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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문방구가 보는 예술과 이야기들/21c 세계의 Pop Music

[신곡] 아이유의 역대급 무비'Shh..´ 그리고 탕웨이, 우정인가 사랑인가

by 문방구PD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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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아이유의 EP앨범이 나왔다. 역대급 뮤비 스케일에 참여한 아티스트들도 어마어마하다. 현재 한 곡만 때도 모두 뮤비가 공개되었다.  방탄소년단 뷔와 함께한 "Love wins all". 그리고 "Shopper" 외국에서 찍은 뮤비 "홀씨" 그리고 오늘 센세이션을 일으킨 무비 "Shh.." 이 신곡의 뜻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이 곡에는 뉴진스 혜인 그리고 패티김 선생님까지, 어마어마한 인물들이 나온다. 역대급이다. 

 

 

이번에 DPR IAN이 아이유 뮤비에 참여를 했다고 알렸는데, 이안 같은 경우 영상의 비주얼을 꽤나 화려하게 만드는 사람 중에 한 명이다. 사실 영상 자체가 자본주의가 느껴지긴 하나,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려고 했으나 뭔가 약간은 부족한 느낌이 든다. 뭔가 모를.... 아이유의 연기가 약간은 탕웨이의 깊이에 비해 좀 다른 느낌이 들어 무슨 의도의 연기인지 잘 모르는 부분들이 보였다. 탕웨이는 너무도 깊고, 아이유는 가벼운 느낌이다. 그게 콘셉트인 것인가?...

 

내레이션에 패티김 선생님,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오히려 그 부분을 그냥 탕웨이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느낌이다. 조원선 님의 목소리의 비중도 그렇고, 혜인의 비중도 그렇고 뭔가 좀 더 긴 필름 같았더라면 더 의미가 있었을 텐데 뭔가 짧다는 느낌이 계속 든다. 알 수 없지만, 둘의 설명이 필요한 자막까지. 색다른 뮤비 하지만 공감이 가지 않는 영상들...

 

타이틀 곡은 아닙니다.

이번 EP앨범의 타이틀 곡은, 총 두 곡.

"Shopper"와 "홀씨"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훌씨가 가장 맘에 들고 그다음, 쇼퍼 "Shopper"는 DPR IAN이 안 와 아이유의 취향들이 고스란히 담긴 느낌이라 영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를 뷔에게 추천했던 아이유, 저도 이 작품을 좋아했던지라 왠지 그 느낌이 이 뮤비에 담겨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쇼퍼 속의 그 방탕하고 즉흥적인(즉흥도 계획적임) 그런 부분을 연출한 것들이 뭔가 비슷한 느낌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홀씨 뮤비는 제이홉의 치킨 누들 수프 뮤비가 생각났고, 쇼퍼는 영화 "빌어먹을 세상 따위" 넷플릭스 시리즈가 생각나더군요. 그것을 아이유화 시킨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뮤비들은 꽤나 자본주의 냄새가 강렬합니다. 아이유도 이제 미국을 겨냥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니, 그런 스케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작은 체구와 귀여운 얼굴에서 뛰어난 재능을 썩힐 수는 없죠. 조금 아쉬운 부분들은 있지만, 이번 앨범 너무 멋집니다. 

 

IU 'Shh.. (Feat. HYEIN, 조원선 & Special Narr. 패티김)' MV

(2024.02.20)

 

장르, 알앤비/소울

 

작사, 아이유

작곡, 이종훈, 이채규, 이종훈

편곡, 이채규, 홍소진

 

이번 곡에서 딱 맘에 드는 건,

모두 한국 작곡가라는 사실.

 

 

 

탕웨이의 깊은 눈...

내면 연기는...

정말...

정말 넘사벽 같다...

 

 

그런데, 뮤비에서 오묘한 기운이 난다.

이 둘이 사랑?

우정을?...

 

곡 설명에는, "단순 우정 얘기가 아니다.

단순 사랑 이야기도 아니다"라고 되어있다.

좀 더 복잡한 게 있다고.... 그게 뭘까...?...

 

 

먼저 가사를 살펴보자

 

가사

 

 

 

It's not about F (F), not about L (L)
We got something else
뒷짐을 진채 (F), 따라갈래 (L)
그녀의 긴 발자국 (서로를 이어)
서로를 이어 (How special we are)
Special, we are
그 존재감에 (F), 입을 다무네 (L)
영원히 날 앞서는 그 이름은 shh

 

음 아마 첫사랑이지
또한 내 첫 세상
뚫어져라 무언가
바라보는 시선 역시
같은 눈동자를 가진 그녀를
닮아서일까?
음 즐거운 악몽이지
우리는 시소에 올라
또 오르락내리락
도통 이해가 안 되는 일이지
유쾌하지 않은 꿈에서까지
널 보며 왜 웃고 있을까?

 

It's not about F (F), not about L (L)
We got something else
굵고 까맣게 (F), 땋은 양갈래 (L)
이야길 담은 입술 (서로를 이어)
서로를 이어 (How special we are)
Special, we are
참 시시하게 (F), 혹은 비범하게 (L)
한 조각씩 내어준 그 이름은 shh

 

옷자락 휘날리던
등장에 대하여 (Salute)
그보다 꼿꼿하던
퇴장을 향하여
빛에 맞서던 순간도
빛을 등지던 순간도 (Mm, mm)
내내 자신답던
그녀를 위하여

 

멈춘 적 없는
오랜 혼잣말처럼
나의 시간 어딘가 영원히
풀리지 않는 암호 같은 그녀들에게

 

It's all about F (F), all about L (L)
We got something else
난 마주할래 (F), 오랜 감정에 (L)
이름을 붙일 자유 (서로를 이어)
서로를 이어 (How special we are)
Special, we are
끝내 재가 될 때 (F), 까지 내 안에 (L)
빨갛게 숨 타오를 그 이름은 shh

 

여기
낡은 이야기 하나 있죠
모두가 다 아는
그러나 또 모르는
그 이름은 shh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오늘도 좋은 감상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아이유 신곡, EP앨범 <The Winning>은 총 5 곡이 실려있으며

그 중 5번 트랙의 "관객이 될게"는 뮤비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음원은 공개되었고, 아래를 클릭하시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Track 5. 

I stan U (관객이 될게 (I stan U))

 

 

 

 

가사

 

사소한 틈새의 one milli
그게 널 다르게 만들지
잔뜩 찡그려 웃는 버릇이나
자주 고르는 단어 하나하나
모두 바라보게 만들어
널 숨기지 마, don't be silly
때때로 넌 자신 없어 하지만
그 수줍음조차 그저 좋아 난

 

 

흐리거나, 시리도록 맑을
손에 닿거나, 아득히 멀어질
네 모든 날들의 어느 열렬한
관객이 될게

 

 

 

난 나의 너를 믿어
You're stunning, so stunning
Go on, 이 느낌 이어가
Ballad, disco, hip-hop
상관없어 너 끌리는 대로 해, oh
좋아 그건 또 그대로
I'm stanning, just stanning

 

 

 

You
I trust my you
가, 너만의 승리를 이뤄
I'm stanning, just stanning you

 

오늘도 스치듯 그 말이
날 쉬게 하는 걸 아는지
스르르 기분 좋은 웃음이 나
또 어떻게든 파고들어 와 넌

 

 

어둡거나, 눈부시게 밝을
소란하거나, 아득히 고요할
그 모든 날들의 어느 열렬한
관객이 될게

 

 

난 나의 너를 믿어
You're stunning, so stunning
Go on, 이 느낌 이어가
Ballad, disco, hip-hop
상관없어 너 끌리는 대로 해, oh
Oh 좋아 그건 또 그대로
I'm stanning, just stanning you

 

 

막이 오르는 순간 (Hey)
조금 철이 없길 바라
놀아 어린아이처럼
다 숨죽인 무대 한가운데에서
그저 넌 너답게 웃어줘, 날아줘

 

넌 너의 나를 믿어
You're stunning, so stunning
Go on, 노래를 이어가
Country, classic, lo-fi (Lo-fi)
상관없어 너 끌리는 대로 해, oh
좋아 그건 또 그대로
I'm stanning, just stanning

 

 

 

You
I trust my you
가, 너만의 승리를 이뤄
I'm stanning, just stanning you

 

 

 

 

 

 

 

 

 

여러분에게 좋은 감상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항상 방문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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