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심각해진 독일 코로나 상황

◈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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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3일!!!! 슈퍼의 모든 휴지가 사라졌다!!!"

"휴지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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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금요일에 장을 보러 갔습니다. 휴지를 사야 했었는데, 원래 같으면 휴지가 초기에 코로나 터질 때만큼 그런 분위기가 사그라들어서 항상 휴지가 있었는데, 오늘 가니... 모든 휴지가 사라져 있었습니다...... 다 팔렸어요. 오후 6시였는데 말이죠. 금요일 저녁이요.. 내일도 한번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마트에도 한번 가봐야죠. 

그리고 거기엔,

한 사람당 1개씩...이라는 문구가 쓰여있었습니다...

독일은 다시 시작...

그리고 비자청에서 날아온 편지...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싶습니다. 답이 없네요...

나가는 것도 무섭습니다. 지인의 건너 건너 아는 사람이 미국 유학 생활하다가 한국으로 들어갔는데,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저는 그게 더 무섭습니다. 공항에서 옮을까봐 말이죠. 한국에 어쨌던 들어갔던 지인들이 공항과 비행기안이 좀 위험해 보인다고 얘기를 해줬거든요. 어쨌든, 지금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심각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물론 한국 뉴스에서도 이미 알렸을 테지만 말이죠.

(2020년 10월 23일 기준입니다)

 

 

한국은 총사망자가 455명을 넘고 있죠

독일 서독 Nordrhein-Westfalen지역은(데트몰트, 뒤셀도르프, 쾰른, 뮌스터 등등)만,  1994명이 사망했습니다. 

베를린은 베를린 도시에서만 245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어마어마하죠...

제가 있는 작센 지역도 총 지금 272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독일에서 총 거의 만 명 가까이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물론 미국보다는 심각하지 않아 보이지만, 인구수가 다르니까요. 문제는   10월 초 일일 확진자가 천명 가까이의 나타나면서 불안에 떨었는데, 저번 주 까지는 괜찮았는데 지금 또다시 사람들이 다시 휴지를 사재기하고 있어서, 다른 도시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 동네는 그렇더군요.

 

Coronavirus in Deutschland:

Die Zahlen steigen weiter | DW Nachrichten(2020.10.23)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게 왜 그러겠습니까..마스크 제대로 안하고, 시위하고 평상시에도 마스크를 안하니까 이렇게 된거 아니겠습니까..

올해초 보다 더 안좋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왜냐면, 지금 상황은 의사들도 지쳐있고 의사들도 부족, 병원도 부족..

이제..어떻게 되는걸까요..

독일에선 코로나 증상이 왔을때 일반 병원을 가면 안되고, 담당 지역 병원 번호로 연락해야 합니다.

커뮤니티에 게시글을 본적이 있는데, 당시에도 코로나 증상이신 한국분이 전화를 걸었는데,

당장 조치를 받은 부분이 아무것도 없다고 들었습니다.

의사도 부족,...

제가 최근에 제가 가는 일반 내과 병원을 갔었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심지어 의사도 없어요..

의사분이 아침에만 잠깐 오실수 있다고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병원이 텅텅..비었더군요.

그때가 9월 초인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어제 하루에만, 확진자가 11,000명이 발생했습니다.

WELT NEWS IM STREAM:

Corona-"Rekord" - Über 11.000 Neuinfektionen in Deutschland

 

무섭습니다.

안그래도 집순이었는데...이건 뭐..

 

10월달 갑자기 상승하는게 보이시죠?

총 확진자가 40만명이..돌파...

작센지역만 확진자수가

12,071명...입니다.

 

아...21세기 문방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고민입니다.

 

여러분도 항상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외출하시고,

건강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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