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문방구의 독일어 Nr. 1 <독일에서 많이 받는 질문>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오늘은 제가 많이 받아왔고,

면접이나 일을 할 때 받았던 

질문들 몇 가지만 

적어보려고 합니다.

 베를린으로 들어설 때 도로에 적힌 판넬이 에뻐 찍은 컷

 

독일에서 있으면서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어쩌면, 관심일 수도 어쩌면 단지 질문일 수도 있지만

21세기 문방구의 경험상

이렇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겠다 싶어

몇 개의 예시를 들어보았습니다. 

 

어디서 왔니 혹은 어디 출신이니 라는 직접적인 질문은 다른 외국인 친구들로부터 받게 되고, 

정작 독일인들에게 받는 질문 중에 하나,

 

 

1. 왜 독일에 왔니, 혹은 왜 독일에 머무르니? (독일에 있는 이유)

    어떻게 보면 굉장히 불쾌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그들의 억양이나 뉘앙스에 따라 다르게 다가온다. 관심의 문제,

 

    직업적으로 같이 일하게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여러 번 봐왔거나 젊은 사람들에게는 Duzen을 쓰게된다. 

 

    Warum kommst du nach Deutschland?

    Warum kommst du nach Berlin (oder nach 뒤에 (3 격) anderer Stadt)?

 

    Kommen 은 참고로, <오다><가다>의 뜻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치사를 잘 봐야 한다. 

 

   쉽게 생각하자면, 

   nach 는 갈 때

   in 은 올 때 (eng. come in)

 

 

2. 너 일하고 있어? 독일에서 어떻게 머무르는 거야? (직업이나 하는 일에 관한 질문)

 

 독일에서는 20살 이후로 부모와 떨어져 지내거나 혹은 같이 살아도 각자 돈을 해결하기 때문에, 일을 안 한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일을 안 하고 돈을 펑펑 쓰는 모습을 보였다면, 그들은 당신을 부자이거나 혹은 다른 의미 롤 받아들일 수 있다.

    

 

   Arbeitest du oder nicht? (너, 일해 혹은 일 안 해?)

   oder Hast du eine Arbeit? 너 일 가지고 있니? 너 일하고 있니?

 

  (Sie) Wie decken Sie Ihre Lebenshaltungskosten ab? (abdecken, 충족시키다)

    어떻게 당신은 당신 생활비를 충당하나요?

  (du)Wie deckst du deine Lebenshaltungskosten ab? 어떻게 너는 네 생활비를 충당하니?

 

 

 

3. 왜 독일에서 공부하니? 왜 독일이야?

Warum studierst du in Deutschland? Warum in Deutschland?

그러면, 이런 질문에서는 자신의 솔직함을 어필하면 된다. 하지만 학비가 싸다 등의 이유보다는, 독일의 장점을 얘기하는 것이 좋다. 그냥 한국에 가고싶은 대학에 떨어져서, 혹은 이외에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 것은 자신에게 마이너스가 된다는 사실. 독일 친구들에게는 긍정적인 요인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대부분 부정적인 얘기를 꺼려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망의......

 

가장 민감한 질문!!!!

 

 

4. 공부 끝나고(혹은 학업이후), 논문끝나고 등등...(여러가지 경우가 있겠다)  한국으로 돌아갈꺼니?

 

Gehst du nach dem Studium zurück nach Südkorea?

oder

Nachdem du deine Masterarbeit fertig machst, kommst du nach Südkorea zurück?

 

싸워?!! 싸우자는 거니?????

 

 

난 이 질문을 학교에서도 미용실에서도 질문을 받아봤는데, 미용실에선 정말 대놓고 직접적으로 이런 질문을 하는데, 기분이 참... 이상했다.내가 남을 건지 아닌지를 왜 질문하지? 하지만, 정말 단지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일 수도 있으니,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