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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운영 소소한 팁

블로그 운영하면서 주의해야 할 것 "블로거관점"

by 문방구PD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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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세기문방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요즘 열심히 블로거를 시작하시는 분들을 자주 접하게 되서

저도 다시 뭔가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는 느낌처럼 되돌아 온 기분입니다!

제 블로그에 들려주시는 새로오신 구독자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초창기에 정말 너무 하게 겪었던 그리고 블로그 관계망과 같은 구독자들끼리의 얘기들 또한 언급을 조금 할까 합니다. 처음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기를 기대하는 바 입니다.

 

 

블로그 운영시 초기에 주의할 점

1. 사적인 질문을 하는 구독자인 블로거

  • 블로거들간의 친목 혹은 얼마되지 않은 분들 중에 비밀댓글사적인 정보를 캐내는 분들을 주의하세요

(사실 이게 개인적인 호감이 있어서 뭐 친해지고 싶어서 그러는 거면 나쁜 느낌이 오진 않아요. 그런데 같은 동성간이나 혹은 겹점이 없는데 뭔가 계속해서 일방적으로 사적인 질문은 하는 분들이 초기에 계셨습니다.)

 

예를 들어, "문방구님은, ....실 것 같은데 MBTI가 뭐에요?" 라는 식의 사적인 질문

혹은 "혈액형이 어떻게 되세요? 혹은 "그 도시 어떤 동에 사세요?

등등

 

(요즘 익명채팅 앱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지 모르겠지만, 구글링을 해보면 그런 앱을 통해서도 "도를 아십니까", 혹은 "사이비종교", "다단계" 영업을 하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만나러 갔다가 설명 듣고 왔다는 ㅋㅋ)

 

이런 질문들이 처음부터 발생되는 것은 아니지만 애초에 뭔가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재미있게 다가오다가 하나둘씩 취향적인 것들을 물어봅니다. 그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다가 친구처럼 느껴지는가 하면 굉장히 디테일하게 댓글로 개인적인 것을 물어봅니다. 그렇게 될때, 제가 "혹시 ".....하세요? 저한테 너무 사적인 질문을 해서 불쾌하네요" 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그 분이 알았다고 질문 안하겠다고 해놓고, 또 여러번 그러셔서 안되겠다 싶어서 그 이후로 구독도 취소하고 더 이상 연결되는 행동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네이버 카페나 무슨 동호회가 아닙니다. 그러니 사적인 질문이나 선을 넘는 분들에게는 선을 그으셔야 합니다.

 

 2. 만남을 요구하시는 분

별로 친분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 물론 여자끼리 만다는 거 누가 뭐라하겠어요. 
  • 그래도 저는 여자라도 좀 부담되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 제 경험상, (세이클럽부터 다모임 등등 인터넷 채팅과 만남에 경험이 있었던 저로써) 
  • 인터넷의 관계는 그 당시에는 뭔가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나중에 결론적으로 따지고 봤을때 좋은 경험을 해 본적이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결국 끝이 좋지 않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특히 이성간의 관계는 더더욱 그렇구요. 동성간의 관계도 사실 인터넷으로 알게된 사이라면 아무리 진중한 얘기를 하고 마음이 맞아도 결국 어느순간에 서로 함께 나눴던 정보들이 오히려 "독"이 되어 상대방에게 공격당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잘 알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인터넷 설정의 캐릭터로 만나고 그 친분을 유지하다가 결국 나중에 어떤 일로 이용당하거나 혹은 다른 피해를 입는 경우, 인터넷 상의 관계는 절대적으로 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끔 가다 보면, 누구와 만남을 가졌다 뭐 이러신 분들이 계시긴 했지만, 계속해서 그런 일들이 올라오진 않았습니다. 그 말인 즉슨, 그냥 일시적 관계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굳이 이런곳에서 친구를 만드는 것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좋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그냥 알아가는 정도로만 관계를 형성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3. 자신의 컨텐츠를 따라하는 분이 주변에 있는 것에 노여워 하지 마세요

 

저는 운영하면서 저의 컨텐츠를 따라하는 분들을 여럿 봐왔습니다.

 

 

그게 사실 기분 나쁠수 도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한 몇달은 계속 따라할 수 있지만 각자 자신이 할 수 있는 컨텐츠의 양은 정말 한계가 다다르면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자신이 오리지널리티한  컨텐츠를 하지 않는 이상 누군가를 오랜시간 따라 할 수 없기 때문에 누가 자신을 따라한다고 해도 계속해서 자신의 신념대로 밀고 나가시면 됩니다. 원래 오리지널리티는 카피라이터를 이긴답니다. 

 

 

4. 격을 두자

가끔 친해지면 좋은 분, 재밌는 분들이 많이 보여지기도 합니다

저도 제 구독자 분들 중에 친해지고 싶은 분들이 왜 없겠습니까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사적인 영역에서 초기부터 블로그를 운영할 때 격을 두지 않고 재미있게 웃기게 댓글을 달기 시작하면 사람 마음이란게 어느 순간 "버릇없다"라는 관점으로 치닫을 수가 있게 됩니다. 그렇기에 신중하고 격식있는 태도가 아무래도 초기에 소중한 구독자와의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언젠가는 친구처럼 좋은 블로거 동료로 지낼 수 있는 좋은 날도 오겠죠.

 

 

 

5. 비상식적인 마인드를 표출하지 말자

사실 정말 잘나가던 블로거 분이 계셨었는데, 어느순간 정치적인 발언은 아닌데 자신의 지지자 발언을 포스팅에 적은 순간 그 분은 나락으로 가셨습니다. 이후 구독자분들이 암묵적으로 발길을 돌리더니 어느순간 그 분은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정치적인 얘기를 써도 상식적인 이야기를 쓰면 괜찮은데, 뭔가 단단히 문제가 되는 느낌의 문장을 쓴 나머지 저도 그 분의 블로그를 멀리하게 되었고 그 이후 그 분은 유투버를 준비하시는 듯 하셨지만 결국, 블로그 자체도 죽어버렸습니다. (수입이 꽤나 되는 블로거 분이셨는데 안타깝게 사망하셨습니다.)

 

 

 

티스토리는 블로그는 블로거 본인이 (맥시멈) 구독자 500명까지만 구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거분들끼리 구독에 대한 부담감이 생각보다 크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래 함께할 수 있는 분들을 원합니다. 그래서 대충 복붙 댓글을 남기는 분들에게는 구독 요청이 달가울 수가 없습니다. 

 

 

 

 

이상, 블로그 운영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글, 생각 21세기문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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