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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2

<독일문방구> 밤에 어디론가 질주하고 싶은 날.. 11월 22일, 현재, 00시 12분을 달리고 있다. 요즘 드레스덴의 외곽지역으로 자꾸 놀러를 가고 싶다. 그런데, 무서워서 가질 못하고 있다. 독일도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고, 유괴나 유학생을 상대로 범죄사건도 때때로 있었기 때문에, 밤에 어디론가 나간다는 것은 연주회가 아닌이상 용기가 나지 않는다. 물론, 친구를 만나러 가거나 하면 괜찮다. 큰 도시일수록 무서운 것 같다. 도르트문트에서는 새벽에도 다녀도 그닥 무섭지 않았는데, 내가 사는 동네는 뭔가 무섭다. 뭐 기분탓일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갑자기 드레스덴의 헬러라우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이 난다. 아까 유투브에서 영화 읽어주는 유투버의 영상을 보고 나서 외국 남자에 대한 판타지가 사라졌다가 다시 생겨버렸다. (물론, 내 마음은 시시각각 변하고, 까.. 2020. 11. 22.
(시험치러 다닌경험)독일대학시험 전날 숙소에서(feat.길지만, 웃기고 특이한 경험ㅎ)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입니다. 요즘들어 가끔 입시때 생각이 납니다. 고생했던 것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지만, 지금은 또 좋은 추억들이고, 또 가끔은 다른 도시를 갈때마다 벌어지는 일들이라, 독일에 살다보니, 익숙해지기도 하지만, 확실히 독일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그때의 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어학 배울때가 젤 잼있었어요.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고, 음식도 같이 만들어 먹고, 학원에서 축제도 하고.. 21세기 문방구는 초기 1년동안 정말 수많은 대학에 아인라둥(Einlagung)을 받고, 시험을 치러 다녔습니다. (아인라둥은 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한 다음 시험자격이 되면 학교로부터 초대장을 받게 됩니다. 그것을 받을 수 있을지는, 작품이나 이력서등의 다양한 서류들로.. 2020.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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