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혼돈의 카오스가 된 베를린 <8월29일자 데모 소식>

by 문방구PD 2020. 8. 31.
반응형
SMALL

◈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입니다.

오늘은 뉴스 소식을 짧게 전달해보고자 합니다.

8월 29일 몇몇 도시에 큰 데모가 있었습니다.

특히, 베를린은 저 날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마스크를 하지 않은 채 말이죠.

 

Berlin Demo am 29. August 2020 

Polizei fordert Auflösung der Demonstration

경찰이 데모를 중단시켰다.

 

 

신문 1. 

경찰에 따르면 약 18,000 명의 사람들이 연방 정부의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여 베를린에 모였습니다. 운영 관리는 최소 거리 및 마스크 착용과 같은 보호 요구 사항이 처음부터 준수되지 않았기 때문에 도심을 통해 계획된 시위가 정오에 시작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AfD(극우 정치당이라고 구글에 나와있는데 아닙니다.) 정치인과 기타 우익 단체들(?)도 참여를 촉구했다. 브란덴부르크 문 (Brandenburg Gate)과 다른 장소에서는 제국 독수리가 있는 깃발, 고딕 양식의 티셔츠 및 기타 우익 극단 주의자(?)의 상징을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연이 시작돼 기로 되어있는 프리드리히 슈트라세 (Friedrichstrasse)에는 젊은이와 노인, 자녀가 있는 가족을 포함한 매우 광범위한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긴 기다리는 시간 동안 거리에 앉아있었습니다.

 

좌파 신문들은 다 똑같은 가봅니다. 제 주변의 AfD라고 얘기하는 독일인과 얘기를 해 본 적이 있는데, 그 사람들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예를 들자면,  나라에서 제공되는 외국인들에 대한 복지가 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몇몇 나라의 사람들은 독일에서 일하지 않고도 돈을 번다고 합니다. 공짜로 말이죠. 독일인들에게 거둔 세금이 일하지 않는 외국인들에게 간다고 합니다. 만약 한국에서 여러분의 세금이 중국인이나 조선족 혹은 다른 외국인들의 복지에 쓰이거나 미취업자들을 위해 쓰인다면, 여러분은 어떠시겠습니까

출처 www.tagesschau.de/inland/corona-demo-berlin-127.html

AFD : 독일 대안당 [Alternative für Deutschland], 일부 언론과 신문에서 이 당을 극우당이라고 하고 있는데,

 잘못된 얘기입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AFD를 극우정당으로 몰아가지만, 네오 마르크시즘을 추구한 68 학생 문화혁명 세대들이 진출한 독일 녹색당과 사민당(SPD)의 사회주의적(민주적 사회주의적) 정책을 비판우파 정당입니다. 전통적으로 기독교 보수주의의 가치를 대변한 독일 기독 민주연합(CDU)이 좌파 정당과의 연정을 통해서 점차 '사회 민주화'(민주적 사회주의화)되는 것에 반대하면서 많은 학자들과 지지자들이 CDU를 떠나서 AFD를 지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마르크스 하면 그냥 손절하세요.

[출처] '독일을 위한 대안'(AFD) 정당의 68 학생 문화혁명 세대의 문화 마르크시즘, 사회민주주의, 젠더 이데올로기 비판, 차별금지법 폐지|작성자 mimesis

 

♣참고로, 독일에서는 데모하는 성향의 집단들을 보면 신나치(극우, 공산주의)가 자주 보입니다. 언론에서도 그들을 극우라고 합니다. 그 부분에서는 극우가 맞습니다. 저도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데모하는 환경주의자 채식주의자들도 많습니다. 독일에서 극우는 과거 공산주의, 나치를 극우라고 했습니다. 한국은 애국자 ,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국민들을 우파라고 합니다. 한국의 역사와 독일의 역사는 전혀 다릅니다.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절대 비교하시면 안 됩니다. 정말 너무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이죠.  

 

신문 2) 그럼, 다른 내용의 작센 신문을 보겠습니다.  (자유주의에 가까운 우파 신문) 저는 참고로 작센에 살고 있습니다.

Es ist eines jeden Recht, gegen die Corona-Regelungen zu demonstrieren. Alle Demonstranten über einen Kamm zu scheren, ist verkehrt. Aber die Friedlichen müssen auch beachten, dass sich Neonazis, Demokratiefeinde und Verschwörungstheoretiker in ihren Reihen befinden. Und sie müssen sich fragen, ob sie bereit sind, das mitzutragen.

모든 사람은 코로나 규정에 대해 시위할 권리가 있습니다. 모든 시위대를 한데 모으는 것은 잘못입니다. 그러나 평화주의자들 또한 네오 나치, 반 민주주의, 음모 이론가들이 그들의 대열에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은 함께 갈 준비가 되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저 데모 안에 평화주의자들이 있지만 또한 그 안에 독일에서 극우인 네오나치, 공산주의자들, 혹은 음모론 가등 정치적인 환경주의자들이 섞여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1. 2는 발생하는 사실은 똑같은데, 전혀 다른 내용을 싣고 있습니다. 우익이 아닌 단체, 보수단체를 우익과 극우라고 매도하는 것은 어디나 다 똑같은 것 같네요. 

 

 

출처 www.saechsische.de/corona-ticker-sachsen-dresden-aufgeloest-sachsen-maskenpflicht- schulen-urlaub-reisewarnung-bildung-merkel-5176217.html

 

Berlin: Mehrere Corona-Demos am Sonntag

Innenminister unterstützt individuelle Lösungen, massive Kritik an Corona-Demo, 1.479 Neuinfektionen in Deutschland - unser Newsblog.

www.saechsische.de

 

예전에 블랙시위도 도시마다 이루어진 적이 있었죠. 그중 베를린 혹은 쾰른은  포함이 됩니다. 유럽의 데모는 어마어마합니다. 프랑스도 마찬가지겠고요. 한국에서 데모를 한다는 것은 자유의 행위 중에 하나인데, 그것을 막는 것 자체가 뭔가 <코로나인데, 웬 데모냐> 이런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런데, 지금 한국보다 더 많은 사망자를 낳은 도시 베를린에서 저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과연 데모 때문에 코로나가 발병되었을까, 민노총도 동시에 데모중이었는데 말이죠. 

저도 시위를 하는 것이 달갑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건 자유의 행위입니다. 저것을 막는다는 것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독일에선, 그런데 경찰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막았다고 뉴스가 났습니다. 하지만 막아도 저 정도예요. 경찰이 데모를 막았다. 이게 이슈가 된 기사입니다. 

한국과 정서가 전혀 다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 사람들이 답답하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데모를 막을 순 없죠. 자유를 침해해선 안되니까요

그런데, 한국은 계속해서 자유를 침범하고 있습니다.

누가 그렇게 하고 있을까요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저는 독일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자유가 매우 중요합니다. 개인 사생활도 매우 중요합니다. 

어느 하나 강요하지 않는 사회

하지만 또 저런 소식을 볼 때마다 답답합니다. 사실.

왜 마스크를 하고 나가지 않았는지,

그런데 정서가 매우 달라요.

제가 있는 곳에서도 밖에서 마스크를 하는 사람을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공공장소에서만 해요.

그들은 그 마스크조차 그리고 경계령이나 여행제한 조차 자유를 억압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또 한가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근에 한국의 초등학교 도서관에 배치된 책이라며 떠돌고 있는 정보가 있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심각합니다.

링크 걸어둡니다.

www.facebook.com/photo?fbid=335551524470269&set=pcb.335552381136850

국가 공공기관인 <여성가족부> 즉 <정부>에서 한 것이라고 합니다.

너무 심각합니다. 

수거한다고 하긴 하는데, 수거할꺼면 왜 만들었죠? 만들지 말았어야 하는 걸 왜 만든건지...

저는 다른 건 몰라도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저런 책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범죄라고 생각됩니다.

안 그래도 성범죄에 대한 범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올해 12월에 조두순이 출몰합니다. 

정말, 할 말을 잃었습니다. 

도대체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시키는건지...도서관에;;;;

....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끝> 

 

 

모두 스스로 조심하고 지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