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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문방구가 보는 예술과 이야기들/21c 세계의 Pop Music

한국 랩퍼 "넉살"의 정규 2집 새앨범 < 1Q87 >

by 문방구PD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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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따끈따끈한 새 앨범으로 돌아온 넉살의 곡을 들으니,  너무 좋아서 여러분과 같이 모두 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대중 장르중에 하나가 힙합과 메탈인데 힙합은 어렸을 때부터 나스나, 누자베스와 같은 인물들의 음악을 듣고 자라서 힙합에 대한 애정을 항상 있는 것 같습니다. 크면서 90년대 감성이 늘 그립기도 하고 요즘들어 그런 감성들이 느껴지는 음악들이 많이 보여서 너무 반갑기도 하죠. 저는 모순적이게도 빠른 브레이크 코어를 좋아하지만 그런 리듬과 반대로 힙합의 알앤비, 끈적끈적한 감성적인 것들도 좋아하죠. 다양한 장르를 좋아하다 보니 기분 내키는데로 그냥 음악을 듣습니다. 힙합은 그런 의미에서 그냥 편해요. 솔직한 가사들이 너무 좋기도 하고, 특히 저는 산이를 좋아했었는데 그러다가 크러쉬 그러다가 딘 그다음 DPR LIVE 제가 공부를 하면 할수록 사운드를 잘 만드는 사람들을 좋아하게 됐죠. 지금 제 귀에 들어오는 아티스트는 넉살이네요

특히, 앨범 제목도 뭐 넉살 자신이 태어난 해를 나타낸 거기도 하지만, 가사와 제목이 너무 인상적입니다.웬지, 조지 오웰의 1984가 생각나기도 하는데,누군가의 생년월일그 자체의 제목이 매우 상징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죠힙합이 정치적인 메세지를 갖고 있기때문에저는 힙합을 좋아합니다.솔직한 매력.그게 힙합의 매력이죠오늘은 넉살의 정규앨범 2집이, 새앨범이 나와서 들어보다가 너무 맘에 들어서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Nucksal, (*1987, 이준영)

VMC (비스메이저컴퍼니)의 소속 가수, 
2013년에 쇼미더 머니 2번째 시즌에 참가하고 방송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몇년후 방송에 출현하하면서 점점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었다. 
2017년엔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힙합 앨범을 수상했다. 

 

 

"누군가에게는 추락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비행이 될 수 있어" / 넉살 [1Q87] 인터뷰

 

새 앨범 < 1Q87>

CD 1

01.BAD TRIP

02.AM I A SLAVE

03.WON (feat. 우원재, ODEE)

04.AKIRA (feat. 개코)

05.Crack Kidz (Interlude)

06.Dance Class

07.연희동 BADASS

08.브라더 (feat. Don Mills, Los)

09.나

10.거울 (feat. 화지)

11.너와 나 (feat. 거미)

12.추락 (feat. DeVita)

 

 

두번째 곡

[ENG] 넉살 - AM I A SLAVE (Official Visualizer) (2020)

 

세번째 곡

넉살 - 03. WON (feat. 우원재, ODEE) (Audio)

 

 

저는 아키라의 가사가 너무 맘에 듭니다.

04.AKIRA (feat. 개코)

 

모두 미쳐가고 있어 
Feelin’ like 도심 속의 monster
혜성은 머리 위에 있어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음 해
모두 미쳐가고 있어 
Feelin’ like 도심 속의 monster
혜성은 머리 위에 있어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음 해

면허 없이 도로를 타네 
눈빛은 살벌해 어서 뒤에 올라타
Let's get it poppin’ 신나기만 한다면 
난 네 머리통을 깨 박살
늘어난 tape 같은 늙은이들은 
이미 죽었거나 온몸이 너무 아파
새로운 폭력 혹은 초능력 
세상은 32년 뒤 2019년
내 꿈은 청소부 인간 청소부 
장전 총 쏘는 중 완전 소름 중
난 상처 입은 짐승 
나의 마음 피 흘렸네 
이제 너에게 갚아줄게 지금
할렐루야 할렐루야 
신도 삐끗한 이곳에 넌 누구야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아 
나쁘지 않은 기분
어쩜 신이 태어나려나 크리스마스 이브

매일 심각한 일이 터지는 것 같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다들 미쳐가는 것 같아도 
그저 변화의 진통일거야 
Apocalypse now 여기 적응할래
아니면 라떼나 줘 마실래요
Live now, dream later
난 그냥 출근이나 할래요

몇 개의 시로 나는 이제 부르주아
이젠 시집을 태워버릴 불을 줘
난 동굴 속에 사람 북을 쳐
G-O-A-T 무서운 형상이 나일지도
사랑은 항상 부족 
애원하자 두 손을 들고 푸조
아니 구차하진 말자 차라리 보여주자고
Nuckle Flow to flow 
주먹에 터지는 얼굴
누군가는 맞고 또 누군가는 울 때 
시작되는 축제 춤을 추지 two step
TV에 뉴스데스크 착한 아나운서는
죽은 이들을 차갑게 불어네
도시의 킬러들은 부지런해
언제 갈지 모르는 삶은 부질없기에
난 어디에 기대어 쉴 수 있을까
누가 나의 피를 씻어내 줄까

매일 심각한 일이 터지는 것 같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다들 미쳐가는 것 같아도 
그저 변화의 진통일거야 
Apocalypse now 여기 적응할래
아니면 라떼나 줘 마실래요
Live now, dream later
난 그냥 출근이나 할래요

지쳐가고 있어 
Feelin’ like a ghost

모두 미쳐가고 있어 
Feelin’ like 도심 속의 monster
혜성은 머리 위에 있어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음 해

매일 심각한 일이 터지는 것 같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다들 미쳐가는 것 같아도 
그저 변화의 진통일거야 
Apocalypse now 여기 적응할래
아니면 라떼나 줘 마실래요
Live now, dream later
난 그냥 출근이나 할래요

 

(원래 밑의 영상 가사에는 테슬라운수좋은 날이 안나오네요. 배드 트립과 아키라 더한 영상에서는 그 가사가 나오거든요)저는 어제 이곡 나온거 듣고 너무 좋아서 아직까지 하루종일 듣고 있네요. ㅎ

ENG] 넉살 - BAD TRIP + AKIRA (feat. 개코) Official M/V (2020)

 

여섯번째 곡

넉살 - 06. Dance Class (Audio)

 

 

여덟번째 곡

넉살 - 08. 브라더 (feat. Don Mills, Los) (Audio)

 

열번째 곡

넉살 - 10. 거울 (feat. 화지) (Audio)

 

 

열 두번째 곡

넉살 - 12. 추락 (feat. DeVita) (Audio)

 

오늘도 좋은 감상 되셨기를 바랍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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