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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독일 문방구/독일의 대중음악

독일의 대중음악_첫번째 추천 가수_Sänger_<CLUESO>

by 문방구PD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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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독일의 대중가요 가수는,

바로 클루에조 입니다.!!

올해 발매된 이 곡의 인기가 아주 대단합니다.

음반을 발매하고 난 이후

관심을 많이 받아서인지

무언가 활동을 다양하게 시도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클루에조는 이미 독일에서

유명한 뮤지션입니다.

Sag mir was du willst"

가수 Clueso(1980-)는, 

Clueso, bürgerlich Thomas Hübner, ist ein deutscher Sänger, Rapper, Songwriter, Produzent und Autor.

랩도 하고 노래도 하고 작곡도 하고, 심지어 책도 내는 아티스트다! 올해 나이, 40살!

 

 

사실, 나는 이 가수를 올해 초에 접했었는데 뮤비의 연기력이 너무 어색한데.. 뭔가 어울려(?)... 이 부자연스러움을 자연스럽게.. 해내는 이..

독남은 누구인가? 하고 호기심에 보게된 사람이었다. 올해 초에 내가 플락티쿰으로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했을 때, 나는 사운드 디자인 영역의 톤 테크니 커로 일을 했었는데,  DAW프로그램으로 라디오 방송에 내보낼 광고에 대중음악과 목소리를 적절하게 믹스하는 작업을 했었는데, 이 사람의 곡도 그 일을 하게 되어 알게 되었다. 

 

독일에서는 꽤 인지도 높고, 이미 유명한 가수라고 한다. 같이 일했던, 19살짜리 대중음악 공부하는 독일 여자애가 이 사람은 워낙 유명하고 음악성도 뛰어나다고 얘기를 해주더라. 그때부터 독일팝에 대한 얘기를 좀 더 알 수가 있었다. 독일 젊은이가 말해주는 대중음악! 재밌었다. 

나는 이사람의 곡 중에, 최근에 나온 이 곡이 젤 맘에 들었다. 그냥 좀 웃기고 재미있달까.. 이 문장 자체가,

한국식으로 따지면, <뭐하고 싶은지 말하라고> 약간 이런 강한 느낌..?

근데, 클루에 조의 느낌은 매우 부드러운 느낌...

 

 

제목, "Sag mir, was du willst"

 

이 제목의 뜻, 노래 가사의 뜻을 한번 살펴보자

 

Sag mir, was du willst, sag mir, was du willst

내게 말해, 네가 뭘 할 건지, 내게 말해, 니가 뭘 할껀지

Sag mir, was du wirklich willst

내게 말해, 니가 진짜 뭘 할껀지

Komm, spuck es aus, immer einfach raus

가, 뱉어내, 항상 그냥 가버려
Komm, los, sag was Sache ist (oh yeah)

자, 어서 말해 무슨 일인지

Alle sagen: „Ey, cool, was du erreicht hast “

모두 말하지, 이야, 멋있어, 네가 달성한 것
Machen Fotos, Handshakes, geht weiter

사진을 찍읍시다. 악수,  계속해서


Meine Stimmung: wolkig bis heiter

내 기분은 어둠에서 맑기까지
Mit leerem Kopf lebt es sich leichter

텅 빈 머리로 사는 게 더 쉬워
Blick in Spiegel, was hat sich verändert?

거울에서 무엇이 바뀌었을지 봐?
Außer noch mehr Termine im Kalender?

달력에서 아직 많은 스케줄이 남아있고?

Suche nach 'nem tieferen Nenner

같은 깊은 공통분모를 찾아


Heut Juli, morgen wieder Dezember

오늘 6월, 내일 다시 12월

Auf einmal stehst du da vor dir selbst

한 번이 너로부터 그것이 서있다. 
Stehst da vor dir selbst

너 앞에 서

Willst reden, aber bleibst stumm

말하려거든, 하지만 침묵을 유지해
Auf einmal stehst du da wie bestellt

한번이 너의 명령대로 서있어
Stehst da vor dir selbst

너 앞에 너를 세워


Fragst dich nach deiner Meinung

너에게 네 생각을 물어

Sag mir, was du willst, sag mir, was du willst

말해, 네가 뭘 하려는지, 말해, 니가 뭘 하려는지
Sag mir, was du wirklich willst

말패, 니가 진짜로 뭘 하려는 지
Komm, spuck es aus, immer einfach raus

와, 뱉어, 항상 쉽게 뱉어
Komm,… 

자 (와,)



<해석은, 좀 다를 수 있습니다.>




뭔가 있는 있는 아이돌이 자신의 인기에 짓눌려, 자기가 하고픈 것들을 이루지 못해서,

사실대로 뭔가 얘기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현실을 얘기하고픈 느낌이 드는 가사이다.

제목이 진짜 뭔가 다 말해주고 있듯이, 편안하고 귀에 착착 붙고,

아, 독일에도 이런 가수가 있었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 이 가수는 뭔가 호감이랄까?



내가 클루에 조에 대해서 같이 일하는 독일애랑 얘기를 했었는데, 그 친구가 그의 다른 듀엣 음악도
추천을 해줬다.

 

약간, 한국식으로 따지자면 한국의 <가요무대> 같은, 올드한 가수와 현재 인기가수의 듀엣과 같은 느낌이랄까,

클래식적이고 듣기 편안했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ㅋㅋ 

 

Udo Lindenberg: "Cello" feat. Clueso

독일의 국민가수들,  
세대적 차이를 뛰어넘는 공연의 영상입니다.
https://youtu.be/NxquuedkKaM

 

 최근에 이어서 나온 또다른 곡
<Tanzen>

 

 

가수가 영상에서 연기하기란 쉽지 않은데, 독일 가수들의 뮤비를 보면, 저예산의 가장 극적인 효과를 심플하게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의 가수들은 거의 뮤비가 꼭 한 편의 영화 같은 반면, 독일 가수들은 가수가 직접 뮤비에 나와서 노래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노래하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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