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방구> 상당히 스트레스 받는 일 (feat. 감시)
작년인가, 2018년인가, 옆집에 살던 남자가 이사를 가고, 누군가 이사를 왔다. 그런데 누가 왔는지는 모르지만 한 달 내도록 벽에 펑크를 내는지, 공사를 미친 듯이 했다. 벽을 부시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것도 한달 내내... 주말 상관없이 말이다. 나는 아무말을 하지 않았다. 그것에 대해서, 그냥 기사 때문에 공사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최근들어, 1년이 넘은 시점. 나는 내 개인 집이다. 원룸이 아닌, 여러 방이 있고 나 혼자 살고 있다. 옆집에는 그 이사 온 사람들이 살고 있다. 여러 명 같다. 가끔 남자 목소리도 들리고, 아줌마 혹은 여자 목소리가 들리는데, 여간 짜증이 난다. 목소리가 너무 앵앵 거려서 듣기 싫다. 이전 사람이 살았을 때는 소음하나 들리지도 않더니, 지금 사람은 전화소리..
2020.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