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문방구◈
오늘은!
올드하지만,
현재와 사뭇다른 알싸한 느낌의(?) 애니틱한 80년대의 재즈 음악을 가져왔다!
Yuji Ohno(*1941), 매우 유명한 일본의 재즈 뮤지션이다. 60년대부터 활동한 재즈 아티스트들중에 가장 대중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뮤지션이다. 특히나, 일본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담당하면서, 더욱더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게 된다.
대중음악이나 클래식 음악에서 행성들의 제목, 예를들어 <미크로코스모스> 혹은 <Mars>와 같은 이름이 비일비재 했던 시기가 바로 7,80년대가 아닐까 생각한다. 스페이스 오딧세이가 1968년도에 나온 명화인데, 그 이후였던 것으로 생각이 된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들이 한둘이 아니니까. 과거의 재즈가 이런 느낌이였다!!라는 걸 알게해주는 아티스트 중에 한 명이다. 나도 이런 스타일을 어머니를 통해 들었던 것 같다. 가끔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것들, 왬의 <라스트 크리스마스>도 엄마가 청소기를 돌리실 때 혹은 진짜 7살도 안되었던 당시에 기억이 나는 걸 보면, 왬의 노래가 어렸을 적부터 뇌리에 꽂혔었던 것 같다. 그리고 팝클래식이나, 재즈클래식과 같은 이런 성향의 음악들이 많았다. 테이프를 들었던 시절이라, 엄마와 테이프를 사러간 기억도 많고 물론 대부분 나는 클래식 테이프를 샀었던 기억이...있다.
홈페이지
그런데, 아래의 곡은 그닥 요즘 생각하는 재즈적인 느낌보다는 엠비언트적이거나 가벼운 느낌의 성향이 더 강하다. 물론, 갈수록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들이 나타난다. Yuji Ohno는 키보드 연주자, 피아니스트이면서 작곡가 연주가로써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클래식컬한 스타일일인데, 그 시대때에는 장르적인 부분에 있어서 이런 스타일이 과거 80년대에 많이 나왔던 것 같기도 하다. 특히, 음악들이 꽤 애니틱한 느낌이다. 그래서 막 쿵짝인 음악들도 좋지만 가끔 이렇게 마음이 순수해지는(?) 것들도 들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당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한정되어 있는 스타일이라 딱 들으면, 느낌적으로 비슷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Yuji Ohno – Cosmos (1981)
40분동안의 80년대 애니틱한, 재즈 클래식으로!
05:11 - 07:42 03. Living Satellite ''IO'' of Jupiter
12:20 - 15:20 05. Crystal Lullaby (I)
15:20 - 19:45 06. Take it to the Sky
19:45 - 25:48 07. Over the Galaxy
25:48 - 29:06 08. Saturn -pierrot in the Heaven-
29:06 - 30:56 09. Andromeda Smile
30:56 - 33:22 10. Landing on the Surface of Venus
33:22 - 34:25 11. Crystal Lullaby (II)
34:25 - 37:39 12. Epilogue -Sunrise-
80년대 세대라, 이런 음악을 들으면 어렸을 때 나왔던 음악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70년대 음악은 80년대와 닮아있고, 대중음악의 격동기의 90년대의 대중음악 또한 겪었던 유년시절이라, 아마 나와 비슷한 또래들은 음악적 취향이나 스타일을 다양하게 경험한 수혜자(?)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남다른 정서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취향적인 면에서 말이다.
Lupin III Original Soundtrack 1
이런 애니를 보면, 아톰이 생각이 난다. 과거에는 진짜 일본 애니메이션에 노출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지금은 무슨 내용인지 기억도 안나지만, 너무 오래된 TV 시리즈라 루팡도 사실 기억이 안난다. 하하
1. Lupin III '77 (aka first opening theme) 0:00
2. Silhouette 3:23
3. I Miss You Babe (Yes, I Do) vocal by Sandra Hohn 7:32
4. Red Roses for the Killer 12:08
5. Goodnight Moon-Shadow 16:47
6. Dangerous Zone 19:42
7. Sunset Flight 23:37
8. Magnum Dance (Lonely for the Road) 25:52
9. Lovin' You (Lucky) vocal by Tommy Snyder 33:43
10. Love Theme 37:03
1976년도 OST작업 앨범인데, 난 걘적으로 이 음반이 맘에 든다. 굉장히 클래식 하면서, 반전적인 스타일의 음악적 성향들이 나오고 있다. 락, 일렉트로닉, 팝,엠비언트, 등등의 다양한 장르들을 총 망라하는 스타일이 담겨진 앨범이다. 특히, 나는 일렉기타 사운드를 좋아하는데, 그 현을 부딪히며 갖은 기교를 부리는 느낌의 추임새들을 좋아한다. 손에 끼워서 하는 플라스틱 글리산도의 소리라던지 하는 등의 금속 사운드의 소리가 재밌다. 독일에 와서 6070년대 올드 팝송까지 관심이 가진다. 원래는 그냥, 8090년대 스타일에 머물렀는데, 이제 나이가 들었다는게 내 스스로도 느껴진다. 하하 장점은, 음악적 폭이나 이해도가 넓어졌다는 것..
즉흥재즈, 아방가르드, 일렉트로닉, 엠비언트, 락, 실험적 등등 이 앨범에 모든게 다 나오고 있다.
00:00 01 愛のバラード , 사랑의 발라드
04:32 02 怨念 , 원한
12:03 03 呪い住みし館, 저주가 깃든 저택
14:02 04 仮面, 가면
19:18 05 終焉, 임종
21:30 06 愁いのプロローグ, 근심의 프롤로그
22:56 07 憎しみのテーマ, 증오의 테마
26:55 08 瞑想, 명상
29:39 09 湖影, 호수의 그림자
32:11 10 祈り, 기도
34:58 11 受難の血, 수난의 피
37:50 12 幻想, 환상
40:24 13 孤独, 고독
★한국어로, 해석해주신, 구독자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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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밤 되세요!
불금!
Feier Ab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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