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제3세계의 음악

■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음악의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요즘 온스테이지에서 소개되는 아티스트들을 보면 뭔가 재밌어요 ㅋㅋ

[온스테이지 2.0] Omar and the Eastern Power(오마르와 동방 전력) - Sunshine

아랍계열 사람이군요.

오마르ㅋㅋㅋㅋ

2010년부터 활동은 했지만, 데뷔는 2018년도로 나오는 독특한 그룹입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밴드로 모로코 출신의 오마르와 이집트 출신의 와일 그리고 제주 출신 기타리스트 오진우 (전 윈디 시티)와 전라도 출신 베이시스트 태히언이 그 멤버 입니다. (확실하게 국적으로 보면 무슬림 출신들이네요)

제가 독일에서 대학원 입학 전 어학 공부를 했었는데, 당시에 그 학원의 60퍼센트가 거의 아랍계열 학생들이었어요. (시리아, 가자, 팔레스트리나, 이집트, 등등) 다들 친절하고 재밌어서 잘 지내는 편이었는데 가장 놀랬던 건 ㅋㅋㅋㅋ나이.

수염이 덕지덕지 나고 액면가로는 30대가 훨씬 넘어 보였는데, 알고 보니 18세, 19세.....;;;;미성년자....
정말 외국에서 가장 충격을 받았죠. 그런데 그들은 저를 20대 초반으로 느끼더라고요. 나이를 말해줬을 땐 깜짝 놀라였었는데, 그들이 말하길 < 한국사람들은 나이를 알 수가 없다><동안>이라는 말을 제일 많이 했었고, 결혼 안했냐 했냐 물어보더라구요. 그 나인데 왜 안했냐 그러더라고요. ㅋㅋㅋ 저쪽 문화에선 일찍 결혼 안 하면 문제 있다고 생각하는 듯 보였어요.


그리고 독일에서 가수로 활동중인 사람들중에 터키계도 많고, 독일에서 자란 이민가정들이 많다보니 독일인인데 얼굴은 아시아 혹은 아랍계열 사람들이 정말 자주 보입니다. 그런 다양성이 주는 또 다른 장점들도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떻게 그렇게 지냈을까 싶을정도로 신기합니다. ㅎㅎ

Omar and the Eastern Power(오마르와 동방 전력)

자켓 사진도 신선하네요 ㅎㅎ

글, 생각 21세기 문방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