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만 해도, Chat GPT라는 것이 센세이션에 그쳤다면,
쉴새없이 관련 앱들이 넘치도록 나오고 있어서 놀라울 정도이다...
이미 음악분야 AI 프로그램이 여럿 나와있는데,
그 중에서도 그나마 클래식 적인 곡을 만들 수 있는 앱이 있는 걸 발견해서
이렇게 보여드리려고 한다.
◆ 클래식 작곡 프로그램 AIVA
작곡하는 인공지능, 주로 클래식 음악이 주 전공이라고 알려져 있다. 프랑스의 음악저작권협회(SACEM)이 인정한 최초의 가상 창작자이다. 20I3년에 이미 공개되었던 바가 있고, Chat GPT보다 먼저 나온 프로그램이다. 작곡 경험이 없는 일반인도 간단하게 작곡 경험을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사실 그렇게 "너무 좋은데?" 라는 수준까지 갈 정도는 아닌데다가...
거의 작곡 초기 수준 정도의 레벨도 안되는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발전을 한다고 가정을 했을때
나중에는 아마도 좋은 클래식 오케스트라 곡을 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단순히 클릭 만으로 음악을 생성해주는,
프롬프트도 사용하지 않고 말이다...
스타일을 설정하고...
클릭 세 번만으로
아래의 화면이 나오게 된다.
사실, 음악적 퀄리티를 완벽하게 만드려면
기존의 작곡가이거나 작곡에 대한 지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완벽하게 곡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 정도의 수준으로는 사실 클래식 음악을 만들었다?....라고 하기엔
조금은 부족하지 않나 싶다.
Lo-fi 앙상블 클래식 음악이라는 게 웃긴다. ㅎㅎ
실용음악 장르를 클래식에... 짬뽕시킨 는낌...
클래식적으로 풀려면 뭔가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만드려면
엠비언트가 더 많이 사용되는 장르이다.
뉴에이지같은...
저 위에 나온 사진안의 만든 결과물을 한번 들어보자.
포인트 : 클릭 두 번으로 만든,음원...(음악 수준을 논하는게 아니다. 어떤 스타일/ 사운드 음질/ 퀄리티를 논하는 것이다.)
이번 영상 속 음원은,
단 두 번의 클릭으로 어떤 사운드가 발생하는지 알려드리고 싶은 포스팅이 되겠다.
그럼, Export(출력) 를 눌러, 다운로드를 해본다.
(사실, 프롬프터 엔지니어처럼 정말 음악을 디테일 하게 주문하고 스타일을 만들면 정말 좋은 도구가 될 수 있고, 훌륭한 음원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영상 속 음원은, 단 두 번의 클릭으로 어떤 사운드가 발생하는지 알려드리고 싶은 포스팅이 되겠다.)
단 두번의 클릭으로 발생된 음원...
프롬프터가 아닌, 제네레이터 방식으로 뽑아진 결과물(글로 작성하는게 아닌/ 장르선택 및 정해진 스타일에 맞게 생성되는 스타일)
빠르게 두 번 클릭 / 무료 영상 다운로드 / 맥북 파이널 컷 프로로 영상 편집 / Export / 유투브에 올리고 / 끝.
이거 하는데 5분도 안걸림....
ㄷㄷ...
AIVA, 단 두 번의 클릭으로 만든 인공지능 클래식 음악
두 번째로 만든 음원...
게다가....
편집도 가능하다?
사운드 Editing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와우....
그리고 인트로, 브릿지 등이 스스로 알아서 잘 보이게 나눠주니...
음악에 음자를 모르던 일반인들도
마음데로, 자유자재로...
그냥 음악 한 곡 뚝딱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음악을 만드는 툴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편집이 될까 라는 생각이 의구심으로 다가왔었는데...
와우...
다른 무드나 장르로도 변경이 가능 한 것 같고..
활용을 잘 할 수 있게 직관적으로 프로그램을 잘 설계한 것 같다.
두번 째 시도
이번엔 앞의 음악보다 더 나은 느낌...? (정말, 클릭만 두 번으로)
사실 사운드 연결이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나타나지만, 그 부분을 편집하고 다른 사운드도 집어 넣고 에디팅하고 뭐 이것저것 하면...일반 작업보다는 정말 쉽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너....무 들어서, 한편으론 좋은데 한편으론 걱정이...
AIVA로 클래식 음악 뽑기
그러니까 일반인도, 최소한 이 정도의 퀄리티의 클래식적인 음악을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음악이 클래식 음악이라고 하기엔 뭣하긴 하나...
어쿠스틱 피아노 곡에 전자음향이 들어갔으니, 전자음악분야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전자음악이라고 볼 정도로의 수준은 아니라...
배경음악 같은....사운드로 보는 것이 맞겠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배경음악을 뽑는 것도 쉬워지겠다는 생각이다.
굳이 어렵게 안해도 쉽게 뽑아낼 수 있는...
그러나, 프롬프트 엔지니어처럼
음악을 어느 정도 아는 작곡가나 뮤지션이 이런 프로그램을 다룬다면...
답답하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잘만 사용하면 더 빠른 시간안에 곡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음악을 잘 아는 분들에게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생각보다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끝>
'21c 문방구가 보는 예술과 이야기들 > 21c 기술과 예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짜 미친 사람들의 아트워크, 블렌더로 3D 필름을!!!?? (35) | 2024.05.28 |
---|---|
AI인공지능으로 만드는 애니메이션 "투닝에디터"로 만들어보자 (26) | 2024.02.26 |
오랜만에 전시 소식! (14) | 2023.10.11 |
[21세기 현대예술] 융복합예술로써의 로봇 테아터 (20) | 2023.06.25 |
[음악교육책] 2022년 추천 도서 “ MIT 음악 수업” (7) | 2022.02.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