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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문방구/한국 방구석에서 고뇌

직업에 귀천이 없는 세상이 오고 있다.

by 문방구PD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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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가 살기 힘들수록 그리고 경제가 폭락할수록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많은 것들을 선택하고 있다. 심지어 요즘 알바를 구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 정도로 어려운 이 시점에 200만 원대 회사 지원에도 50대 1의 경잴률이 있을 정도로 일을 구하기 힘든 세상에 도래했다. 게다가 펜데믹과 각종 경제체제가 무너진 이래로 사람들은 최소한의 돈이 되는 일이라도 하고 특히나 창업에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어려워도 될 사람들은 된다. 하나 돈을 많이 벌어도 그걸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돈이 되는 일을 해야 세금이나 모든 것에 있어서 유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의 몇몇 연예인들도 세차장을 하길 시작했다. 그런데, 견적을 내는 것만 해도 세차장 운영을 위해 3년이라는 세월을 소요되었다고 한다.

 

'700억 대 부동산' 가진 배우 권상우가 '세차장'을 운영하는 특별한 이유

권상우가 세차장을 운영하는 이유

www.wikitree.co.kr

무작정 시작하는 창업과는 별개로 확실히 창업이란 어쨌건 정보력과 수집력이 어마어마하고 발로 뛰어야 하기도 하지만 무조건 될 것 같은 것도 안될 수도 있고, 알된 것 같았는데 되는 경우도 있어서 어떻게 해야 성공한다라는 정답은 없는 세계라 확률적으로도 정말 힘든 싸움이다. 그래서 사업은 아무나 못하는 것이고,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홍진경의 김치 사업, 게다가 지금은 유투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고 그녀도 주 전공과 직업은 모델이었다. 하지만 제2의 직업은 방송인 그리고 사업가 제3의 직업은 이제 유투버까지, 정말 팔방미인이다. 나도 애청자로써 콘텐츠를 볼 때마다 피디 분과의 케미가 잘 맞아서 너무 잘 보고 있다 왜 이렇게 재미있는지, 홍진경이라는 사람은 정말 인간적으로도 너무 매력 있다.

정말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홍진경 님의 김치회사 https://thekimchi.co.kr

 

주식회사 홍진경

thekimchi.co.kr



연예인들을 보면, 한 가지의 직업이 가진 것이 아니라 이제 창업은 기본이고 자신이 망가지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가족들이 얼굴이 팔리더라도 많은 것들을 감수하고 감내하며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런 거 보면 정말 멘탈이 대단한 것 같다.

임창정의 식당이나, 어떤 개그맨의 삼겹살 집의 대박 등등 연예인으로 성공을 했어도 사업을 하면서 제2의 직업과 미래를 설계하는 이들의 모습은 전혀 낯설지가 않다. 창업도 돈이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시대도 이제는 달라졌고, 누구에게나 기회는 균등하게 이뤄지고 있다. 정부 지원에 대한 것들도 아낌없이 이뤄지고 있고 예술가에 대한 지원도 많아졌다.

요즘 특히나 배달앱과 도보 배달 혹은 심부름 혹은 더 많은 알바 수단이 앱으로 늘어남에 따라 오히려 돈을 더 쉽고 안전하게 벌 수 있는 방법들이 넘쳐나고 있다.

특히, 21세기 언니는 몇몇 알바를 해본 결과, 배민이나 쿠팡 이츠는 교육 시간이 3시간이나 되는 것에 비해 내 주변엔 콜이 없어서 별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결국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편의점만 배달하거나 혹은 올리브영 등과 같은 배달 알바가 더 낫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처음으로 GS25, 집 근처 편의점 알바로 할 수 있는 도보 알바를 해봤는데 바로 "우리 동네 딜리버리(줄여서 우딜)"이 가장 좋았다. 그냥 배달이 뜨면 그냥 근처에 걸어서 갔다가 옆 동이나 근처 지역으로 전달해주면 끝. 20분 안에 끝낼 수 있고 배달비는 한 번에 4천 원대를 받은 경험을 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해주세요"라는 앱인데, 거기에 고가에 올라오는 알바는 거를 필요가 있다. 그래서 단순 심부름이나 비대면 작업으로 이뤄지는 것들은 오히려 심부름이 커서 배달료보다 더 높은 액수를 받을 수 있다. 내가 있는 곳은 약 배달이나 고민상담 등등 다양한 알바 거리가 존재하는데, 심지어 피시방이 열렸는지 전화만 해도 알 수 있는 사실을 직접 가서 알려달라고 1만 원에 올리는 사람도 있다. 하하

도보알바 앱 우딜


(솔직히 음악 관련이나 전문기술자들이 한국에서는 기본 시급밖에 혹은 그것도 못 받는 200만 원 이하의 월급을 받고 시작한다. 이것은 가히 충격적이다. 어딜 가도 최소한 독일 같은 경우는 사운드 직종이 최소 5천에서 8천만 원의 연봉 혹은 1억 이상을 받는데, 일반 엔지니어들은 회사에서 기본급밖에 되지 않는 돈으로 살고 있다. 많아봤자 250... 그렇게 따지면 요즘 핫한 배달 알바가 더 나을 판이다. 물론, 직급이 올라가면 연봉이 오르려나?.... 그것도 모르는 일이다.



쿠팡 이츠나 배민은 번화가에서만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아무래도 뚜벅이 알바, 도보 알바가 남는 게 있지 않겠냐 하는 생각이다. 이런 알바들을 일반인들이 소소하게 하게 되고 물가 상승에 어려워지는 살림에 이제는 그 어떤 일을 해도 노동의 숭고함, 그리고 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시기인 것 같다. 돈은 확실히 많은 게 좋다. 그리고 젊을 때 벌어야 한다는 사실도, 요즘 가장 부러운 사람들은 아무래도 먹방 유투버이다. 특히 쯔양.... 너무 부럽다. 먹고 그렇게 살이 안 찌고 돈도 엄청나게 벌고...


연예인들이 나이가 들면서 이전에 망했어도 또다시 사업을 하고 또 사업을 하고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나는 왜 이제껏 저런 욕망이 없었을까, 있었다면 돈을 많이 벌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후회스러움이 생기지만 어쨌거나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나 또한 새로운 어떤 것들을 생각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주변을 통해 창업과 많은 어려움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있고,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침체 속에서도 잘될 사람은 잘된다는 팩트에 또다시 희망을 걸어봐야 할 것이다.

배우들도, 연예인들도 불러주지 않으면 백수이고 또 일자리를 찾을 수 없는 존재들이라 다들 창업에 뛰어드는 것 같다. 뭔가 동질감을 느끼면서도 안타까우면서도 나 또한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요즘은 투잡 시대가 아니던가...
돈만 있으면 코인을 하겠다는 지인을 보니 나 또한 돈이 있으면 뮤직 카우나 나중에 좀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창업. 이제는 다시 살아나는 창업의 시대인 건가...

경제는 어려워도, 예술이나 도전정신은 계속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위대한 편집자들의 작업실 환경..
책상에 널브러진 음료와 잡다한 것들..
나도 현재 판박이다…(편집자는 아님)

( 출처, Avid 인스타)


글, 생각 21세기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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