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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밍키

고양이를 키우고 나서 인생의 변화가 생겼다.

by 문방구PD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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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러분들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신가요?

저는 동물을 가리지 않고 좋아하기는 하지만,

원래는 강아지를 엄청 좋아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고양이의 귀여움을 알게 됐죠

크면서 카페에 고양이들도 엄청 좋아하게 되고

예전에 홍대의 어떤 지하 카페에 있는 두 마리 고양이에 빠져서

자주 가기도 했었고 그런 이후로

해외에서 살면서 고양이를 가정분양받고 기르게 되면서

고양이의 사랑스러움을 알게 되고나서부터는 거의 고양이에 빠져있습니다.

 

 

고양이는 일단 예민한 동물이고 디테일하게 돌봐야 하는 동물이기에

사람들이 고양이는 독립적이라 손이 덜 타고 그냥 나둬도 되는 줄 알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 고양이들이 잠을 하루 종일 자는 이유는 우울증, 혹은 주인이 놀아주지 않아서입니다 

고양이들이 잠잠다고 오해하지 마세요. 고양이들이 하루종일 누워있거나 엎드려서 잠을 청하는 이유는

깨어 있어도 주인이 자신에게 별다른 재미난 것들을 해주지 않아, 우울증이 생겼거나 기대를 하지 않아서입니다. 

 

그래서 잠에 빠지지 않고 엎드려서 눈을 감고 있는 경우,

장난치면서 놀아주면 고양이는 다시 깨어나서 활동적으로 움직이면서 노는 걸 즐겨합니다. 

고양이는 주인과 노는 걸 좋아한다구요!

 

 

고양이를 키우고 나서 생긴 변화

 

@픽사베이

 

 

늦게 자도, 일찍 일어나게 된다. 올빼미도 아침형 인간이, 규칙적인 인간이 된다!

1. 고양이 밥 챙겨주기!!

고양이는, 시계를 볼 줄 나는 매우 영리한 동물입니다. 아주 정확한 시간에 밥을 먹습니다. 규칙적으로 말이죠. 그래서 무조건 매일 같은 시간에 밥을 먹게 됩니다. 그래서 늦춰지게 되면, 불만이 생길 거예요. 

 

매우 정확하게 밥시간과 쉬는 시간 그리고 자는 시간을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진행하며 오후에 자는 장소, 저녁에 쉬는 장소, 불안함을 느끼거나 위험에 빠졌을 때 숨는 장소 등 모두 계산적으로 행동합니다. 아침에 항상 일찍 주인을 깨우거나 혹은 전 날 늦게 잔 경우라면 깨우지 않고 기다리거나 하는 배려심이 있는 동물입니다

 

하지만, 고양이도 배가 고프면 참을 수 없죠!

 

매번 정확한 시간에 고양이 사료를 챙겨줘야 하기에, 주말에도 아침 7시에 항상 깨어나게 됩니다.

(저녁에 미리 주어도, 저녁 먹는 양은 정 해져 있어서 마른 사료나 먼지 묻은 사료는 아침에 버려줘야 합니다.)

 

2. 집순이가 된다!!

집에 있는 예쁜 고양이의 모습을 보고 밖에 오래 있기란 쉽지 않습니다.

집에 나를 기다리는 예쁜 고양이의 모습이 밖에 있을 때마다 언젠가부터 아른아른거리기 시작합니다.

사람들과 있을 때 보다 나의 고양이와 있을 때 더없이 행복함을 느끼게 되는 집순이가 된답니다 ㅎㅎ

 

 

3. 내 물건보다 고양이 사료나 고양이 용품 챙기기

아기를 키우는 거나 매 한 가지인 것처럼 느껴지죠. 나보다 고양이를 더 챙기게 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고양이는 매우 주관이 뚜렷한 동물이라, 불만이나 요구사항이 있으면 주인에게 소리를 내는데 그때 캐치를 잘해서 만족시켜 주는 것은 마치 아이가 보챌 때 혹은 울 때 울음을 딱 그치게 하는 것과 같은 쾌감이 생깁니다.

 

고양이와 소통하면서 고양이게에 해가 되고 혹은 반대로 이로운 것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4. 주인의 정서를 살피고, 편안하게 해주는 고양이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고양이를 보게 되면, 정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 화가 멈춰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고양이도 주인이 슬프거나 화가 나거나 하는 등에 기분을 알아차리기에 항상 옆에 있기도 하고 달래주기도 합니다. 강아지는 치대거나 안아주는 맛이 있지만, 고양이는 옆에 있어주는 든든한 보디가드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안 보고 있는 것 같아도 고양이는 다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슬픈 일이 있어도 화나는 일이 있어도 고양이에게 번져가지 않게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고양이도 주인이 우울하면 우울해지거든요. 고양이를 행복하게 하는 일은, 자신도 행복해야 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5. 조용한 걸 좋아하는 고양이를 위해, 소리에 조심하게 된다

집에서 청소나 설거지를 할 때 소리에 민감한 고양이는 그런 사소한 소리에도 놀라곤 하는데요. 고양이의 심장을 위해서라도 큰 소리가 나지 않게 늘 조심해야 한답니다. 밖에 (유명) 고양이가 산책 나갔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6. 자고 일어나면 먼저 고양이 찾기 , 가족 이상의 사랑하는 존재

자고 일어났는데, 고양이가 보이지 않으면 고양이부터 찾게 됩니다. 가족이상으로 아끼는 존재가 생기는 것입니다. 강아지에 비해 고양이는 독립적이긴 하지만, 외로움을 많이 타기에 늘 그것에 대해 채워주려 노력을 해야 합니다. 주인은 고양이의 친구이자 엄마가 되어야 합니다. 

 

 

 

 

고양이는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매번 새로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걸 즐겨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집에 있는 소품을 활용해서 놀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운동화 끈이나 길게 늘어뜨릴 수 있는 리본등 집에 있는 도구만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장난감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착한 동물입니다. 교육을 잘 받은 고양이는 늘 피해를 주지 않으려 노력하고, 주인을 너무 사랑하기에 늘 떨어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고양이를 디테일하게 지켜보면서 고양이의 취향이나 고양이의 습관을 잘 캐치해서 고양이가 주인과 생활하는 데에 불편함 없이 어려움 없이 어떤 불만에서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양이의 언어나 소통을 잘 해석하는 것도 고양이 주인이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애완동물은 교감이 중요하기에, 아이를 다루듯이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야 고양이도 행복하고 주인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끝>

 

 

 

 

글, 문방구 PD

 

오늘도 방문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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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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