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의 단상] "너의 집 앞에 도착하기 3킬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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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래저래 예전보다 바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운동도 하고 하다보니..

너무 피곤...진짜..쩔어진..느낌...

오늘은 뭘 먹다가 입에서 뭔가 끼인것 같은 느낌이 들어..뭘까...뭘까 하다가..

무서워서 미루다가...결국 거울에서 확인해보니....

 

입속에 빵구...

간장게장 먹다가 빵구 난거 같은데....

아침에 분명 게장 먹다가...뭔가 빵구가....

이게 구내염으로 간거 같은 느낌...

구내염...

방금 확인함...

 

 

뭐가 그렇게 피곤했니?...

그런데 이게 피곤해서 그런건지..진짜 빵구가 나서 그런건지...

 

 

 

 

#운동에피소드

 

오늘도 여전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웬 할아버지가 내가 가는 반대로 역주행...반대로 오심..

나를 주의주시하시면서...

그리고 손에 뭔가 들려져서 봤더니..

내가 들고 운동하는 아령 1kg  똑같은 하나를 들고 나를 쳐다보시며...씽긋.

나랑 같은 아령,..같은 아령색에 같은 1k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탓인가, 날 봐라보는 느낌..약 80세 되어보이는 할아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너만 봐라봐"ㅋㅋㅋㅋㅋ)

 

 

암튼 그래도 예전에는 쉬지 않고 경보로 (빨리 걷기) 1시간 걸으면 막 숨도차고 다리도 아팠는데...

이제는 그냥...시시한 정도?...그래서 1시간 반까지 걸어봄...힘듦...쉬지 않고 걷기를 말이다. 

같은 움직임으로 아령을 들고...

 

두 시간을 걸어야 하나?...

그래서 확실히 어딜 갈때도 그렇고, 뭔가 움직임이 많은 스케줄이 있을때에도...

남들이 괜찮냐 그러는데..

"난 괜찮은데?" 다들 왜 날 걱정할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

예전 같았으면, 다리 아프고 어디 아프고 그랬을텐데

진짜 요즘은 뭘해도 안아픔...

 

 

확실히 걷기 운동을 1시간씩 하고 나서 몸상태가 달라졌기도 하고..

저녁을 안먹고 나니...

그리고 사과감자 쥬스를 먹으니...혈압이 내려가고..당도 내려가고...변비에 좋다는데..난 변비가 아니지만..

(울 아버지도 사과 감자쥬스를 하루에 2번 먹고 나서, 혈압이 너무 내려가서...그것때문인지..혈압약을 줄였음)

장에도 좋은 듯?...

 

매번 저녁을 안먹을 수는 없지만,

점심은 거의 요즘 안먹고, 모두 플레인 요플레, 냉동 블루베리 과일등으로 떼우고 있고 (예전에는 닭가슴살 구워서 먹는데...)이제 냉동실에 넣어놓고 에어프라이에 꺼내서 만들어 먹는 것도 귀찮아서 그냥 다른 것으로 대체...정말 정신적 여유가 있으며 에어프라이로 뭔가를 먹고, 아니면 그냥 대충 요플레에 블루베리 바나나 혹은 식빵을 작은 오븐에 구워서 먹음...

 

소식좌는 아니지만...

확실히 다이어트에서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니...(1일 1식만 제대로 먹음)

위가 작아지고...

살이 많이 빠졌는데...

또 빠진 킬로수에서 멈춰있다...

나는 앞에 한 자리를 변화시키고 싶은데...

이 사태를 어떻게 해야하나 싶다...

 

너의 집 앞에 도착하기 3킬로전이 아닌..

 

한자리 변화되기 3킬로전....!!!!

 

최대한 나는 여기서 적어도 7,8킬로는 더빨리 빼고 싶은데...

쉽게 내려가지 않는....

 

 

정말 하루가 미친듯이 피곤하지 않으면 웬만하면 걷기 경보 운동 1시간 이상 하고오고

집에서 자전거고 타고..하는데...

 

 

안내려가네...젠장..

최근에 한번 먹었던...저녁이........(아침도 못먹고 간 날..) 그랬던 것인가.....

 

 

여름엔 더우니까 살빼기 더 쉬운 날인데..

구내염오고 다른게 올까봐 무리하진 않...

한달에 2,3킬로 빼면 언제 다 빼냐....휴...

(젊었을 땐 조금만 다이어트 해도 쑥쑥 빠지더니...

나이가 드니.....이 살이...마치 묵은변 처럼 쉽게 빠지질 않는구나....)

 

 

 

살려줘....ㅠ

 

 

<끝>

 

 

 

글, 문방구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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