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 때 먹는 간단한 죽

#생땅콩 #땅콩

 

내가 유년시절부터 먹었던, 자주 체할 때 먹었던 죽이었다.

입시를 준비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은 체할 정도로 속이 안좋았던 적이 있었다.

요즘은 외출을 웬만하면 삼가하다 보니 자연스레 운동량이 적어졌고

닭가슴살만 먹다보니, 밥이 잘 안들어가다가

죽을 먹으니 요즘엔 편하다...

벌써...

골골골...거리다니..

 

시장에 건어물집에 가면 파는 생땅콩이 있다.

봉지에 조금만 담아도 8천원 만원 이러는데

중국산, 국산이 있는데

웬만하면 국산을 사는게 좋을 것 같다.

#땅콩죽 만드는 법

생땅콩이라 이렇게 집에와서

1. 후라이팬에 먹을 양 만큼 볶아준다.

 

2. 볶은 땅콩을 이제 믹서기에 갈아준다. 그래서 가루가 될때까지!!

이때 껍질을 까도 좋고, 나는 귀찮아서 그냥 다 갈아버린다.

다 간 가루는 반찬통에 담아둔다. 

(남은 건 냉장보관)

 

그리고 남은 흰 쌀 밥 (냉동실에 흰쌀밥 얼려둔 게 있거나 남은 밥이 있다면)을

이제 끓는 물에 넣고 함께 땅콩가루를 넣는다.

 

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해서 계속 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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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후

그릇에 담으면!!

완성!

고소하고 뭔가 담백하면서 소화도 잘되는

땅콩죽 완성!

 

 

소고기 죽이나, 전복죽도 좋은데...

나는 이 땅콩죽을 어려서부터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땅콩죽을 더 좋아한다.

고소하고, 맛있다! ㅋ

 

 

소화가 잘 안될때

파인애플을 먹어도 효과가 좋은데

이렇게 죽을 해 먹으면 좀 더 좋다.

 

체했을 때 먹는 땅콩죽!한번 해드셔 보세요.별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