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들려오던 한국인들의 콩쿨 소식, 그 중에서 피아노 분야는 늘 흥미롭다. 워낙 잘하는 연주자가 많아서 경쟁률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10년전과 5년전과 1년전이,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는 콩쿨 분야. 여전히 한국인들이 콩쿨을 많이 휩쓸고 있다. 순수 국내파라는 점에서 박재홍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4학년 재학중이며 김대진 교수아래에서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더욱이 이 부조니 콩쿨에서 1위와 2위가 모두 한국인이라는 점에서 경이롭다. 3위는 오스트리아 출신 루카스 슈테어나트가 입상했다. 사람들이 세계 콩쿨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마 잘 모르겠지만, 케이팝 가수가 영국에서 영국차트 1위를 하는 것 만큼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예체능계 학생들이 그렇게 상을 받아오면 대체적으로 군면제는 당연할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혹은 왜 콩쿨에서 상 받으면 무조건 군면제를 한다고 알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많은 콩쿨이 군면제에 인정되지 않고 있기에 무조건 세계 랭킹 콩쿨에서 1위를 해야하고, 그것도 세계에서 1,2위의 콩쿨에 우승을 해도 국방의 의무를 지기위해 어느정도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한다. 게다가 콩쿨과 동시에 실적이 있어야 해서 외부 연주들도 많아야 하고, 상만 받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세계1,2위 콩쿨인데도 말이다. 기본적으로 독일안에 동네 다른 분야의 콩쿨도 한번에 200,300명이 경쟁자이고 세계 콩쿨이라면 더많은 사람들과 경쟁을 하게된다.
내가 겪은 바로는, 확실히 기악이나 현악은 한예종이 정말 뛰어나다. 악기하는 학생들은 절대 한예종 학생들을 따라갈 수가 없다. 그만큼 인증된 사람들만이 한예종을 들어가기에, 예전에 연극원 연기과 같은 경우는 3000:1의 경쟁률의 입시로 한예종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그밖에 이 전 2016년도 우승자, 한예종 출신 피아니스트 문지영
그 유명한 세계적인 여성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브렌델, 마르타 아르헤리치등을 배출한 매우 까다로운 심사로 정평이 나있는 세계적인 콩쿨이다.
부조니 콩쿨은 과거 피아니스트 백건우씨가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해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그 외에도 그 수많은 콩쿨 중에 세계 랭킹 1,2위 콩쿨 중에 퀸 엘리자베스 콩쿨에서도 성악, 피아노가 유독 한예종 출신들이 많이 나왔던 적도 있고, 발레와 영화쪽도 해외 입상이나 인지도가 어마어마하다.
이전에, 유명한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2위, 김선욱은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쿨 1위, 작곡 전민재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작곡 부문 1위, 23인가 24살에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성악, 서선영 "마리아 칼라스 국제 성악 콩쿨 1위) 등등....사실 너무 많아서....
위에 열거한 콩쿨은 세계 Top 콩쿨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인재들이 나오겠지만, 한예종 학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지 알 수 있는 성과이다. 해외에 나가면 이런 일들로 한국인이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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