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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문방구가 보는 예술과 이야기들/21c 세계의 Pop Music

AI 작곡가? 버추얼 휴먼 AI 작곡가로 인한 예술의 생태계

by 문방구PD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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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공지능이 가져온 예술의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 지에 대해서 셀 수 없이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알지 못하는 세계를 추리해야 하는 느낌처럼 매우 답답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답은, "그 누구도 모른다."라는 것이죠. 일단 기본적으로 음악프로그램에서도 훌륭한 플러그인에 소스를 넣기만 해도 맛깔나게 리듬을 만들어내는 기술등은 이미 예전부터 써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법도 등장한 지 오래죠. 그런데, 이젠 그런 것들이 인간의 모습과 인간의 지능을 가지면서 인간자체를 흉내 내면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AI 스타트업 포자랩스 또한 5분 만에 작곡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았고, 또 다른 AI 작곡가 "이봄"을 설계한 광주과학기술원(GIST)인공지능대학원 교수 안창욱 님이 직접 시현하고 강의도 하기도 해서 한동안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안 교수님은 2021년 이봄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뮤지아 플로그인"(MUSIA Plugin)도 개발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장르 불문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모든 장르의 곡을 1분 만에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죠.  아무래도 예술 창작의 변화는 교육에서 적용되어 누구나 작곡에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열어주기도 하며 예술의 장벽을 무너뜨리기는 환경이 될 것이도 합니다. 

 

AI 작곡가 이봄, (Evolutionary Music)을 줄여 붙여진 이름이며, 3분짜리 곡을 만드는데 드는 시간은 단, 15초라 알려졌다. 

 

↓이봄이 작곡한 곡,↓ (남성 듀오 "조이어 클락"의 디지털 싱글 앨범 <달 스프>(Soup in the Moon)

https://www.youtube.com/watch?v=4RKDey2RV3A

 

 

하지만, 예술가들은 어떻게 살아남을까

 

 

우선, 디자인이라는 분야는 이미 상업에 물들어서 더이상 손을 쓸 수 없게 되었고 예술에서 디자인은 이미 상업적인 성향을 많이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상업예술에서 오히려 비주얼이 폭발하는 일들을 많이 볼 수 있게 되었다. 사운드 디자인이나, 시각디자인 분야는 예술성보다는 대중성을 더 많이 띄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유럽과 다르게 한국에서는 디자인이라는 큰 테두리를 세분화하여 나누지 않고, "할 수 있는 사람" 혹은 "경력자"라는 것이 전문가가 되기도 하기에 비전문가이더라도 충분히 뛰어들 수 있는 조건에 서있습니다. 그래서 미술은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고, 미술관을 드나드는 것 또한 매우 흔한일이 되었죠. 그러나 음악 같은 분야는 사실 좀 폐쇄적인 작업 세계로 인해서 대중음악이 아니고서는 현대음악 분야는 절대로 AI는 넘 볼 수 없는 세계이기도 합니다. 

 

분야가 가진, 레어한 환경이 있다면 AI 인공지능이 파고들기는 힘들 것입니다. 현대예술에 대해 Chat GPT와 대화를 한 적이 있지만, 잘못된 정보를 나르기도 하기에 100퍼센트 신뢰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이죠. 아마도 현대예술 분야에서 현대음악은 사람들에게 잊혀져 갈 수는 있겠지만, 그리고 사라질 수도 있겠지만 인공지능이 따라할 수 없는 영역이라 예술성의 가치는 저하되지 않을 듯 합니다. 대중음악 또한 제 아무리 인공지능이라도 사람의 감각을 능가하기란 힘들 것이라는 예측 입니다. 

 

 

https://zdnet.co.kr/view/?no=20211209124852

 

한컴위드, 버추얼 휴먼 AI 작곡가 ‘에이미문’ NFT 전속 계약 체결

한컴위드(대표 송상엽, 김현수)의 관계사인 한컴아트피아(대표 천병갑)는 엔터아츠(대표 박찬재)와 버츄얼 휴먼(가상인간)의 지적재산권(IP)에 대한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zdnet.co.kr

 

 

 

예술의 민주화? AI 인공지능의 예술이 가져올 미래

 

어떤 비전공자들이 말하길, 인공지능 기술로 누구나 쉽게 작곡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예술의 민주화라고 하는데 이게 무슨 민주화인가?...정말 아무나 음악을 만들고, 아무나 만들어도 그 퀄리티가 보장된다면 음악 자체의 전문성은 바로 소멸되며 누구도 음악을 공들여서 만들려고 노력을 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AI인공지능 작곡가가 나와도 인간의 창의성과 그 감각을 따라잡을 수 있지 못할 것이다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인간을 뛰어넘는 플러그인들이 이미 많이 있다. 인간이 수작업으로 음악을 마스터링 하는 것 보다 AI로 마스터링을 하는 게 훨씬 나은 결과를 얻는 그 경험을 음악 엔지니어라면 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다. 그러니, 이미 AI의 기술력은 인간세계에 파고든지 오래되었다는 것이다. 

 

 

◆예술의 민주화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예술이 아니다. 수많은 노력과 훈련을 거친 전문가들이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투자하며 만들어내는 것이 작품인데, 그런 이들과 당연히 차별화를 두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인데 웬 민주화라는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미 누구에게나 예술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다만, 재능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였지. 재능이 없는데도 예술을 한다는 것 자체는 사기와 기만이 아니던가? 어떻게 예술을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가치 없는 것으로 전락하는 것이 " 민주화"라는 것으로 포장이 될 수 있냔 말인지.  모든 것에 평등을 들먹이고 정치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예술은 순수 그 자체인데 그 세계를 해치려는 것의 개념이라고 생각이 든다. 

 

 

AI 작곡가의 저작권? 저작권 기준으로 보는 예술의 가치

 

AI 작곡가 "이봄"은 6년간 30만 곡을 만들었고, 3만 곡을 팔아 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한국의 저작권협회가 저작권료 지급을 중단하였다. 저작물은 본디 인간이 주체로써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로 정의하기때문에 AI 가 만든 작품을 저작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한국저작권협회의 입장이며, 본래의 개념이다. 

 

AI인공지능의 영역이 점차 사람의 세계에 더 많이 파고들게 되면 아무래도 저작권에 대한 문제는 다시금 붉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것으로 돈을 긁어모으는 사람들도 생겨날 것이고 예술가들의 오랜 노고와 창의성이 멸시되거나 말살되는 상황도 나타날 것이다. 

 

 

AI가 절대 따라할 수 없는 것은?

 

바로 인간의 창의성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언급을 합니다. 예술을 배운 사람들은 모두 하나같이 말하곤 하죠. AI가 언젠가 사람을 능가하는 한이 있더라도 인간의 창의성에는 절대로 발을 디뎌놓지 못한다라는 말을요.

 

인간에게는 경험과 상상력 그 이상을 통한 각자, 개인만의 "창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술가라면 더욱 더 뛰어난 창의성이 존재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인간보다 빠르게 많은 양을 학습하는 AI의 작품은, 전문가를 뛰어넘을 수도?..

 

AI 인공지능은 엄청난 양을 학습한다. 그렇기에 거기서 비롯된 정보들을 통해 예술작품을 만들며, 예를 들자면 어떤 화가의 화풍을 모방하여 학습해, 작품을 파는 경우도 있었다. 현재는 인공지능이 그렇게 만든 예술 작품이 희소성이 있기에 잘 팔리는 것이겠지만 나중에는 아마도 관심에서 멀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인간이 만든 예술과 인공지능이 만든 예술은 확실히 느낌부터가 다르다.

 

 

아래의 그림은, 한때 많은 논란과 이슈가 되었던 상을 받은 작품이다. 바로 AI 인공지능을 통해 그려진 그림이다. (게임 기획자인 39살 제이슨 M. 앨런이 AI로 제작한 작품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Theatre D`opera Spatial)이 1위에 올랐습니다.  출처,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04569_35680.html )
애드가 사용한 프로그램은, 텍스트로 설명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미드저니(Midjourney)라는 AI 프로그램이다. 


미드저니 사이트

https://www.midjourney.com/home/?callbackUrl=%2Fapp%2F 

 


 

작품제목,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 

@서울신문

 

몇글자와 요구사항등을 AI 인공지능에게 주입시켜 원하는 그림으로 만든

이 작품 또한 예술작품으로 여겨질 수 있을까?

라는 문제는 아직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다. 

 

 

 

 

결국 사람이 훈련시켜야 하기에 사람의 능력 안에서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AI 인공지능 로봇과 같은 뮤직 아티스트가 나온다면 

생각해 볼만도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음악에서 기술적인 부분 이외에AI가 인간을 능가하는 부분은 없어 보인다.

 

 

 

 

 

 

 

 

 

 

글, 생각/ 문방구PD

 

 

<끝>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ㅇㅣ번 한주도 화이팅입니다!

 

 

항상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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