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vs 피프티피프티, 누가 더 인기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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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왜 뉴진스인가?

 

한국에서 걸그룹을 볼 때에는 컨셉과 이미지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로 자리잡는다. 얼굴과 기럭지가 남달라야 하고 분위기 자체도 일반 시민들의 외모에 벗어난 특별한 존재감이 있는 특출난 외모를 자랑해야 걸그룹에서 돋보인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사운드보다 비쥬얼, 얼굴, 춤 등 외면적인 비중도가 상당히 큰 편이다. 아이브에 장원영을 보면 알지 않은가 노래 논란에도 불구하고 얼굴때문에 열일하는 걸그룹 멤버이다. 

 

MBN 뉴진스

 

뉴진스는 실력도 좋지만, 외모나 기럭지등 비쥬얼도 끝내준다. 하지만  너무 쉽게 빌보드와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래서 이들의 단점은, 그들은 그 어떤 역사가 없다. 그 역사란, 데뷔 후 고생을 엄청 나게 했다던가 무슨 아픔이 있다던가 하는 대중들이 원하는 어떤 임팩트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바로 성공한 아이돌에다 너무 완벽한데다가 인형같으니 뭔가 금방 시들시들해 지는 거다. 방탄소년단이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그 자리에 까지 누구보다 멸시 당했었던 과거의 행적들이 이미 숱하게 남아있고 그것을 견뎌냈다는 것에 있어서 더 환호를 하고 그들의 가치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 다는 것을 증명하는 하나의 보증 수표 처럼 된 것이다. 하지만 뉴진스는 나오자마자 대스타가 되었다. 

 

왜 어린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 예쁜 바비인형을 가지고 놀다가 얼만 안돼서 또 다른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아니면 또 다른 바비인형을 사던가 하는 그런 재미나 호기심을 유발하는 어떤 것들이 있어야 하는데 뉴진스는 일단 나이가 어린데다가 대화를 하는 걸 보면 성인이 아니다보니 좀 재미가 없다고나 할까 그래서 오히려 일찍 인기가 끝나버릴 가능성도 있다. 저렇게 순수했던 아이돌이 나중에 몇 년지나 섹시컨셉으로 나오면 경악할테니까 말이다. 아니면 레드벨벳처럼?....사실 뉴진스의 인기는 아마 일시적인 것일 수도 있다. 너무 일찍 인기를 얻었으니 그만큼 고민이 매우 클 것이라 예상이 된다. 이미 보여줄 거 다 보여준 느낌이다. 

 

 

 

해외에선 뉴진스 보다 왜 피프티피프티 인가?

 

최근들어 이상하게 한국에서와 다른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피프티피프티의 갑작스런 인기 소식이 국내와 해외의 상반된 견해 속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뉴진스는 사실 처음 어텐션(Attention)이라는 곡만으로 인기를 엄청나게 끌었지만, 그 이후 나오는 음악들로 인해 여러차례 가사 논란과 컨셉 논란에 사로잡히면서 한국의 남성들보다 여성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누렸었다. 해외에서도 가사 논란에 휩싸이면서 오히려 더 인기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러나 마지막 디토가 나온 이후로 또 조회수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현재 빌보드 피프티피프티는 곡 "Cupid"는 1개월전의 노래다, 이 나오자 마자 호응이 좋았던 게 아니라 유투버들의 후기 그리고 우연히 케이팝을 들은 이들 대부분 외국인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빌보드 HOT 100에서 40위, 4주 연속 진입한 그룹이다. 유일하게 어떤 빌보드를 노리고 활동을 한 게 아니라 이 광경을 굉장히 놀라울 수 밖에 없다. 뉴진스가 있는데, 피프티피프티라고?...생각을 많이 하실 거 같다. 솔직히 빌보드 HOT 100이 중요한데, 뉴진스의 "디토"의 최고순위는 74위 그리고 Hype boy는 3월 기준 52위까지 올랐다. 그리고 지난 2,3월은 마치 뉴진스의 날들이었다. 그런데 4월 그 판을 뒤집힌 결과가 나왓다. 그런데, 아무런 광고 효과가 없었던 이 중소 걸그룹이 빌보드 핫100에서 40위라고?!!정말,  어마어마한 것이 아닌가?!

 

(2,3월에는 미국에서 뉴진스의 Ditto , OMG을 가장 많이 들었다고 한다. 특히 요즘 몇 년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레트로 음악 컨셉들이 미국에 통했다는 것이다.)

 

매일경제, 피프티피프티

 

일단 뉴진스의 컨셉의 논란으로 인해 미국인들을 사로잡지 못한 이유가 크지 않을까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해외일 수록 음악에 대한 평가는 매우 보수적이다.이미 서양음악에 대해서 그 보수적인 관점은 대중음악이나 클래식이나 막상막하이다그들이 이뤄놓은 대중음악의 역사에서 케이팝이 그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나그 중 또 여자 아이돌이 그 극단적으로 섹시한 미국의 여성 그룹이나 솔로 가수들의 컨셉에 비견할 정도로 독특한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없으니..게다가 미국의 음악 퀄리티는....말해 뭐해..이미 최고인데, 아무리 위상이 높은 케이팝이라도 음악적 퀄리티는 미국을 못 따라간다.그렇기에!!!음악세계 혹은 케이팝의 본질이나 컨셉 등으로 승부수를 둬야 한다.

 

 

 

그렇다면, 피프티피프티 음악은 뭐가 다른 것인가?

현재 3048만회!!! (2023년, 4월 23일 기준!)

FIFTY FIFTY (피프티피프티)  - ´Cupid´ Official MV (2023. 02.23)

같은 2월에 나왔는데에도 좀 늦게 터진감이 있지만!!!

뉴진스가 2,3월에 폭풍 인기를 실감한 후 사그라들었던 반해, 현재 피프티피프티의 인기가 급 상승증이다!!

아래 뮤비는 바로 그 화제의 음악!

 

작사, SIAHN, AHIN, 키나, Adam von Mentzer, Mac Felländer-Tsai , Louise Udin

작곡, Adam von Mentzer, Mac Felländer-Tsai, Louise Udin 

 

장르, 디스코 

Adam von Mentzer, 스웨덴 프로듀서 이자, 작곡가
SIAHN – lyrics, production, arrangement
AHIN - lyrics
Keena (Fifty Fifty) - lyrics (original version)
Adam von Mentzer - production, composition, arrangement
Mac Felländer-Tsai- production, composition, arrangement
Louise Udin- production, composition, arrangement
Oh Sung-keun – mixing (at Studio-T & The Givers)
Cheon "bigboom" Hoon – mastering (at SONICKOREA (assisted by Shin Sumin)

역시...음악은 수입산인가....!!!

 

영어버젼이 있었는데, 미국에서는 당연히 영어버젼으로 인해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

FIFTY FIFTY (피프티피프티) - 'Cupid (English Ver.)' Official MV [CC]

 

그 이유

1. 깨끗하고 청량한 보이스 (외국인들이 들었을 때 기존의 케이팝 가수들과 다른 보이스에 놀라는 부분이 많았다)
2. 한국에서는 독특하지 않지만, 미국인들이 볼 때엔 이미지들이 매우 독보적인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다.
3. 음악자체가 매우 훌륭하다. 
4. 논란이 될 만한 컨셉이나 과한 요소가 없고, 청량하며 기분좋은 멜로디/ 후크 자체를 너무 잘만들었다
5. 기존의 케이팝에 비해 부드럽고 인위적인 느낌이 들지 않는다. 
6. 귀엽다. 상큼하다. 순수함 등, 과하지 않고 편안한 느낌
7. 특히, 숏츠 영상(틱톡)을 통해 나온 댄스 챌린지 케이팝에서 이들의 큐피드를 활용한 댄스가 유행, 이것이 많은 영향을
8. 피프티피프티의 인기는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다.
9. 여자 제2의 방탄소년단이 될 가능성은? 50대 50...!
10. 앞으로의 발전에 대해 기대가 되는 이들
11. 4명 밖에 안되지만, 그래서 더 눈이 가는 아이돌/ 과하지 않은 컨셉
12. 영어버젼!! (언어는 매우 중요하다.)

 

피프티피프티의 다른 곡 라이브 영상을 보면, 목소리가....어마어마하다

FIFTY FIFTY (피프티피프티) -“Higher” Band LIVE Concert│4명의 음색요정 핍티의 밴드라이브💗[it’s KPOP LIVE 잇츠라이브]

 

한국에서 흥해야 빌보드에도 오른다는 판례를 무참히 깨버린 신인 걸그룹!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그랬고, 방탄소년단도 오랜시간을 거쳐 이뤄낸 성과인데 요즘은 워낙 인터넷과 앱이 발달된 사회와 문화이다 보니 해외에서도 쉽게 케이팝 소식을 받을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다. 때문에 그런부분들이 이런 중소기업 아이돌에 대한 관심을 쉽게 가질 수 있는 환경에서 더 큰 호응으로 넘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예전보다 더 빨라진 피드백, 그리고 이전과 다른 케이팝의 관심도와 위상! 이런 배경이 더 한몫을 하고 있다. 

 

그것이 이 중소 신인 걸그룹을 일으켜 세운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음악으로 반한 아이돌이기 때문에 오래갈 가능성이 있으며, 아직 이 4명에 대해 궁금증이 많기에 더욱더 많은이들에게 관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글, 문방구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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