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다시 떠오르고 있는 것이 클래식컬함이다.
특히 "독서"와 "철학"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내가 보기엔, 그렇다
젠지시대, MZ
그들은 오히려 어쿠스틱한 혹은 옛감성으로 흘러들어가
그 스타일을 누리고 또 그 풋풋한 감성을 경험하려 한다
그리고 이번엔 책과 어쿠스틱 음악, 그 분위기의 정점에 있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들...
매번 들어도, 이것이 바로 클래식같은 갬성.
클래식은 아니지만, 과거의 음악을 "클래식"이라고도 칭하기에 그런 의미에서 음악적 클래식
교보문고 플레이리스트 | 세상의 마지막 우체국에서 보내온 음악편지
Playlist
1. Ballet Mecanique - Ryuichi Sakamoto
2. Bolerish - Ryuichi Sakamoto
3. Ieta - Ryuichi Sakamoto
4. Bibo no Aozora - Ryuichi Sakamoto
5. Aqua - Ryuichi Sakamoto
6. Blu - Ryuichi Sakamoto
7. The Last Emperor (Theme) - Ryuichi Sakamoto
8. A Flower is not a Flower - Ryuichi Sakamoto
9. Merry Christmas Mr. Lawrence - Ryuichi Sakamoto
10. Opus - Ryuichi Sakamoto
11. Solitude - Ryuichi Sakamoto
12. Happy End - Ryuichi Sakamoto

1. Ballet Mécanique
- 앨범: BTTB (1998)
- 피아노 중심의 미니멀한 반복 구조.
- 기계적인 리듬 패턴과 인간적인 터치가 공존.
- 제목처럼 ‘기계적 발레’—정밀하지만 차갑지 않음.
- 사카모토의 후기 피아노 미학을 대표하는 곡.
2. Bolerish
- 앨범: 1996
- 라벨의 「Boléro」를 연상시키는 점층적 구조.
- 반복과 미세한 변화가 긴장을 만듦.
- 클래식 어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3. Ieta
- 앨범: async (2017)
- 거의 소리의 잔향과 공간 자체가 중심.
- “집”이라는 의미(이탈리아어 ieta는 방언적 뉘앙스).
- 죽음과 시간성에 대한 사카모토 후기 철학이 담김.
4. Bibo no Aozora (미보노 아오조라)
- 영화: Babel OST (2006)
- 번역하면 “아름다움의 푸른 하늘”.
- 극도로 절제된 피아노와 현악.
- 고립, 단절, 감정의 잔향을 표현.
- 후기 사카모토의 가장 상징적인 선율 중 하나.
5. Aqua
- 앨범: BTTB (1998)
- 물처럼 흐르는 아르페지오.
- 감정 과잉 없이 투명한 울림.
- 피아노 솔로곡 중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
6. Blu
- 앨범: async (2017)
- 낮은 음역, 침잠하는 분위기.
- 블루는 색이자 감정 상태.
- 공간음향적 접근이 특징.
7. The Last Emperor (Theme)
- 영화: The Last Emperor OST
- 사카모토가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작품.
- 동양적 선율 + 서구 오케스트레이션 결합.
- 제국의 몰락과 고독을 표현.
8. A Flower is not a Flower
- 영화: Curse of the Golden Flower OST
- 중국 고전미학을 현대적으로 재구성.
- 비극적이고 장중한 분위기.
- 동양적 스케일과 서구 화성의 혼합.
9. Merry Christmas Mr. Lawrence
- 영화: Merry Christmas, Mr. Lawrence OST
- 사카모토를 세계적으로 알린 대표작.
- 동서양의 충돌과 인간성.
- 단순하지만 강렬한 멜로디.
- 전자음과 오케스트라의 혼합.
10. Opus
- 2023년 마지막 콘서트 필름
Opus - 생애 마지막 녹음 중 하나.
- 극도의 절제와 침묵.
- 죽음 직전의 정제된 음악적 고백처럼 들림.
11. Solitude
- 앨범: async 계열 작업
- 말 그대로 ‘고독’.
- 소리의 여백이 핵심.
- 병상에서 작업한 후기 미학과 연결됨.
12. Happy End
- 영화: Happy End OST
- 아이러니한 제목과 대비되는 서정성.
- 단순한 피아노 선율 속 불안감.
이 12곡은 사카모토의 음악 세계를 세 시기로 보여주고 있다.
- 초기 영화음악 시대 → 서사와 선율 중심
- BTTB 피아노 시기 → 미니멀·투명성
- async 이후 후기 작업 → 죽음·시간·침묵
독서와 정말 잘 어울리는 음악이 류이치 사카모토였다는 게 새삼스레 느껴진다.
아늑함과 익숙한 그의 음악, 분위기, 편안함...
그 모든 걸 갖춘 플레이리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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