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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독일 문방구/독일 유학생의 생활

(1)시험전날 또 에피소드 부자..Episode 2 (feat. 24시간이 모자라)

by 문방구PD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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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전날 기차안에서 먹을 식량을 기차 식탁위에 얹어 놓았습니다. 빵은 저렇게 봉투에 넣어져 있고, 음료는 BIO 과즙 탄산 음료입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오늘은 오래전, 시험 전날에 겪은 두번째 경험담에 대한 에피소드 하나를 풀려고 합니다.

이번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스위스의 방문에 대한 얘기입니다

>.<

한 학교의 시험을 위해...

어마어마한 대장정이 펼쳐 졌습니다.

버스는 긴 여행때 장점이..

조용히 잠을 잘 수 있는 것이구요

기차는,

때떄로 떠드는 사람들도 많고,

들락날락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히려

잠을 잘 못자거든요

그래서, 긴 여행은

저는 항상 버스를 이용합니다.

특히,

Flixbus 라고 연두색으로 된 유명한 버스회사 차량이 있습니다.

 

 

유명한 Flixbus 입니다. 이외에도 다른 버스회사가 많지만, 전 문안하게 이걸 잘 타고 다닙니다. 안에 화장실도 있고, 스낵이나 음료도 팝니다. 먹고싶으면 운전수 아저씨에게 물어보고 결제하고 먹으면 된답니다. 

 

 

 

자, 이제 제가 갔던 경로를 한번 살펴 볼까요?

 

1. 제가 사는 작센지역에서 프라이부륵까지 가야 합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이, 버스와 기차를 반복해서 갈아타야 합니다.

아주 먼....여행이 됩니다. >.<

프라이부륵 이라는 도시 자체가 아주 끝에 있습니다.

스위스랑 접경 지역이라..

스위스 학교 다니시는 분들이 프라이부륵에 사시기도 합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서 밤 8시55분에 버스를 타고, 어떤 도시에 내려서 다시 기차로 갈아타고, 뮌헨행의 기차를 프랑크푸르트까지 타고 갑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서, 어떤 지역에서 내리고, 또 프랑크 푸르트까지 갑니다. 총 두번 갈아탔죠.

여기서, 다시 프라이부륵으로 갑니다. 

여기서는 기차냐 버스냐 본인이 선택하시는 것에 따라 다릅니다.

기차값이 비싸기때문에 대부분 버스를 이용합니다. 

 

 

저기 보이시나요?

국경을 넘어야 합니다.

>.<!

버스로요 ㅎㅎㅎㅎ

(저는 버스를 타서, 버스를 타고 국경을 체험했습니다!ㅋㅋ)

 

 

프라이부륵에서 1시간 정도 시간이 나,

빵을 사먹고,

그냥 무작정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1시간 뒤에 버스가 오고나서,

앉고싶은 자리에 앉고

(버스는 자리 예약 안하시고 그냥 아무데나 앉으시면 됩니다)

갑니다.

 

 

 

제가 사는 작센지역에서,

프라이부륵까지만, 

기차와 버스까지..

합치면..

원래는 중간에 휴식시간,

차 기다리는 시간 합치면

솔직히

10시간은 족히 됩니다.

 

 

그리고 스위스로 가기위한 버스를 탑니다.

몇십분 이동뒤에, 국경에 서게 됩니다.

그때 스위스 경찰관인지 누구인지 몰겠지만,

비자를 가지고 가서 제것을 확인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냥 대충 보는데,

저는

엄청 오랫동안 밖에서 뭐 확인하고 그러다가

5분뒤에 도로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여러분...

이제 시작입니다.

 

 

드디어! 스위스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도착해야 할 곳은

스위스 <베른>

이라는 도시 입니다.

 

스위스에서 먼저 바젤에 버스가 서고,

그다음 베른이라는 도시에 선다고 분명

알고 있었습니다.

 

바젤까지는 눈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근데, 분명 베른이라는 표지판을 찾았는데,

두번째,

정류장인지 뭔지 버스가 서긴 섰는데,

거긴 정류장이라기 보다,

뭔가..

주유소 같았습니다.

 

 

"<설마> 여긴 아닐꺼야.." 하고 내리지 않았습니다.내리지 않았습니다.....

내리지 않았습니다.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베른에만 있다는 파울 클레의 뮤제움이 버스가 출발하고 나서......보이는 겁니다..;;;

그럼 여기가 베른이였나..

내렸어야 했나...?!!!

 

버스에 남은 사람은 저 빼고 2명...

느낌이 이상했어요..

아주 무언가...

높은 곳으로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됐을 것 같은 예상이 오시나요??

 

참고로, 당시에 밤 8시에 저 버스안에 있었고, 버스는 저의 목적지를 달아나고, 아주 멀리 1시간 동안 어딘가로 향해 달리고 있었습니다.

 

......

..

.

심장이 쿵쾅쿵쾅!!!!!

예상 시나리오를...

댓글에 적어주세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추시면, 제가 매일마다 그 블로거에만 엄청나게 방문을 하겠습니다. 

ㅎㅎㅎㅎ

 

 

 

다음 편에 계속 됩니다!

 

 

(2) 시험전날 또 에피소드 부자..Episode 2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아, 드디어 정답을 딱 한분이 정확하게 맞춰주셨어요! 그분의 블로그에 매일 아주 자주자주자주자주 드나드는 것을 약속 드립니다! 방금도 6번 방문했습니다

patchpink0000.tistory.com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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