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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음악

<별밤 문방구 라디오>"우리 좀 통하는 것 같아"

by 문방구PD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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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날씨가 좀 쌀쌀해지고 있죠. 매번 마스크를 끼고 옷을 꼭꼭 여미고 다녀서 저는 늘 여름에도 덥고 지금도 여전히 더운 것 같아요. 겨울이 좀 두렵기도 하고 이런저런 일들이 참 많이 걱정이 되는 시국입니다.

요즘 저는 월요일이 기다려지더라구요.제가 유일하게 음악이랑 같이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라서요 하하 제가 만든 테두리 안에서 여러분에게 적당히 얘기를 할 수있는 시간이죠. 어렸을 때 라디오에 대한 추억이 매우 컸었나봐요. 아직까지도 뭔가, 그때 그시절이 너무 그리워요. 이문세, 이소라, 유희열등의 라디오 말이죠. 유희열씨는 방송에서 가끔 볼 수 있으니, 너무 좋아요. 늘 신곡을 라디오로 들었었는데 말이죠.

잔나비 신곡이 나왔습니다. EP앨범이고, 총 5곡이 실려있어요. 그 중 첫번째 실린 곡 < 가을밤에 든 생각>이 너무 좋더라구요. 딱 지금 날씨에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할까요. 11월인데, 독일 이곳은 아직 날씨가 아직 초가을 같아요. 사진 찍으려고 핸드폰을 들고 나올때마다 갑작스레 배터리가 방전되는 꼬물 아이폰 6을 가지고 있어서 매번 찍고 싶을 때 사진을 잘 못 찍네요. 그 폰도 독일에서 중고로 샀었는데, 예전에 마트에서 아이폰을 잊어버렸지 뭐에요. 그래서 그냥 싼거 중고로 사버렸어요. 아, 그러고보니 폴라로이드도 중고로 산적이 있는데 독일에서 오는줄 알았는데 영국에서 왔지 뭐에요 ㅡ.ㅡㅋ 근데, 무슨 석탄동굴에서 나왔는지 완전 탄 재들이 함께 있더라구요. 그리고 필름이랑 같이 왔는데, 일단 한장 뽑아 보니.....고장..;;;;;;제가 못 사용하는게 아니라...ㅎㅎㅎㅎ고장..확실한 고장이었어요. 예전에 친오빠가 저에게 일본에서 산 폴라로이드를 선물해줬는데, 그때가 15년도 더 된것 같은데 정말 그때보다 더 낡은 90년대에 나온 폴라로이드거든요. 참, 그래서 물건 살때 결제하기 전에 주소를 보고 살까말까 정한답니다. 가끔 처음에 본 주소랑 결제전에 주소가 다를수 있으니 확인해야해요 >.<

금요일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 낙엽을 밟고 뛰고 싶었는데 미끄러질 것 같고 그치만 쌓인 낙엽들이 정말 가을스럽더라구요. 가을은 너무 빨리 지나가버리는 것 같아요. 그런 감정들 속에서 잔나비의 신곡은 진짜 추억돋는 음악같아요. 이런 음악을 차안에서 틀고 단풍구경 가고 싶네요. 상상속으로! 누군가와 함께 말이죠. 나중에 운전하게 되면 밍키랑 차안에서 자연을 구경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고양이라는 동물에게는 쉽지 않은 여정이라 잘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아요.하지만, 상상만으로도 좋습니다. +.+!

 

1. [MV] JANNABI(잔나비) _ A thought on an autumn night (가을밤에 든 생각)

이번 EP앨범 곡에서 첫번째 실린 곡 입니다. 

 

가사

[잔나비 "가을밤에 든 생각" 가사]

머나먼 별빛 저 별에서도
노랠 부르는 사랑 살겠지
밤이면 오손도손 그리운 것들 모아서
노랠 지어 부르겠지

새까만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마저
불어오는 바람 따라가고
보고픈 그대 생각 짙어져 가는
시월의 아름다운 이 밤에

부르다 보면 어제가 올까
그립던 날이 참 많았는데
저 멀리 반짝이다 아련히 멀어져 가는
너는 작은 별 같아

Farewell Farewell
멀어져 가는
Farewell ooh-

새까만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마저
불어오는 바람 따라 가고
보고픈 그대 생각 짙어져 가는
시월의 아름다운 이 밤에

수많은 바람 불어온대도
날려 보내진 않을래
잊혀질까 두려워 곁을 맴도는
시월의 아름다운 이 밤을 기억해 주세요

Farewell Farewell

 

가사 출처 genius.com/Jannabi-a-thought-on-an-autumn-night-lyrics

이번 앨범을 한번 살펴 볼까요.

<트랙리스트>

2. Step (한걸음) , www.youtube.com/watch?v=VutiaCpzf8k

3. 그 밤 그 밤 (Sweet Memories), www.youtube.com/watch?v=of0b34A5rpw

4. 늙은 개 (Old Dog), www.youtube.com/watch?v=qrftSRpATr4

5. 작전명 청-춘 (Blue Spring), www.youtube.com/watch?v=HrCCo-tFRgY

 

↓전곡 듣기

 

따뜻한 군밤이, (독일에는 군밤은 없지만 맛밤은 마트에 판답니다. >.<ㅋ)

찹쌀떡!!..이라고 외치던 소리가, (독일엔 떡은 없어요.. ㅠ)

길거리의 붕어빵이...

생각나는 날 입니다. (단팥빵 이런게 먹고 싶은 계절 입니다.)

온라인 아시안 마트에서 붕어빵 기계를 담에 살까봐요 귀여운 게 팔더라구요 ㅎㅎ


 2. Lee Seung Chul(이승철), TAEYEON(태연) _ My Love (Duet Ver.) (2020.11.05)

원래 2013년에 나온 곡이지만, 태연과 함께 부르니 낡은 느낌의 곡이 다시 새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승철씨의 노래가 드라마에 울려퍼지던 때가 많았는데, 

참...세월이..참..

 


3. Skylar Grey - Fucking Crazy (Official Music Video) (2020.10.02)

추천속의 추천!♥

차가운 느낌의 로봇을 연기하는, Skylar Grey...뮤비안의 영상속에서 진짜 AI 로봇, 인공지능 장착한 로봇 소피아가 잠깐 등장합니다. 컨셉이 뭔가 독특하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고, 뭔가...다양한 감정을 갖게하는 뮤비인 것 같습니다. 전 이런 컨셉 넘 좋아합니다. 

가사

[Verse 1]
Here I am up on a stand again
I can hear the gavel slammin'
In my head

[Pre-Chorus 1]
But the worst punishment
Is to live with my guilt
Don't need more from you

[Chorus]
Who knows?
Why I did it baby
I've been told a thousand times
That I'm just fucking crazy
Who knows?
It's the way God made me
And I've been told a thousand times
That I'm just fucking crazy

[Verse 2]
Would I take it back now, if I could?
How are we to separate the
Bad from the good, oh

[Pre-Chorus 2]
In the moment I did
What my instincts wanted
It's outta my control

[Chorus]
Who knows?
Why I did it baby
I've been told a thousand times
That I'm just fucking crazy
Who knows?
It's the way God made me
And I've been told a thousand times
That I'm just fucking crazy

 

Skylar Grey 본명은, Holly Brook Hafermann (*1986), 2004년부터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고,  또한 그녀는 Kehlani, G-Eazy, Alicia Keys, Christina Aguilera, Zedd, Nick Jonas, Céline Dion 및 CeeLo Green의 노래를 작곡했습니다. 또한 2010년에 Eminem과 Rihanna의 히트 싱글 "Love the Way You Lie"를 공동 집필했으며 이러한 다양한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앨범으로 그녀의 색다른 음색의 컬러가 입혀진 것 같습니다. 뭔가, 조금 아일리시가 007 OST 에 참여한 노래가 생각나게 만들지만,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됩니다. 

 

↓홈페이지↓

skylargreymusic.com

 

Skylar Grey

Official site for Skylar Grey. Includes news, tour dates, music, videos, and more!

skylargreymusic.com

 


4. IU(아이유) _ above the time(시간의 바깥) (2019.11.18)

아이유는 정말, 질리지도 않고 뭔가 음악적으로는 뭔가 항상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만약 어떤 사람이 아이유처럼 노래를 잘불러도 아이유가 아니다보니, 그냥 잘 부르는 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죠. 아이유는 정말 특별한 가수 같아요. 어떤 곡을 불러도 아이유화 시키는 아티스트에다, 얼굴은 애띤사람이지만 뭔가 이미 성숙한 듯한 느낌이 많이 받습니다. 29살이라는데, 정말 젊은 시절에 많은 걸 이룬 아티스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이룬게 너무 많은 아티스트라도 항상 기대가 됩니다.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말이죠.

 

가사

서로를 닮아 기울어진 삶
소원을 담아 차오르는 달
하려다 만 괄호 속의 말
이제야 음 음 음

어디도 닿지 않는 나의 닻
넌 영원히 도착할 수 없는 섬 같아
헤매던 날
이제야 음 음 음

기록하지 않아도
내가 널 전부 기억할 테니까

기다려
기어이 우리가 만나면
시간의 테두리 바깥에서
과거를 밟지 않고 선다면
숨이 차게 춤을 추겠어

낮에도 밝지 않은 나의 밖
끝없는 밤 남겨진 반
넌 어떨까 나와 같을까
알 수 없음에 아파지던 맘

더 멀리 자유 그 위로 가자
내일이 우릴 찾지 못할
곳에서 기쁘게 만나
이제야 한눈에 찾지 못해도 돼
내가 널 알아볼 테니까

기다려
기어이 우리가 만나면
시간의 테두리 바깥에서
과거를 밟지 않고 선다면
숨이 차게 춤을 추겠어

드디어 (드디어)
기다림의 이유를 만나러 (만나러)
꿈결에도 잊지 않았던
잠결에도 잊을 수 없었던
너의 이름을 불러 줄게

기다려
잃어버렸던 널 되찾으러
엉키었던 시간을 견디어
미래를 쫓지 않을 두 발로
숨이 차게 달려가겠어

긴긴 서사를 거쳐
비로소 첫 줄로 적혀
나 두려움 따윈 없어

서로를 감아 포개어진 삶
그들을 가만 내려보는 달
여전히 많아 하고 싶은 말
우리 좀 봐 꼭 하나 같아

작사, 아이유/ 작곡 이민수, 편곡 이민수

 

가사가 너무 슬퍼요. 누군가를 향해 얘기하는 듯한, 아이유씨의 사랑과 모든 바램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5. [MV] 볼빨간사춘기 - '빨간 립스틱'

독일에서 살면서, 변화한 것 중에 하나가 립스틱에 대한 사용입니다. 예전에는 붉은 립스틱을 왜 바를까 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요즘따라 붉은 립스틱이 잘 어울리는 사람들이 예뻐 보이더라구요. (확실히 나이가 드니까, 호피무늬도 땡길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맘먹고 샀었는데, 입어볼 용기는 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피부에 따라 립스틱을 다르게 발라야 하는데, 독일에선 또 화장품도 괜찮아서 저렴하고 좋은 립스틱이 많답니다. 저는 처음으로 빨간 립스틱 그리고 좀 다양한 립스틱을 사봤는데, 확실히 저는 눈화장을 진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 립스틱을 진하게 하니까 더 괜찮긴 하더라구요. 입술에만 포인트에만 주는 스타일로 하다보니 화장법도 바뀌게 되더라구요. 렌즈를 끼지도 않는데, 렌즈꼈냐는 말도 들어보고, 암튼 그래도 여전히 진한 화장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립스틱은 진짜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근데, 요즘은 마스크를 착용하다보니 립스틱을 못 발라서 딱히 신경쓸 곳은....눈썹에... 여러분은 어떤 부분에 신경을 쓰시는 가요?

 

 

몇년 전만 하더라도 케이팝을 즐겨듣지는 않았는데, 요즘 포스팅을 하다보니 눈에 보이는 아티스트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방탄은 항상 라이브로 머릿속에서 생중계중이고 그 외에도 멋진 아티스트들에게 눈이 가게되는게 신기합니다. 요즘은 또 옛감성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죠. 예전 아티스트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으니 말예요. 요즘 볼빨간사춘기에도 관심이 가게 되네요.


6. 옹성우, Ong Seong Wu (옹성우) - Late Regret (왜 몰랐었을까) | More Than Friends OST Part. 6 (경우의 수)

 

 

이곡 바로 이전에 그래비티 라는 곡으로 관심가게 된 가수에요. 정말 노래도 잘하고 너무 매력적인데, 방송에도 나오긴 하는데 회사측에서 이 분의 끼를 발산시킬 수 있는 그런 부분을 감춰놓은 것인지(?) 생각보다 잘 안뜨더라구요. 물론, 아티스트 본인이 PR을 많이 해야하긴 하지만, 뭔가 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요즘 드라마 OST를 자주 듣긴 하는데, 확실히 좋은 드라마도 있고 OST 퀄리티가 너무 떨어지는 것도 많더라구요. 이 곡은 마음에 들어요. 옹성우씨가 약간 이미지는 묵묵해보이는 스타일인데, 저런 사람이 또 재미있기도 한 캐릭터일 것 같기도 해서요.  이렇게 발라드도 댄스도 모두 잘어울리는 잘생긴 가수가 나온게 몇년 만인가요. +.+! 제 트위터에 딱 두명의 아티스트만 구독을 해놨는데, 그게 방탄이랑 옹성우씨에요 ㅎㅎ >.<! 

ONG SEONG WU 옹성우 - 'GRAVITY' M/V (2020.03)

 

위의 곡 너무 좋아합니다. 영상도 컨셉도 연출도 음악도 너무 맘에 들어요. 근데, 시기를 잘못 맞춰 나온것 같아서인지 많은 분들에게 흥미를 끌지는 못해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실망하지 마세요 저한테는 옹성우씨가 들어왔으니까요 꺅!!! +.+!bㅋㅋ

ONG SEONG WU 옹성우 - ‘WE BELONG’ M/V (2020.01.09)

 

옹성우씨 곡들 중에 정말 좋은 음악들이 많더라구요.근데, 가수들이 너무 많다보니 항상 새로운 곡들의 관심의 집중도가 자꾸 분산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부분에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대중음악의 세계는, 또 다른 세계에다... 진짜 이 정도만으로도 대단한 것 같아요. 


 

7. Ed Sheeran - Shape of You [Official Video]

진짜 독일에서 다시 팝송에 관심을 가지게 해준 저에게 정말 멋진 곡이었어요. 정말 어딜가도 이 곡이 길에서 울릴때, 어딜가던 독일의 가게에서 울릴때 너무 좋았어요. 일반적인 도시에서는 그렇지 않은데, 도르트문트는 좀 개방적인 도시였거든요. 젊은 사람들도 많고 터키인들도 많고 친절하고 가끔 생각하면 도르트문트는 진짜 살기 좋았어요. 지금 사는 드레스덴은 좀 양반같은 느낌....과거 나치의 도시이기도 했고 정말 뭔가 좋긴한데 친절함이 좀 덜한 것 같아요. 도르트문트에서는 그냥 길에 지나가도 남자들이 인사하고 아저씨들도 주민들도 지나가면 인사하고 막 친절했는데 참...그때는 그런 따뜻함을 별로 못 느꼈었는데 지나가보니 그렇더라구요. 물론, 지금 사는 도시도 제 이웃들은 다 좋은 것 같아요. 택배 받아주시는 옆옆 건물의 할머니가 잘 계시는지 모르겠는데, 이름이 슈만이시거든요. 뭔가 독일 이름들은 정말 위인들 인물들이라 뭔가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정말 이 곡을 들으면, 막 설레임이 다시 생기고 뭔가 다시 그때의 풋풋했던 때로 돌아가고 싶기도 합니다. 원래, 어려웠던 기억이 가끔은 그립죠. 언젠가 지금의 어려움도 나중에 추억처럼 웃으면서 얘기할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8. Mike Posner - I Took A Pill In Ibiza (Seeb Remix) (Explicit) (2016)

누가 리믹스를 하냐에 따라 음악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

 

이비자 하니까 갑자기 박수홍씨가 생각이 나네요.  1년전까지만 해도 이비자 가고 싶어하던 클럽가이 박수홍씨의 이미지가 인기를 끌었는데 말이죠. 그런거보니, 정말 인기라는 거는 한순간인 것 같기도 하고...참, 스타들이 왔다가 지나가고 금방 사라지는 것들을 어느샌가 잊어버리고 다시 기억하고, 인생이 그런것 같네요. 참 별거 없죠. 그래서 굴곡이 많더라도, 기본적으로 스스로 평점심을 찾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 같아요. 관심과 무관심속에서 살아갈려면 말이죠. 일반 사람들도, 그래서 늘 긴장이 중요한 것 같은데 요즘 저는 그 긴장이 좀 사라진 것 같아서 걱정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어느정도 긴장을 하고 살아야하는 것 같아요. 요즘 기분이 다운 되신 분들은 꼭 비타민 C를 챙겨드리실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영양제도 마찬가지로요! 확실히 비타민을 먹으니 좋긴 하더라구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마무리를 21세기 문방구의 별밤 문방구와 함께해요!

꿀잠 주무시고, 

Träume Süß!(트로이메 쥐쓰)

내일 또 봐요!

Bis morgen(비스 모르겐!)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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