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편)독일 테크노의 시조새 "Kraftwerk" Band(1970-)공연을 보다!

표 구입했을 때 티켓 위에 그려진 멤버 4명수대로 그려진 캐릭터와 3D 공연이라는 암시의 그림.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지금 독일은 모든 공연이 취소 되고 영상물로 대체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21세기 문방구가 인상 깊었던 독일에서의 콘서트나 공연을 조금씩 올려볼까 합니다.

지난 2019년 Ruhrtriennale 도 어마어마한 축제입니다. 

이곳도 참고 해주세요!

patchpink0000.tistory.com/29?category=785696

 

 

크라프트 베어크가 자주 공연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다들 나잇대가 있으신

아버지,

아니, 할아버지쯤 되시는 나이라

자주 공연하기가 힘든 분들이십니다.

저는 드레스덴에서 이 공연을 보았는데요.

생생한 현장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공연 티켓 입니다 

 

2017년 겨울, 12월4일에 구매하고, 2018년에 봤습니다.

밤 10시부터 입장이었고, 11시 30분부터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ㅎㅎ

정말 인기 공연들은 빨리 매진 되기때문에

일찍 예매하지 않으면

볼 수가 없습니다.

크라프트 베어크는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유학생에게 부담스러운 71,50유로,

거의 10만원인데...

그래도, 큰 맘 먹고! 질렀습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좋은 공연은 무조건 가야한다는 것을 늘 생각합니다.!

 

독일 드레스덴 Albertinum 이란 뮤제움에서 공연을 했는데,

이곳이 알베어티눔 입니다. 

원래는 뮤제움입니다. 

albertinum.skd.museum

Albertinum: Albertinum

그곳은 오케스트라 이런 역사적인 콘서트도 하는

아주 예술적인 공간 입니다.

 

 

입장하고 옷과 가방을 맡겨야 해서 맡긴 후 받은 번호 입니다.

참고로 서서 공연을 보기 때문에,

가방이나 그런것들이 있으면

매우 걸리적 거리고

다른사람을 위해서라도

보관함에 맡기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박물관, 콘서트장 모두

옷보관함 내지는 물건 보관함을 이용해주세요.  

 

 

 

 

 

보이는 것은 로보트 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몇십년 동안 공연을 하고 있지만, 매번 항상 조금씩 다른 버젼들을 그리고 공연장소에 따라 음악을 다르게 연출하는 크라프트 베어크 입니다.

정말 직접 들어보시면 <내가 독일의 역사안에 들어와 있구나!> 라고 싶을 겁니다. 저는 이날 혼자 유유히 공연을 갔는데, 저혼자 아시아인이였다는.....(혼자 공연 잘다니는 1인) 표값이 비싸서 잘 안가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부유해보이는 분들이 양복이나 드레스같은 원피스를 입고 오셨습니다. 왼쪽에는 Bar도 있고, 술과 와인 그리고 물등 간단한 음료를 마시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독일은 문화를 정말 격조있게 잘 즐길 수 있도록 많은 투자를 하지 않고 진행시키는 것 같습니다. 3D 안경을 못 찍었네요. 공연에서 쓰리디 안경을 썼지만, 벗으나 쓰나..ㅋㅋㅋ 암튼, 흥겨운 날이 였습니다. 서서 즐기는데도 뭔가, 이곳안에 제가 들어와있다는 사실이 매우 신기했습니다. 

 

 

크라프트베어크는 1970년부터 활동하던 독일 테크노의 시조새인 그룹입니다. 역사가 꽤 깊고, 독일하면 크라프트베어크를 떠올릴 정도로 독일의 일렉트로닉 음악의 역사에 큰 획을 이루신 분들 이십니다.  2013년에 랄프 휘터(Ralf Hütter), 헤닝 슈미츠(Henning Schmitz), 프리츠 힐페르트(Fritz Hilpert), 포크 그리펜하겐(Falk Grieffenhagen) 으로 멤버 라인업이 되었습니다. 2014년대는 심지어 56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영국 음악전문잡지 "Q 매거진 선정 음악사를 바꾼 21인" 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들은 이미 전문가 이지만, 사운드와 이미지 테크놀로지 부문에 학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 들어가시면 매우 정확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크라프트베르크 - 나무위키

 

정말 7080년대를 주름잡던 분들의 공연을 실제로 보게되니...

이건..뭐..

어떠한 가치로도 가늠할 수 없는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독일에 오시면, 혹은 여행 오시면 꼭 좋은 공연 많이 보러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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