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배려는 배려를 부르고, 매너는 매너를 부른다
나는 타인에게 관대한 편이긴 하다. 그리고 처음 보는 이에게도 쉽게 말을 걸 수 있는 타입이다. 일정을 마치고, 밤 10시가 넘어서 집 근처 편의점에 들렀다. 배가 약간 고파서, 참치마요 김밥(참아야 하는데, 참지말라는 김밥;;;ㅎ) 을 집어들고, 계산을 하려는데... 편의점 알바생으로 보이는 남자분이 무언가 정리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정리하랴, 계산하랴, 쉽지 않은 알바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그리고 내가 계산대에 서자, 약간 불안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나는 "하시던 거 마저 하시고 계산해주세요" 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알바님께서 "네, 그럼 알겠습니다." 하고 빨리 정리를 하시곤, 나에게 와서 계산을 해주신다. 그렇게 큰 시간이 든 것도 아니고, 한 2,3분. 정도 걸린듯 하다 그리고, 계산이..
2024.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