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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문방구가 보는 예술과 이야기들/21c 세계의 Pop Music

BOY HARSHER " Electric", 더운 여름을 더 특별하게!(feat. 패션필름)

by 문방구PD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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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요즘 계속해서 과거로의 여행을 하는 듯한 음악들이 

2020년도에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패션도 복고가 다시 유행인가 봅니다.

타국에서 한국이 그리운 것 처럼, 

가끔 과거의 음악들이나 장르들이

떠오를 때가 있죠.

향수(愁),

음악도 다시 과거로의 시간을 이행하는 듯 합니다.

 

 

  Boy Harsher (2013-)

 

<요즘 팝 음악을 들어보면, 다시 90년대 같은 감성이거나 아예 Cassiber와 같은, 아방가르드한(이 말도 워낙 낡은 말) 그런 류의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 같다 일렉트릭 팝의 스타일이 원래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없는 게, 이 장르가 80년대 이후에 신시사이저가의 활용이 두드러진 팝이기도 하고, 그래서 시대적인 느낌이 좀 낡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가장 대중적인 댄스 팝 스타일을 아우른다는 장르인데, 이젠, 그 개념이 모호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Boy Harsher의 Electric은 거의 그 세대의 음악을 다시 출현시키는 뮤지션들이 2000년대 중 후반에부터 등장하면서, 2020년 이 장르를 다시 듣게 된다는 것도 참으로 흥미로운 부분이다. 음악의 장르는 고정된 것이기도 하니까, 

 

Boy Harsher는, 2013년에 만들어진 미국의 전자음악 그룹이며 그들의 음악적 성향은 다크 웨이브, 콜드 웨이브, 일렉트로팝, 미니멀 신스 장르를 추구하는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그룹이다. 

 

가사

 

It's electric

where you find it

then you touch it

but it falls down

It's electric

where you find it

and you touch it

but it falls down

 

Huh!

 

There's a man there

in my hands here

with his mouth

slightly ajar -

 

When I reach down

and I touch it

I know I've gone

too far.

 

Ah!

 

Huh!

It's electric

where you find it

and you touch it

but it falls down

It's electric

where you find it

then you touch it

but it falls down

 

Huh!

 

It's electric

where you find it

and you touch it

but it falls down

 

There's a girl there

in my dreams here

with the auburn hair

and she's stuck

 

Underneath

 

Oh she's stuck

underneath me

 

and there's nothing I

can do

about it.

 

Name Electric
Artist Boy Harsher
Album Country Girl Uncut
Original text by Jae Matthews, Augustus Muller

 

 

 

 

이 그룹이 영향을 받았다고 그 많은 장르중에 유독 한 장르가 매우 흥미롭다. 뮤비에서 흐물거리던, 그 이모(EMO)적?... 율동들이.... 바로, 

<Electronic body>??? 북아메리카의 산업 춤??? 의 한 장르라고 알려져 있고, 일렉트로닉 음악은 산업 음악의 요소와 신스 펑크 그리고 디스코의 요소와 함께 댄스음악으로 발전을 시킨 음악이라고 한다. 이 장르가 흥미로운 이유는 1980년대, 독일이나 벨기에에서도 일찍이 발전되었다고 한다. <예전에 독일에서 학교 학생들과 타 학교 학생들과의 캠프 같은 게 있었는데, 마지막 날 밤에 음악을 틀고 춤을 췄는데, 다들 흐물흐물... 그것이 바로 일렉트로닉 바디의 영향을 받은 것인가..?>...........라는 생각이...

 

<참고>

Electronic body music (commonly abbreviated as EBM, also known as industrial dance in North America) is a genre of electronic music that combines elements of industrial music and synth-punk with elements of disco and dance music.[1][2][3] It developed in the early 1980s in Germany and Belgium [2] and came to prominence in Belgium at the end of the decade. [1] EBM was generally considered a part of the European new wave and post-punk movement and the first style that blended synthesized sounds with an ecstatic style of dancing (e.g. pogo). [4]

In the second half of the 1980s, a youth-cultural scene emerged from EBM [5] whose followers describe themselves as EBM-heads or (in North America) as rivetheads. [6]

 

Electronic body music - Wikipedia

Electronic body music (commonly abbreviated as EBM, also known as industrial dance in North America) is a genre of electronic music that combines elements of industrial music and synth-punk with elements of disco and dance music.[1][2][3] It developed in t

en.wikipedia.org

 

뮤비가 실험영화와 패션 영화의 반쯤 되는 그런 멜랑꼴리 한 느낌의 숏트 필름처럼 영상미가 계속 눈을 감을 수 없게 만든다. 춤을 추고 싶은 건가, 씻고 싶은 건가, 흥얼거리고 싶은 건가, 등등... 아무것에도 속하지 않는 이 표현할 수 없는 동작들... 그리고 물속에서 검은 액체를 쏟아내고, 다른 사람으로 변신! (삭발) 이런 전개 방식은 패션필름에서 자주 느낄 수 있다. 패션필름 또한 망상적이고, 몽환적이고, 주제를 알 수가 없는, 미묘한 전개와 해석이 불가능한 혹은 불특정 한 스토리가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밑에 VOGUE 패션필름에서도 1분 30초 부분에서 액체가 흘러나온다. 그리고 그 액체를 전환점으로 다른 스토리의 소스가 흘러나온다. (액체를 사용하는 것은 패션필름 소재에서 자주 보인다.)

 

 

                 

Vogue Fashion Film

 

이 보그 필름에서 사용된 부분적인 전개 방식과 세기말 적 감성의 패션 필름의 예처럼, 이외에도 패션필름에는 액체를 통한 장면 전환의 방법들이 많이 보이곤 한다. 갑자기 액체가 포인트가 돼버린 것 같지만, 기괴한 전개 방식 속에서 Boy Harsher의 일렉트릭 뮤비는 매우 독특해서 한번 이상 보게 된다. 대중 뮤비는 요즘 패션필름과 실험영화의 중간쯤 되는 영역에 속해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흥미를 많이 유발한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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