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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문방구가 보는 예술과 이야기들/21c 세계의 Pop Music

[실험적 대중음악] "우울증을 음악으로 풀었어?.. 자기, 듣고 있어?"

by 문방구PD 2026.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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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매번 듣다보면, 늘 식상한 음악은 이제 지겨워서 듣기도 싫습니다.

원래는 발라드를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어느순간 좋아하는 아이돌이 발라드를 부르고 나니

가끔은 듣게되는 발라드,

 

저의 취향은 전자음악 사운드 혹은 실험음악에 가까운 음악입니다

그래서 대중음악도 좀 그런 실험적인 것을 껴안은 아티스트를 많이 선호하게 되는데,

댓글부터 심상치 않은 뮤비의 아티스트의 곡을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James Blake, 

 

🎧 기본 정보

 

1988년, 영국 런던 출생의 프로듀서이자, 가수이자 작곡가이다.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는데 일찍이 활동을 시작했다. 

초반에는 언더그라운드 전자음악 쪽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대중성이 좀 더 짙어진 느낌이다.

 


음악 스타일 (핵심)

미니멀리즘 + 감정

  • 악기 수를 극도로 줄임
  • 대신 보컬과 공간감에 집중

👉 “적게 쓰고, 깊게 전달한다”는 철학

 

음악적 "밀도"를 적절히 배치해서 정말 사운드가 기가막힌다.

 

James Blake - Death of Love (Live) (Official) (2026)

 

 

라이브를 보는 재미도, 뮤비를 보는 재미도 있다.

대중예술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아티스트.

 

뮤비

James Blake - "Death Of Love"

뮤비는 마치, 그림 한 점을 보는 것 같다.

그걸 의도했는지 아닌지는...

 

 

“사랑이 끝난 뒤, 감정이 사라진 상태를 ‘공간’과 ‘거리’로 보여주는 영상”

"마치 설치 작품 같은"

 

 

❗ 핵심 장르

  • 얼터너티브 R&B (Alternative R&B)
  • 실험 팝 (Experimental Pop)
  • 미니멀 소울 / 앰비언트

 

 

 

이런 사운드나 컨셉은 어떤 영상 배경음악 같은 느낌으로 많이 나타나곤 하는데,

한국식으로 따지면, "용의 눈물"ㅋㅋㅋㅋ (용의 눈물 OST 아시는 분 손?👀)

 

(농담입니닷 ㅎ)

 

❗ 극도로 미니멀한 구성

  • 피아노 + 보컬 + 공간감 중심
  • 리듬이나 드롭이 거의 없음
    👉 팝이라기보다 현대음악적인 공간 처리

 

 

사람의 목소리가 악기가 된, 그리고 적당한 리듬

악기가 이렇게 없어도, 보이스를 첨가해서 공간감을 나타내고 있음.

 

 

(아래의 곡도 마찬가지)

James Blake - I Had a Dream She Took My Hand (Live) (Official)

 

 

뭔가 이 두번째 곡의 시작도 골때린다....ㅎㅎ

 

극도로 악기를...자제해서 쓰는 느낌이랄까...

최소의 사운드로 그 울림이 공간으로 스며들어 뭔가 더 오히려 확대된 느낌.

그래서 사운드에 집중을 하게되는데...

쉽게 말해서, 이 아티스트가 추구하는 밀도로 곡을 쓰는 것 같다

그런데, 음악과 보이스의 밸런스를 정말 기가 막히게 사용하는 것 같다.

귀가 황홀하다. 너무 좋다.

 

 

James Blake - I Had A Dream She Took My Hand

 

 

 

한 편의 그림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느낌이다.

정적인 퍼포먼스 + 제한된 조명(어두움)

 

James Blake의 음악 스타일

반복적 구조가 많음,

극단적으로 적은 사운드 대신 보이스가 상대적으로 돋보이게 만듦

코드 변화가 적다

뭔가 새로운 미니멀리즘의 음악?

 

🎧 한 줄 정의

👉 “꿈과 기억의 감정을, 미니멀한 반복 구조로 확장한 실험적 앰비언트 발라드”


🧠 핵심 구조 분석

 “꿈”이라는 주제 → 시간 감각 붕괴

제목부터 이미 중요한 힌트야:

“I Had A Dream…”

이 곡은 현실 서사가 아니라
👉 기억 + 꿈 + 감정이 섞인 상태를 다룸

그래서 음악도:

  • 시작 / 끝 경계가 흐림
  • 반복 구조 많음
  • 진행이 아니라 “머무름” 느낌

👉 시간이 흐르는 게 아니라 ‘떠 있는’ 음악


 

반복 (Repetition)의 역할

짧은 모티프가 계속 반복됨

👉 근데 EDM처럼 빌드업이 아니라:

  • 약간씩 변형
  • 감정이 미세하게 흔들림

👉 이건 거의
현대 클래식 (미니멀리즘: Steve Reich 계열) 느낌


보컬 = 서사가 아니라 질감

James Blake 특유인데:

  • 가사 전달보다
  • 목소리 자체가 하나의 “악기”

👉 특히 이 곡에서는:

  • 흐릿함
  • 거리감
  • 잔향

→ 기억 속 목소리처럼 들림


공간(리버브)이 핵심 요소

이 곡은 사실:

👉 “소리”보다
👉 “소리가 울리는 공간”이 더 중요

  • 잔향이 길고
  • 음과 음 사이가 넓음

👉 결과:
고립감 + 몽환성 + 상실감


🎯 감정 해석

이 곡은 슬픔을 직접 표현하는 게 아니라

👉
“이미 지나간 감정의 잔상”

을 다루고 있어


감정 단계로 보면:

  1. 사랑/연결 (손을 잡는 꿈)
  2. 깨어남 (현실)
  3. 남는 것 → 없음 + 잔향

👉 그래서 슬프다기보다
👉 허무하고 공허한 느낌


대중음악에서 "설치미술"의 느낌을 받은 아티스트는 처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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