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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문방구가 보는 예술과 이야기들/21c 온라인 문화예술

교보문고의 플레이리스트?! 공감각적 독서경험!

by 문방구PD 2026.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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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다시 떠오르고 있는 것이 클래식컬함이다. 

특히 "독서"와 "철학"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내가 보기엔, 그렇다

 

젠지시대, MZ

그들은 오히려 어쿠스틱한 혹은 옛감성으로 흘러들어가 

그 스타일을 누리고 또 그 풋풋한 감성을 경험하려 한다

그리고 이번엔 책과 어쿠스틱 음악, 그 분위기의 정점에 있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들...

매번 들어도, 이것이 바로 클래식같은 갬성.

클래식은 아니지만, 과거의 음악을 "클래식"이라고도 칭하기에 그런 의미에서 음악적 클래식

        
교보문고 플레이리스트 | 세상의 마지막 우체국에서 보내온 음악편지

 

 

 

Playlist

 

1. Ballet Mecanique - Ryuichi Sakamoto

2. Bolerish - Ryuichi Sakamoto

3. Ieta - Ryuichi Sakamoto

4. Bibo no Aozora - Ryuichi Sakamoto

5. Aqua - Ryuichi Sakamoto

6. Blu - Ryuichi Sakamoto

7. The Last Emperor (Theme)  - Ryuichi Sakamoto

8. A Flower is not a Flower  - Ryuichi Sakamoto

9. Merry Christmas Mr. Lawrence  - Ryuichi Sakamoto

10. Opus  - Ryuichi Sakamoto

11. Solitude  - Ryuichi Sakamoto

12. Happy End   - Ryuichi Sakamoto

 

 

1. Ballet Mécanique

  • 앨범: BTTB (1998)
  • 피아노 중심의 미니멀한 반복 구조.
  • 기계적인 리듬 패턴과 인간적인 터치가 공존.
  • 제목처럼 ‘기계적 발레’—정밀하지만 차갑지 않음.
  • 사카모토의 후기 피아노 미학을 대표하는 곡.

2. Bolerish

  • 앨범: 1996
  • 라벨의 「Boléro」를 연상시키는 점층적 구조.
  • 반복과 미세한 변화가 긴장을 만듦.
  • 클래식 어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3. Ieta

  • 앨범: async (2017)
  • 거의 소리의 잔향과 공간 자체가 중심.
  • “집”이라는 의미(이탈리아어 ieta는 방언적 뉘앙스).
  • 죽음과 시간성에 대한 사카모토 후기 철학이 담김.

4. Bibo no Aozora (미보노 아오조라)

  • 영화: Babel OST (2006)
  • 번역하면 “아름다움의 푸른 하늘”.
  • 극도로 절제된 피아노와 현악.
  • 고립, 단절, 감정의 잔향을 표현.
  • 후기 사카모토의 가장 상징적인 선율 중 하나.

5. Aqua

  • 앨범: BTTB (1998)
  • 물처럼 흐르는 아르페지오.
  • 감정 과잉 없이 투명한 울림.
  • 피아노 솔로곡 중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

6. Blu

  • 앨범: async (2017)
  • 낮은 음역, 침잠하는 분위기.
  • 블루는 색이자 감정 상태.
  • 공간음향적 접근이 특징.

7. The Last Emperor (Theme)

  • 영화: The Last Emperor OST
  • 사카모토가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작품.
  • 동양적 선율 + 서구 오케스트레이션 결합.
  • 제국의 몰락과 고독을 표현.

8. A Flower is not a Flower

  • 영화: Curse of the Golden Flower OST
  • 중국 고전미학을 현대적으로 재구성.
  • 비극적이고 장중한 분위기.
  • 동양적 스케일과 서구 화성의 혼합.

9. Merry Christmas Mr. Lawrence

  • 영화: Merry Christmas, Mr. Lawrence OST
  • 사카모토를 세계적으로 알린 대표작.
  • 동서양의 충돌과 인간성.
  • 단순하지만 강렬한 멜로디.
  • 전자음과 오케스트라의 혼합.

10. Opus

  • 2023년 마지막 콘서트 필름
    Opus
  • 생애 마지막 녹음 중 하나.
  • 극도의 절제와 침묵.
  • 죽음 직전의 정제된 음악적 고백처럼 들림.

11. Solitude

  • 앨범: async 계열 작업
  • 말 그대로 ‘고독’.
  • 소리의 여백이 핵심.
  • 병상에서 작업한 후기 미학과 연결됨.

12. Happy End

  • 영화: Happy End OST
  • 아이러니한 제목과 대비되는 서정성.
  • 단순한 피아노 선율 속 불안감.

 

 

 


이 12곡은 사카모토의 음악 세계를 세 시기로 보여주고 있다.

  1. 초기 영화음악 시대 → 서사와 선율 중심
  2. BTTB 피아노 시기 → 미니멀·투명성
  3. async 이후 후기 작업 → 죽음·시간·침묵

 

 

 

 

 

독서와 정말 잘 어울리는 음악이 류이치 사카모토였다는 게 새삼스레 느껴진다.

아늑함과 익숙한 그의 음악, 분위기, 편안함...

그 모든 걸 갖춘 플레이리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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