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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독일 문방구/독일 유학생의 고뇌

god <길>을 열창하는 눈물의 버스킹을 보고...

by 문방구PD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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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예전에 구독자분께서 버스킹하는 프로그램을
보라고 추천해주셔서
최근에 몇번 봤는데요~
이 영상을 보고 수만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크러쉬의 말에 동감합니다.
크러쉬는 지금 성공했는데 말이죠.
그렇지만, 앞만 바라보고 있는 크러쉬도 힘들었을 꺼에요.


꿈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은
혹은
“꿈이 없는 사람들은 얼마나 더 답답할까”

있어도 없어도 답답한 거 매 한가지..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사실
저도 한 거의 20년이상
한 길만 오고
늘 목표를 달성하고
고지가 와있는데,
넘어가지 못하고 있단 생각도 들고,

앞만 달려서
목표가 있는 것 같지만
한 길만 간 사람들에게는
성공을 한 후에도
< 이것이 내가 원하는 것인가>
<꿈이 맞나>
혹은
< 달려왔는데, 어디인지 내가 어디에>
<내가 어디에 위치한 건지 모를때도 있고>
성취하면
다시 그 이후의 다른 일들이 또 생겨나고...

결국
달려오기만 했었을 때,
잊고 지낸 것들이 떠오른다거나 하는..
후회스러운 일들도 떠올리게 되고, 


한길만 달려왔다보니
많이 잃고 있었던 것들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많이 고민중입니다
어느 정도까지 왔고, 이미 거의 고지가 앞인데
어디로 가는건지
어떻게 가야하는건지
알수 없습니다.
물론, 알고는 있지만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는 다는 걸
유학생활 하면서 많이 깨달았고,
열정도 많이 사그라들었던 제 경우

크러쉬의 말이 공감이 가더라구요.

학위와 인생
그리고..한길

허무함..
그리고 막다른 길
늘 뜻하지 않는 변수
억울한 일들

유명해도 ...
크러쉬의 울음을 통해 느꼈습니다.

직업을 갖고 있다가도 모험을 하시는 분들
뭔가 허전해서 또 다른일에 도전하시려는 분들
등등
정말 다양한 사례들이 존재하죠

가끔 의미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전 곧 정상이 기다리고 있으니,

아니 보이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실패하면

다른방법으로 살아가는 게
인생이겠죠.

오늘은 뭔가

잔잔한 얘기를 잠깐 언급하게 되네요.


사람이 또 맨날 행복만 할 수는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크러쉬가 울때
진짜 저도 살짝 놀라긴 했습니다.
누구나 다 고민이 있다는 사실..
함께
극복해 나갑시다

💜


god의 <길>원곡과 다른 버젼 같이 감상해요

 

지오디 - 길 (g.o.d - gil - Road) (English Subs) (2001)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곳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오늘도 난 걸어가고 있네

사람들은 길이 다 정해져 있는지 아니면 자기가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이렇게 또 걸어가고 있네

나는 왜 이길에 서 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길의 끝에서 내 꿈은 이뤄질까

무엇이 내게 정말 기쁨을 주는지 돈인지 명옌지 아니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인지
알고 싶지만 알고 싶지만 알고 싶지만 아직도 답을 내릴 수 없네

자신있게 나의 길이라고 말하고 싶고 그렇게 믿고
돌아보지 않고 후회도 하지 않고
걷고 싶지만 걷고 싶지만 걷고 싶지만
아직도 나는 자신이 없네

나는 왜 이길에 서 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길의 끝에서 내 꿈은 이뤄질까

나는 무엇을 꿈꾸는가 그건 누굴 위한 꿈일까
그 꿈을 이루면 난 웃을 수 있을까

오 지금 내가
어디로 어디로 가는 걸까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살아야만 하는가

나는 왜 이길에 서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길에 끝에서 내꿈은 이뤄질까

나는 무엇을 꿈꾸는가
그건 누굴위한 꿈인가
그꿈을 이루면 난 웃을 수 있을까

작사&작곡 박진영

 

 

Road (길) (song by IU) (아이유) , Henry (헨리) , Jo Hyunah (조현아) , Yang Da Il...(2019.11)

 

정말 가사가사 한구절이 당시에는 몰랐는데, 이런 슬픈 곡이었다니..

박진영님 대단하세요!

 

추천해주신 구독자분께 감사합니다. 

 영상보고, 감동 받았어요

ㅠㅠ

여러분

오늘도 수고 했어요!

좋은 꿈 꾸시고,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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