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설 명절 잘 보내고 있으시죠?
올 한 해도 하시는 일 모두 더 잘되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또!!
새해엔 복 더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설날궁시렁쿵더쿵]
음...
어렸을 때 추석보다 설이 좋았다.
그것은 다름 아닌!!!!!
추석은 그냥 가벼운 친척들과의 만남!!
설날은 손이 두둑했던!!ㅋㅋㅋ
세뱃돈!!!!을 받는 특별한 날!!!
많은 용돈을 받았던
설날!!!
친구들이랑 20,30,40,50만 원 또 어떤 애는 100만 원 받았다며 자랑하던 시절
거의 당시 용돈의 몇 배를 받으니
아이들은 세뱃돈 자랑하기 바빴다!ㅋㅋ
나는 20만 원 간혹 30만 원 받을 때가 있었다.
우리 부모님은 가져가진 않으셔서
모두 다 내 돈이 되었다
게다가 설날은 좋아하는 떡국도 있고,
추석의 송편보다 뭔가 더 맛있는 것들이 많았다.
사실 추석이 좋냐, 설날이 좋냐 라는 질문은
엄마가 좋아? 아님 아빠가 좋아? 수준의 질문으로 꽤나 어렵다.
가장 큰 이유가 아마도 더 여유롭게 찾아오는 명절이라 그랬을 수 도 있다.
뭔가 추석보다 설은 더 여유로운 느낌, 학교 방학 때 주로 설날이 찾아오다 보니
더 여유롭게 맞이하기도 하고
현재는 이제 나이가 들어서
뭐가 더 좋고를 떠나
그냥 "부담"으로 다가오는
아이들에겐 평화, 어른들에겐 곤욕 ㅎㅎ
하지만 내가 받은 것을 갚아야 하는 무게
남의 돈 함부로 받는 거 아닌데
설날은 함부로 받았던 ㅋㅋㅋ
그땐 그랬지.
-22일 새벽-
이제 무알콜 술도 술술 넘어간다. 음료처럼...
예전에는 무알콜 자체를 마시지도 못했었는데
술은 마시면 는다고...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하이네켄부터 정리
예전에는 이 하이네켄도 쓰다고 생각했다
이젠 약간 쓴 보리차같이 느껴질 정도로 옅다
그만큼 내가,
늘었다
.
나이만큼
휴..
집에 있는 팝콘과 맥주를 먹는 일이
이렇게 행복할 일인가 싶다
새벽에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구독자분들의 글들을 유심히 보면서
또 인생이란 이런 것이구나 라며..
무릎을 탁 칠 때도 있고
깨달음이 있을 때도 있고
이래서
티스토리를 못 벗어나는 것 같다
이건 취미 이상이지!!
구독자 여러분,
그리고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올 한 해 하시고자 하는 일들 모두
잘 이뤄지시기를 바라며
새해 복 더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설 명절 연휴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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