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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독일 문방구/날것 그대로의 독일문물

(수정)독일에서 하수구 막혔을 때?!(feat.추가방법!)

by 문방구PD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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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입니다.

하루 걸러 또 일이 생겼지 뭐예요. 변기가 막힌 건 아니고, 부엌의 하수도와 욕조가 연결되어있는지는 잘 몰겠지만, 최근에 부엌 싱크대에서 찌꺼기가 하수구로 많이 내려가게 되었어요 그래도 한 번씩, 하수구에 약이 첨가된 저 사진의 모습 안의 제품들을 가끔 사용하고 해결을 했는데, 오늘은 화장실을 지나가는데 이상한 냄새가 나는 거 있죠. 그래서 냄새를 따라 화장실을 갔더니, 아까는 보이지 않았었는데, 하수구물이 역류를 해서 욕조에 더러운 물과 찌꺼기가 올라온 거 있죠. 사진을 찍을까 했는데, 너무 더러워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제품 중에, rorax와 Doromol 제품을 자주 사용하는데, Doromol 제품은 약 2유로 이내인데, 가격 대비 성능이 최고입니다. 

 

그래서, 항상 쟁여두고 있는 제품들입니다. 막히지 않았어도 물이 내려가는 게 약하다 싶으면

사용해주시면 좋답니다. 독일 건물들이 대부분 오래된 것들이 많아서 오래된 건물에 살게 될 경우 저런 제품들을 필수로 구비를 해봐야 한답니다.

 

전에는 변기가 막힌 적도 있었는데, 여러 번 막혀본 경험자로써 뚫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하수구나 변기 뚫는 방법

 

최고의 방법

막힌 곳만 빼고, 열려있는 구멍은 다 막는다.

그리고 뚫어뻥을 사용한다.

(이건, 이나 제품으로 소용이 없을 때 하는 방법입니다.)

예전에, 효리네 민박집에서 나왔던 소녀시대 윤아가 한 방법도 있는데요. 그건 변기이지만, 일단 하수구가 달려있는 혹은 연결될 만한 구멍을 비닐이나 종이로 다 막습니다. 공기를 차단하는 거죠. 그리고 막힌 곳이 변기라면, 가까이에 있는 욕조 하수구나 세면대에 (사진에 보이시는) 뚫어뻥을 물이 빠지는 구멍에 대고 펌프질을 열심히 하다 보면 그 압력에 못 이겨 하수구 밑에 있던 분비물들이 움직이면서 빈틈이 생겨 막힌 것들이 뻥!! 소리를 내며,  뚫리게 됩니다. 단점은, 몇 분이 걸릴지 모른다는 거죠.

집에 항시, 뚫어뻥을 구비하시거나 혹은 그 외에 가루나 액체 성분의 제품들을 미리 사다 놓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것도 안된다면!!!

>.<!

뜨거운 물 하수구에 붓기!!!!

커피포트, 물 끊이는 걸로 뜨거운 물을 하수구에 계속 부어줍니다!

이건, 진짜 백퍼입니다!

물을 붓기전에, 식초와 베이킹 파우더를 함께 해주시면 더 쉽게 내려간답니다. 

정말 많은 양의 뜨거운 물을 부어야 해요.!

그리고 난 후!

서서히 물이 빠지시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

 

그래도 안된다!!!싶으면,

데엠에 파는 제가 추천한 Dormol 가루도 된 약품을 욕조의 물이 빠지는 하수구에 많이 넣으시고!

30분 이후에 차가운 물 조금 붓고

빠지지 않더라도 넣어주세요. 물이 불어나도 말이죠

그리고 

싱크대에도 똑같이 해주세요

(저는 했을 때, 한통을 거의 다 썼어요)

그래도 안빠지더라구요.

 

그런다음 그 다음날,

욕조에 빠지지 않은 물에 뚫어뻥으로 펌프질을 해주세요

그런다음,

부엌의 싱크대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시고 기다리세요.

다시 1시간뒤에 욕조를 보시면,

물이 빠져나간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계속해서 이 과정으로 해주세요.

 

그래서, 뜨거운 물, 가루로 된 약품, 뚫어뻥은 꼭 있어야 합니다!

전 3일만에 빠졌어요...

ㄷㄷ...

 

 

 

유학생활은 늘 예견되지 않는 일들이 발생되니, 늘 미리 준비를 합시다!

화이팅!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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