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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한 중학교가 곧 사라진다...

by 문방구PD 2024.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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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졸업한 중학교 이름은 "신당여자중학교" 여중이였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몇년이 지나 남녀공학으로 바뀌더니,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 이제 곧 폐교가 된다고 알려졌다.  아무래도 근처에  중학교나 고등학교가 또 나란히 있고 그곳들이 워낙 시설이 더 좋은데다가 이 중학교가 설립되고 나서 다른 중고등학교 건물들이 생기면서 실질적으로 좋은 환경과 좋은 시설에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을 터, 그래서 아마 점점 그쪽으로 기울면서 인구가 감소함과 동시에 점점 인원수가 줄어들었으리라. 

 

폐교될 중학교는, 공립 중학교 "신당중학교"

신당동에 위치하여 신당중학교

이 근처에 또 계명대학교가 있다. 

(영화와 드라마 , 뉴진스 뮤비 촬영지 중 하나로 유명한 곳)

 

 

 

 

 

결국 시설도 좋고 시스템이 좋은 학교로 가고 싶은 것은 누구나 다 같은 마음

신당중학교에 있었던 200명의 학생들은 거기서 적응을 잘 해낼 것인가

이런 상황이 참 안타깝다.

 

어떤 이유로 과반수 이상이 찬성이 된 걸까....

뭔가 다른 문제도 있었던걸까 

 

 

몇 십년 뒤에 인구가 감소로 걱정을 할 줄 누가 알았을까

아무도 생각치 못했을 터....

아니 관심이 없었을테지만..

 

이제 학교와 대학교 폐교 소식이....

점차 익숙해질 듯 하다.

 

 

 

씁쓸한.....소식...

내가 졸업한 중학교가 곧 사라진다...

3월 1일부터...

29년만에 문을 닫는다고...현재, 전교생 총합이 127명....ㄷㄷ..

나중에 근처에 가서 사진이라도 찍어야 할 것 같다....

상실감, 허탈함, 추억이 사라지는 것과 같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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