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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문방구/한국 문물

패션은 돌고 돈다 메듀스 샌들, 최초의 플라스틱 샌들

by 문방구PD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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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플라스틱 샌들 메듀즈 샌들]

@매듀즈샌들, (38,000원) from 29cm




이 제품은 1946년 프랑스에서 시작되었다고는 하는데, 한국에서는 8090년대에 이런 류의 젤리 슈즈가 들어왔었다. 그 당시에도 가격은 매우 저렴했었다. 

 

프랑스는 구두도 그렇지만 이런 샌들은 생각보다 발이 아파서 양말을 신고 다니는 것이 좋은데,  패션으로써도 양말과 함께 샌들을 신는 경우가 보통이라고 한다. 

 

 

한국의 젤리슈즈의 원조는 "고무신"이다 고무신이 나온 시기는 프랑스보다 이른 1930년대로, 1919년에 처음 소개된 고무신은 한반도에 처음 들어올 때만 해도 구두형태를 띄었으나, 평양 출신의 일본인 잡화상 "내덕 상점"에서 사환으로 일하던 이병두라는 이가 일본에서 수개월 동안 제조 공정과 고무 배합의 기술을 배워와 조선식 고무신으로 탈바꿈 시킨 장본인이다. 

 

 

(참고 자료, http://contents.history.go.kr/mobile/km/view.do?levelId=km_009_0090_0030_0030)

 

 

 

8090년대의 젤리슈즈

초등학교때 정말 알록달록 이런 슈즈를 신고 다닌 것 같다. 

그런데 나에겐 불편했던 기억이...

 

 

 

현재 2023년 아이러니 하게도

패션은 정말 돌고 돈다고...

겐조 또한 키즈 제품에 요즘 스타일의 젤리 슈즈가 나오고 있다.

이것이 사실 2021년부터 패션을 좀 아는 이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몇 년동안 이런 젤리슈즈가 여름에 불티나게 팔리고 

 

[아래에는 현재 팔고 있는 겐조 젤리 슈즈]

@신세계

 

 

현재는 겐조에서 이런 신발이 나왔다. 

패션 샌들중에서도 반대로 형태는 비슷하지만

재질이 가죽 소재(인조 가죽 혹은 진짜 가죽) 글레디에이터 영화에서 나온

좀 더 야성적이고 파워풀해 보이는 더 거친 느낌의

비슷한 디자인의 가죽 슈즈가 나온긴 했었는데,

확실히 고무보다는 가죽이라 무겁고 젤리 슈즈보다 비싼게 흠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젤리 슈즈가 더 손이 가는...

 

 

 

현재, 이 메듀즈 젤리슈주는 

8090년 오리지널을 닮은 젤리슈즈로

저렴하면서도 패션 아이템으로 장착하여 가볍게 신고다니기 좋은

신발로 사랑받고 있다.

 

 

현재 할인하여 1만원대에 팔기도 하며

과거처럼 저렴한 고무신발로 현재

획기적인 패션 신발로 요즘 다시 한번

 떠오르고 있는 패션 아이템!

 

 

플라스틱 샌들, 메듀스 샌들

매우 저렴한 고무신!

과거의 고무신과 역시나 사뭇 다른 느낌

 

변화속에서도 디자인 또한 돌고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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