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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문방구/한국 뽑기 인생

처음으로 사고가 난 날.....ㅠㅠ

by 문방구PD 202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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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몬지...3년이 다되어 간다...

아직 초보라고 생각한다. 내가 사는 지역을 벗어난 적은 딱 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고속도로를 제대로 달려본 적이 없다.

그러나, 나는 신호도 모든 것들을 다 잘 지키고 지내고 있다.

 

 

그런데...오늘....

엄마는 뒷 자석에 타시고, 난 운전을 하고 있었고...

신호가 곧 끝날때 쯤...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다.

그게 문제였다. 그냥 달렸어야 했는데.....

 

그런데 이게 복불복이다...

그냥 달리는 게 좋을 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고

사방팔방으로 튀어나오는 동네나 길, 오토바이가 튀어나올 수도 있고...

우리 집 근처는 정말...운전하기 어려운 거리가 많다..

 

 

아무튼, 사고가 났다.

큰 사고는 아니지만..

첫 사고,

접촉사고..

뒷차가 내 차를 박은 사고...

나는 큰 잘못은 없지만...

뭔가 찝찝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지만,

엄마가 놀라셔서 목이....ㅠㅠ

디스크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나도 병원에 가야하고...

 

무튼...

멈추고 나서.....

뒤에 따라오던...차가....

간격을 좁혀서 왔던 탓인가..

 

대부분 거의 꺼져가는 신호 쯤에서는 멈추는데...

뒷차 아저씨가...

너무 바짝 붙어서 따라왔었는지...

내가 신호가 바쎠서 차를 정지하고 나니..

 

뒤에서 갑자기 쿵.....

뒤에 엄마가 타고 있으셨는데...

엄청 놀라셔서 소리를...

 

 

뒤에서 쿵.......

 

그리고 이게 뭔일이야...싶어 내려서 봤더니...

 

 

할아버지쯤 되보이는 분이 바짝 붙어서 온 탓에...

내 뒷 부분을 박았다...

 

 

적어도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따라왔더라면,

박지 않았을테지만...

신호가 어중간할 때 멈추면 오히려 사고가 난다는 걸...

인지는 하고 있었지만...

신호때문에 과태료를 물거나  더 위험한 상황에 있을때도 있어서

적당한 거리에서 멈췄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처리과정이 남아있다...

일요일이라....

모두 문을 닫고....

내일은...

당분간 뚜벅이 신세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번도 사고가 난 적이 없다가...

사고가 나다보니...

역시나 겁이 나기 시작한다.

 

나를 받은 차는...

얼마나 튼튼한지...

번호판만 찌그러져있고...

내 차 뒷부분은....조금 찌그러진 상태...

수리를 맡기게 되면...

나는 또 뚜벅이로 며칠간 생활을....

다음주는 힘든 날들이 지속될 것 같다...ㅠㅠ

 

 

 

 

 

ㅠㅠ....

안다친게 다행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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