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다양한 남자들과 대화를 해보고, 그리고 내가 지인들과 만나면서 얘기 나누고 독일을 다녀와서 달라진 나의 연애관이나 사고 등을 통해 독일의 데이트 문화는 이렇다 얘기를 했지만, 가끔 유투버들을 보면 자신의 경험담이나 소위 고삐 풀린 남자들의 경험담을 꼭 그런 사람들만 있는 것처럼 연결 지어 얘기를 하기 때문에 이 주제에 대해서는 좀 더 객관적일 수 있게 실제 독일 여성과 오스트리아의 여성이 말하는 데이트 문화의 차이가 내가 경험한 것과 비슷해서 언급하고자 한다.
한국 vs 독일 연애의 차이점 | 데이트 문화 전격 비교
개인적으로 개방적이라는 말이
폐쇄적인 것 반대로의 의미이다.
부모님들이 이해심이 많은신 편
여자 친구가 생기면 그냥 한 명의 친구를 사귀는 것처럼
새로운 사람을 집에 들이고 초대하고 친하게 지내고
크리스마스나 특별한 축제에 같이 부모님과 동행하여 여자친구나 남자친구와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맥주를 마시고 즐기는 문화
그것이 이들의 연애문화이자, 가족문화
(한국에선 부모님을 만나는 것이 결혼과 연관되어 있거나
좀 부담스러운 측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하지만,
1. 길거리에서 딥한 애정 표현은 독일에서도 좀 그렇다.
2 커플 옷 (같은 옷)은 별로라고 생각한다.
3. 친구 집처럼, 남자 친구 친구 집이 편해진다. (집에서 주로 데이트)
같이 쿠키를 만들어 먹는다. 매우 가족적인 느낌 하지만 어느 정도 선이 있다.
4. 활동적인 데이트를 하기도 하지만 집애서 대화... 데이트를 하기도 한다 ㅎ
5. 요리를 같이 하며 집 데이트를 즐기기도 한다.
6. 친구들 집에서 다 같이 놀기도 한다.
가족과 친구들이 지인들이 된다.
사람들이, 무슨 며칠 만에 할거 다 하는 게 유럽이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있는데,
전혀 아니다.
그들은 옐로우 피버이거나
그냥 한국의 일부 나쁜 남자들과 같은 부류인 것이다.
그런 몇몇 안 좋은 예시를 겪고
독일 남자들은 그렇다더라 이렇다더라라고 하지만,
실제로 독남들은 생각보다 매우 보수적이다.
좀 더 신중하다고 봐야 맞는 것 같다.
그렇다고 연애는 싫고 결혼이 싫어서 회피하는 방법이 아니라
원래 연애 자체를 힘겹게 하는 그들이다.
데이트만 5,6개월이 기본이다.
새로운 사람 만나는 법
1. 독일은 아이리쉬 펍에서 (Bar)에서 이성을 만날 수 있다.
(한국에서 위험한 반면 독일은 술집이나 카페에서... )
2. 동호회 (언어교환 파트너 탄뎀이나 다양한 곳), 앱
사귈 때
너무 급하게 사귀자고 하면 안 됨, 천천히 알아가고 천천히...
만나고 4,6개월 데이트, 그 다음 공식적으로
사귀자고 하면....
사귀는 것.
더 오래 걸릴 수도 있고, 더 빠를 수도..
(다 할 것 하고.. 4개월 후에 사귈 수도... 있다는 말씀)
애인이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는 것.
한국은 그것에 비해 너무 빠르고
1,2달 만에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들로 인해
더 혼란스러운 것 같다.
동거가 많이 이루어진다.
(이런 문화는 결혼에 조심스럽기에...
나중에 안 맞는 거보다... 미리 맞는지 안 맞는지 아는 게....)
나도 독일 남자 친구가 있었을 때,
나와 사귀고 난 이후 독립을 하려고 집을 구매했었고,
집 도면과 액수 등을 보여주며...
나에게 설명하기를
50퍼센트는 나를 위한 공간이라고 얘기했던 적이 있다.
굉장히 확고하고 선명한 퍼센티지로 ㅋㅋㅋ
선을 만든다.
물론 알아듣기 쉬우라고 퍼센트로 얘기한 것도 있지만
그러나 헤어져서, 결론적으로 집을 구경해보기도 전에 사요나라를 해서
볼 수는 없.... 었다는 전설이...
외모에 치중된 것
중요하지 않다.
대화와 공감이 중요하다고 한다.
오스트리아는 더치페이
(무조건 현금)
그러나 사람마다 다르다.
내 전 남자 친구는 거의 3분의 2를 결제를 했다.
혹은 그날 다 계산을 하거나..
그러나 확실히
연인 사이인지 아닌지가 확연히 구분되는 것은
바로 남자가 지갑을 열 때다..
애정은 지갑으로부터....ㅎㅎ
(사람마다 다르지만, 여유가 있다면 남자가 내는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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