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오늘은 뭔가 색다른 느낌의 포스팅을 할까합니다.
"삶에서 절망을 경험하지 않고는 삶을 사랑할 수 없다"
"There is not love of life without despair about life."
-알베르 까뮈-
내가 처음에 까뮈의 이방인을 읽었을때, 그때의 느낌은 또 하나의 충격이었다.
문장이 가진 위력을 경험했었다.
그 첫 장의 그의 강렬했던 문장들때문에
나 조차도 무언가 내 내면속에, 혹은 인간의 내면속에 존재했던
본능만이 존재하고 있을거라는 생각을 어느덧 깨달았던 때가 있었다.
첫 페이지부터 냉소적이었던 그의 글들, 자신의 어머니가 고인이 된 것을 알리는 문장에서
놀랐다. 유명 고전 작가들의 글들에서 작가들은 다소 냉소적이다.냉소적...특히, 프랑스 작가들...
그런걸 볼 떄마다 회의가 든다.
Øneheart x hiræth - Home021
어떤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이, 냉소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무슨 요인이 있을것이다.
작가들의 어투에서 느껴지는 인생의 덧 없음을 소설에서 느낀바 있었다.
하지만, 냉소적이라는 것은 단지 소설에서만 이루어지고 무대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
소설속에도 판타지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
현실의 문제는 좀 더 다른 문제니까.
글을 쓰는 사람들은 생각이 진보적일 수 밖에 없다.
창작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가장 진보적인 것은 가장 보수적인 것들을 잘 알고 깨달아야
새로운 것에 도달할 수 있음을...
절망을 여러번 경험하면, 오히려 성공이나 새로운 기회에 가까워진다.
어떤 것이 기회인지 깨닫게 알게 해주니까 말이다.
기회를 잡고, 기회를 얻고, 기회를 아는 것도
곤궁에 빠져있을 때 그리고 가장 힘들때 생기는 것이니...
절대로 현재, 힘들거나 절망스러웠다 하더라도
우울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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