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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문방구/한국 뽑기 인생

[서울호텔추천] 글래드 마포, 4성급 호텔 후기

by 문방구PD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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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입니다.

 

어제 1박 2일로 서울을 급 다녀왔네요.

오늘 도착하자마자 씻고 빨래하고 밍키와 감격스럽게 인사를 하고 나서 바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아 현대인의 삶은 왜 이렇게 바쁜 걸까요..ㅎㅎㅎ

 

작업 도와줄 지인도 만나고, 개인일로 장소도 알아보고 이것저것 정말 급 올라가서 바쁘게 내려왔습니다. 그 와중에 서울에서 1박을 하면서 머물렀던 곳 중에 단연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인테리어로 맘에 쏙!!! 드는 호텔이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물론, 호텔을 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코로나 시국이라 숙박은 좀 깔끔한 분위기에서 하고 싶더라고요 독일에서 입시 때마다 호텔을 드나들었었는데 진짜 독일의 호텔은 너무 구린 나머지 한국의 멋진 호텔들이 새삼스럽게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역시 서비스는 한국이 최고라며...

호캉스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한

글래드 마포역점! 4성급 호텔!!!

(일단 평점이 매우 좋은 호텔입니다!!)

저는 공덕역 8번 출구에 바로 위치하고 있는 마포점을 다녀왔습니다!

앱, 여기 어때를 통해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2인 트윈룸이 전날에 할인된 가격으로 나와있었고 최대 인원이 2인이라, 찾아올 친구도 있어서 부담 없이 예약을 했습니다.

할인된 가격으로, 7만 원대로 예약을 했습니다. (아닌가 8만 원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진짜 피곤한 삼일이었어요)

기본적으로 와이파이 제공, 24시간 리셉션, 환전, 새벽 1시까지 편의점 운영, 호텔 내에 커피숍, 피트니스, 수영장, 카드키가 있어야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금연, 공항 셔틀 등등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이라고 느껴질 만큼 호캉스로도 인기가 있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대로 92

게다가 입구가 지하철 타는 곳과 연결되어 있답니다

 

 

 

 

 

 


사실 당일날, 공연 장소를 알아보느라 빨리 이곳저곳을 다녀온다고
다리가 아파서 호텔 내부를 구경하지 못하고

그냥 방에 올라와서
12층에서 서울 야경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더라고요

밖에 나가도 좋을 텐데
씻고 나니... 영...

프런트에서 키를 받아오기 전에,
욕조 혹은 샤워부스를 선택할 수가 있는데
욕조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로비, 프런트의 직원들이 매우 친절합니다. 정말 넘 쏙 맘에 드는 서비스)

 

일단 인테리어가 심플하니 꽤 맘에 듭니다.

일단 분위기와 환경이 정말 깔끔합니다. 입구에 옷걸이 부분이 모던하고 심플한 데다 제가 좋아하는 색상이라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아 진짜 취저. 놀러 온 지인도 진짜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 너무 맘에 든다며, 좋아하더라고요.

분위기... 진짜 최고예요...

저는 어떤 경우든 디자인과 분위기를 좀 따지는 편이긴 하거든요.

그래서 센스가 정말 중요합니다.

커피포트가 놓인 곳에는 체코의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명언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이것 참...
분위기 때문에 잠을 자고 싶지도 않고, 이것 참...ㅎㅎㅎ 지인을 불러서 밤에 수다 떨면서 얘기했어요. 진짜 이곳 호텔이 왜 인기가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청결, 분위기, 서비스... 역시 4성급 호텔.. 일단, 전망이 끝내줬습니다. 진짜 혼자 호캉스를 즐기셔도 좋지만, 친구들이랑 방 잡고 놀아도 좋은 곳 같아요. 저는 숙박을 해서 7,8만 원대였지, 10시간이나 짧은 시간 내에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도 있어서 좋더라고요. (물론 이 방은 일반실이라, 보통 심플하지만 다른 가격대가 있는 방들은 아마 더 훨씬 좋을 거예요. 게다가 1박 출장이나 서울에 일이 있어서 들릴 경우 진짜 딱 안성맞춤인 가격대와 장소 같습니다!

 

따로 창문을 바라보면 앉을 소파도 있었고
불필요한 가구는 없이
널찍해 보이는 이 배치 센스!
이래서 호텔이라며.....ㅎㅎ

백팩과 녹음장비를 가지고 온다고....
너무 무거웠어요..
컴퓨터를 매일 업고 다니면... 거북목.... 어깨가.... 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정말 이날 힘든 하루였어요
밤새고, 당일 아침에 일찍 출발한다고 새벽 5시부터 챙기고 동대구 기차역까지 운전하다 졸음이... 올 정도로..
ㅠㅠ
아무튼 저런 것들 때문에 어깨가 남아나질 않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이런 호텔이라면
와...
피로가 확 사라집니다.
사진으로 그 분위기를 못 담아서 아쉽습니다

(중복된 사진이 있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올립니다.)

 

호텔마다 다르겠지만, 실내화를 주는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는데
(이게 헷갈리는 게, 독일은 실내화 안주거든요...ㅠㅠ 입시나 여행을 갔었을 때 실내화가 늘 없었죠.)
독일의 4성급 호텔도.... 한국에 비해.... 너무 형편없거든요.
그래서 그런데 있다가 여길 오니, 너무 맘에 드는 거죠 ㅎㅎ
머 다른 매력이 있겠지만...
이곳은 일회용으로 실내화를 편안하게 신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바디샴푸, 컨디셔너, 샴푸 이렇게 세 가지 딱 있을 것만 있더라고요.
주의, 치약이나 칫솔은 없으니, 내부 편의점에서 구매하셔도 됩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잠이 들고 싶지 않았던

글래드 호텔!!!

사진은 거의 30퍼센트만 담기는 것 같아요
실제로 로비랑 엘리베이터 그리고 전체 분위기가 정말 너무 세련되서 좋았습니다.
심플한 게 최고예요!

 

 

아... 밖에 나갈까 너무 고민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나갔어야 했나ㅋㅋㅋㅋㅋㅋ
사진의 전화기를 보니...

뭘 시켜먹었어야 했나...ㅋㅋㅋㅋ

어디에나 콜라가 찍혀있네요....

맥콜이나 콜라를 좋아합니다 ㅎㅎ


지인 오기 전까지 구상하고...
또 내일은 어떤 장소를 가서 구상을 해볼까
사실 제 머릿속의 장소들은 이미 정해져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또... 가보고 가보고... 계획 짜고...
빨리빨리 완벽하게 하는 스타일...

또 어떤 전시회를 갈까 하고...
머리를 굴렸죠...
(다음 포스팅에 나올 거라며)
그러다가 술을 마시는 것처럼 콜라를 마시고 ㅋㅋㅋㅋ

21세기 문방구의 구상노트

 

휴...
정말, 이 날 너무 피곤했는데
호텔에 도착하니...
피곤함이 싹 사라진!!!!
그래서 새벽 2시에 잠들었다는...
ㅡㅡ;ㅋㅋ
(그런데도 7시에 일어나는 센스...)
푹 잤습니다.... 잠도 잘 오고, 호텔이 조용했어요.
좋은 건, 문도 열 수 있어서 찬 공기... 바람도 쐬고..
12층을 만끽하며 야경도 보고...
그야말로
낙원 ㅎㅎ

진짜 호캉스 하러 나중에 친구들이랑 와야겠어요!!ㅎㅎ

서울에서 다음에도 숙박할 장소로 찜하고 싶은 호텔!
후기가 너무 좋아서
그리고 자주 할인된 가격이 떠서
딱 좋은 것 같아요


오랜만에 서울 가서 너무 좋았네요

또 서울로!!!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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