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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올린적이 있지만, 요즘 EDM씬에서 내로라 하는 많은 아티스트들을 다 짓누르고 모든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바로 Anyma의 공연이다. EDM을 제대로 느끼기엔 쉽지 않다. 그래서 공연에서는 제대로 된 사운드를 느끼고 싶어서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Anyma는 최초로 이런 입체적이고 파격적인 퍼포먼스까지 함께 동행해 퍼포먼스를 하다보니, 이건 뭐 퀄리티 자체가 넘사벽인데다가 백만원짜리라고 해도 그만한 퀄리티를 볼 수 있기에 가고 싶은 공연이다.
국내에서 저런 조명과 분위기의 장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국에 오면 진짜 대박날 것 같은데...현대카드M에서 공연을 좀 주최를 해주면....좋겠다하는 소망이...최근에 불가리 행사로 내한했다고 떠들석했었는데...그 이후는...?
(블랙박스 무대, 좀 공간이 사운드를 잘 표출할 수 있을 정도의 최적화 된 장소)
한국에는 블랙박스 공연장이나 어떤 좀 ...유럽스타일 같은 공연 장소가 별로 없어서 안타깝다.
공연장이라고 하면, 그냥 일반 공연장 같은 음악회 느낌이라...
서서 즐길 수 있는 그런 대규모 블랙박스 공간이 있으면 좋은데 말이죠...
실내여야 하는데...영상이 잘 나오는 것도 마찬가지이고...
사운드도 잘 뽑아져 나와야 하고...공간 찾는게 사실 공연할 때 쉽지가 않아서
국내에 있는 공연장들은...각각 가지고 있는 장단점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해외 공연장 같은 경우, 외관은 썩 좋지 못해도 내부의 퀄리티라던가
혹은, 저런 무대의 공연장이 많아서
사운드가 정말 작살나죠...
음향 시스템이 좀 좋고, 영상의 질도 잘 표현해 낼 수 있는 퀄리티가 있어야 할 겁니다.진짜 두 가지 다 완벽하게 맞추기 진짜 어렵답니다.
그렇기에 표 값이 뭐 백만원이던, 천만원이던...사람들은 갈 겁니다.
Anyma & Rebūke - Syren [Live from Afterlife Tomorrowland]
EDM은 저런 공간에서 듣는게 제맛이죠.
실외에서 만약 저정도의 퀄리티를 원한다면....
실외 공연도 있지만, 실내 공연이 더 좋을 것 같은 느낌....
https://www.youtube.com/shorts/RGxci0YRWhE
아니마의 스케줄표를 보면, 중국은 가는데...
한국은 없네요.......ㅠㅠ
우리나라가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문화예술적으로 엔지니어들이나 시스템이 발전하지 않으면...(특히 음악으로)이건 가망이 없는데...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자체가 매우 좋은 시스템이어야 합니다...음향엔지니어와 시스템...
사실 공연을 하다보면, 그 공연장의 친절한 스텝을 만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그렇기에,
Anyma 공연 스케줄
https://www.bandsintown.com/a/468845-anyma
한국 사람들의 문제는, 어떤 성과와 결과만 바라보고 그 뮤지션을 인정한다는 데에 있다. 만약 그런 것들이 사라진다면 훌륭한 예술가들이 수면위로 쉽게 오를가능성이 많은데 맨날 허구헌 날 유행적인 것에만 치중해서 아티스트들을 찾아내고 이슈가 되고 하다보니 정말 뛰어난 아티스트들은 정작 오르지 못하고 후퇴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의 편향된 음악 성향, 케이팝 혹은 트로트...
그러다보니...그런 류의 콘서트에만 공연 시스템이 잘 흘러가는 것 같고...
해외 대형 아티스트들을 모시기에는 협소한 느낌이 매우 들기도 한다...
결국 돈 문제....공연하는데 돈이 어마어마하니까...
한국의 엔터사업에서 늘 얘기하는 것이 "사운드 엔지니어" 그리고 "공간"...차고 넘치는 게 공간이지만...
글쎄...
최적화된 장소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희한하게 내가 독일에서 살 때에는 정말 허름하기 짝이 없는 곳이 많은데에 비해...음향시설이 좋은 곳이 많았다. 그런 곳은 사운드 장비 설치가 어마어마하다기 보다 공간 자체를 잘 이해해서 만들어진 공연장. 그러니까 군더더기가 없는...사운드 잘 빠지고 서서 공연을 보는 그런 공연장이 많았다.
이디엠은 그야말로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댄스뮤직 음악이다. 심리적으로는 사람들의 청력을 손상시키지 않을 정도만큼만 크게 틀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제대로 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으며 그 사운드를 만드는 현재의 엔지니어들은 아티스트이다. 그런 아티스트들을 최고가로 모셔올 정도의 마인드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은 그게 그냥 팝으로만 국한되어 있는 것 같다. 내노라 하는 디제이나 사운드 아티스트들 같은 사람들이 국내에 드나들어야 사운드 엔지니어 사업들도 커지고 인재들도 양성되야 하는데....
그래서 명품 불가리 행사에나...돈을 들여 데리고 올 정도...실질적으로 공연 자체를 가져오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돈이 어마어마할 듯 한데....
Anyma의 콘서트 일정...
중국, 멕시코, 프랑스, 스페인....
다 있는데....
한국은 왜 없을까...
2023년 내한한 건....불가리 행사 참석때문이었다고 알려졌네요...
https://dafanew.com/know/?idx=18379977&bmode=view
전, 이거 보려고....
돈을 모을겁니다.....
가장 좋은 자리에서 볼꺼에요...
언젠가는 오겠죠...
제발....
사실, 전 콘서트 이런거 잘 안가는데....
진짜......저는 딱 가고 싶은 것만 가거든요...
하지만 ANYMA의 고연은...
진짜 그 어떤 아티스트들도.....
다 가려고 할 겁니다....
2023년에 불가리 이벤트로 내한했다고 하는데....
2024년에 올 가망은 없는 겁니까...
진짜 일 년에 한번이라도 이런 공연 좀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공연이 아무리 많아도...
보고 싶은 건 없다구요...
퀄리티 높고 예술적 가치가 높은 공연들을
국내에 많이 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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