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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문방구가 보는 예술과 이야기들/21c 철학적 사고15

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말 나는 세계적으로 성공했고 정점에 올랐다. 다른 사람의 눈에 내 인생은 성공의 전형이다 하지만, 일 빼놓고는 즐거움이 별로 없었다. 결국 부는 내게 익숙한 삶의 단면이었을 뿐이다 지금 이 순간, 병상에 누워 삶을 회고해보면 자부했던 명성과 재산은 곧 닥쳐올 죽음 앞에 빛을 바라고, 무의미해짐을 실감한다. 어둠 속에서 생명 연장 장치의 초록 빛을 바라보며, 윙윙 거리는 기계음을 들을 때 죽음의 신의 숨결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제야 나는 깨달았다 삶을 유지할 만큼 적당한 재물을 쌓은 후에는 부와 무관한 것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더 중요한 그 무엇이어야 한다. 그것은 인간관계일수도, 예술일 수도, 젊었던 시절에 가졌던 꿈일수도 있다. 쉬지 않고 재물만 추구하는 것은 결국 나 같이 뒤틀린 인간으로 변.. 2023. 11. 14.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이유(feat.김혜수명언)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이유는 정말 많습니다. 저도 20년 넘게 한 길을 파면서 공부하고, 이제 서야 뭔가 내 자리를 잡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요즘 십대들의 자퇴가 빈번하다고 들었고 예전보다 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고 대부분 예전만 한 경쟁이 느껴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경쟁했던 힘들었던 순간이 좋다고는 말을 할 순 없지만, 결론적으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살을 깎는 노력을 하게 되면 당장은 보상을 받는 일이 없더라도 후에는 꼭 보상을 받는 일이 생깁니다. 이건, 운이 없는 제가 경험한 것이니까요 어떤 사람들은 보면, 운이 굉장히 좋고 별로 힘들이지 않아도 잘되는데 저는 노력한 것들이 어쩌다 트이고, 어쩌다 행운을 부르는 운이 좋은 경우가 .. 2023. 11. 8.
[독일에서 종교활동] 한국의 종교인들은 왜 교회에 헌신할까 문방구PD는 독일에서 유학생활을 했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려고 하던찰나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깨닫고 귀국을 결정하고 현재는 국내 들어와 활동하면서 글도 쓰고, 돈도 벌고 별 대수롭지 않게 살고 있다. 꿈? 아직 나아가는 중 인것 같다. 여러 소망들과 소원들은 이뤘는데, 늘 다른 꿈들이 마음속에서 새록새록 출현한다. 그게 살아가는 힘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오늘의 주제는!! 한국인들의 종교에 대한 보수적인 태도를 얘기하고 싶었다. 독일은 각 도시에 성당은 1,2개 밖에 안된다. 교회와 다른 종교들은 여러개... 독일에서 성당을 다니면서 그리고 성당을 다니는 독일 신자를 만나면서 나 또한 생각을 달리하게 했던 것이 있다. 독일 유학당시 어떤 캠프에서 독일인 동료에게 하리보를 먹을래 라고 했더니, 자.. 2023. 6. 22.
우리에게 이것이 필요한 이유, 짐캐리 명언과 조세호 명언 안녕하세요 21세기문방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짐캐리의 명언 아버지는 훌륭한 개그맨이 될 수 있었지만, 그걸 믿지 않았다. 그래서 하기 싫은, 회사에 다니게 되었고 안정적이라 생각했다. 그 안정적이라 생각했던 회사에서 짤리고, 아버지는 살림을 위해 뭐든 했다. 결국, 내가 하기 싫은 일, 안정적인 일을 선택했더라도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니, 뭘 해도 안정적이지 않다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한다는 것. 조세호의 명언 "그냥, 하세요" 조세호씨가 20대때 하고자 하는 것들이 잘 안되서 연예인을 그만둘까 생각을 했다고 하죠. 그래서 전유성씨, 선배에게 물어봤다고 합니다. 고민을 털어놓으니... 전유성씨가 " 너 나이 60먹은 나한테 그게 할소리냐" 라고 하시면서 "그냥 해" 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 2023. 6. 16.
일론 머스크를 통해 배우다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요즘은 경제를 논하면서 철학까지 얘기하게 되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철학은 전공을 불문하고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깨달음을 주는 아주 소중한 학문입니다. 예술에 있어서도 그리고 인생에 있어서도 철학은 꼭 필요한 공부이며 또한 자신만의 철학도 있어야 하니까 말이죠. 무언가 혼란스러울수록 자신의 기둥 혹은 중심이 잡혀야 하는 사람이 있듯이 우리는 누군가를 통해 자신을 배우기도 합니다. 어쩌면 현재 우리 세대의 단편적이지만 극단적으로 "모험"을 보여주고 있는 일론 머스크에 대해서 얘기해보려 합니다. 우리가 하지 못했던 것들을 마치 마구잡이로 실행에 옮기는 세계최고 도전 가라고 말하고 싶은, 일론 머스크에 대해서 말이죠 시도해 본 적이 없다면, 해보라. 그냥.. 2023. 1. 25.
가스라이팅에 관한 책 추천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책이 있었다. 유학 생활 때에 난 잠시 잊고 지냈다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작가가 독일 태생의 작가인데, 원서로 쉽게 살 기회를 놓친 것이다. ㅠㅠ 혹은 싸인 받을 기회... 물론 이 작가는 은둔형 스타일이라 볼 수가 없긴 하지만 인생은 정말 쓸데없는데 집중하다 보면 많은 것들을 놓치게 된 것 같다. 살면서 정말 이런 부분들이 후회가 된다. 환경을 이용하지 못한 것, 물론 해외구매 하면 되지만 7유로짜리를 몇만 원에 사야 할 생각을 하니... 눈물이 앞을...ㅠ)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그동안 책을 멀리하고 살았던 것 같다 (전공 외 책들) 그래서 가끔 집에서 대학때 엄청 사모았던 책 읽었던 책 등을 다시금 책에 익숙해져야 겠다 싶은데, 또 다른 깨우침이 느껴졌다. 연예인 .. 2022. 12. 21.
인생을 살면서 삶속에서 체하지 않는 방법 (feat. BTS 남준) 팬들이 떠나갈까 봐 두렵다는, 세계 최고의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리더 알엠. 남준이 최근들어 영상에서 눈물을 많이 보이고 있다. 알엠의 마음이 약간 어떤 부분에 있어서 이해가 된다. 사랑을 많이 받는 사람들은 늘 확인받고 싶어 한다. 그리고 관심을 너무 많이 받는 건 싫은데, 또 아예 관심이 없는 건 못 견딘다. 예를들자면, 여자와 남자의 연애에서 한쪽만 너무 앞서 나가는 경우 그런 일이 발생한다. 확인을 하지 않아도 우리는 알 수 있는데 말이다.마음이 식은 거라면, 어쩔 수 없다고 인정하고 헤어지는 게 맞는데 너무 사랑하고 너무 좋았던 커플이었다면 헤어지는 것조차 힘들 것이다. 아미와 방탄소년단 그들이 이루어내고 일궈낸 그 많은 시간 하지만 아이돌은 평생 아이돌일 수 없고 늙어가고, 군대를 가야 하는 방.. 2022. 7. 24.
불같은 화(火)를 참는 획기적인 방법 때론 화가 나지만, 모든 사람이 자신의 화를 다 풀고 살 순 없는 법이다. 장자의 말을 따라서 봐도, " 관점의 차이를 극복하라" 라는 말이 있지만... 참으로 쉽지 않다 갑자기 불현듯 떠오른 주제라, 글을 적지 않을 수 없었다 말 그대로 불같은 화를 참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ㅋㅋ 첫번째, 생각을 달리 하자! ㅋㅋㅋㅋㅋ chapter 1. 상대방이 ㅁㅊㄴ이라고 생각하자 혹은 정신이 아픈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측은지심"이 들게된다. 예를 들어, 상사가 미친듯이 당신에게 달려들어 악담을 퍼붓고 자존심을 상하는 말들을 했어도 우린 참아야 한다. 왜냐면 그 놈은 ㅁㅊㄴ 이니까 chapter 2. 당신과 의견이 매우 다른 사람이 당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의견을 피력하며 기분을 상하게 할 때 당신은 그를 "더이상 손.. 2022. 5. 31.
[현대예술] 예술가들을 보는 태도와 관점 & 책 추천 오스카 피싱거(20세기초 독일 애니메이터, 화가, 영화제작자)의 명언을 보면, 어떤 태도로 그들을 바라봐야 하는지 알수 있다. 우리는 가끔 너무 일반적인 사고방식을 그들에게 끼워넣어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를 볼 수가 있다. "창조적인 예술가는 항상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를 훨씬 앞서가며 홀로 최선을 다해 작업한다. 그리고 우리의 기본적인 원리는 다음과 같아야 한다. : 창조적인 영혼은 이러한 절대적인 순수 창조를 망치는 현실 또는 그 어떤 것에 의해서도 방해받아서는 안된다. - 오스카 피싱거, 1949년 - 우연성 음악하면 떠오르는 미국의 작곡가 그리고 플럭서스 운동가들과 엮여있는(백남준, 오노요코 외) 존케이지는 그가 유명해지기 이전에 거의 노숙자와 같은 생활을 했었다. 어쩌면 당시에 미치광이와 같은.. 2021. 8. 29.
슈만과 브람스의 명언들 ◈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요즘, 드라마 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또 다시 클래식에 관심을 좀 가지게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특히, 브람스와 슈만에 대해서 말이죠. 그래서, 그들의 음악만큼 그들의 가치관이나 인생관을 엿볼수 있는 명언과 음악에 관한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공통적으로 둘다 독일 작곡가이며, 낭만파 작곡가이기도 하고 삼각관계의 그 유명한 주인공들이죠. 인간의 가슴속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는 것, 그런 것이 예술가의 임무이다. 화가는 시를 그림으로 바꾸고, 음악가는 그림에 음악성을 부여한다. 사악한 세상이다. 그러나 우리는 더러워지지 않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내일 아침,신이 원한다면 너는 다시 깨어나겠지 - 요하네스 브람스 - 장인정신이 절실하다. 조금 더디고.. 2020. 10. 3.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의 명언 외 <우리 "자신">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오늘은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1788-1860)의 명언을 가져왔습니다. (단수) Das Zitat , 명언다스 찌타트(복수) Die Zitate, 명언들디 찌타테 1) "우리는 내가 가진 것은 생각하지 않고,항상 갖지 못한 것만 생각한다." 2) "타인 혹은 세상에 많은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다른 사람에게서 무엇을 더 얻으려 하는가.결국 인간은 누구나 혼자다중요한 것은혼자 있을 때 그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이다괴테가 말했듯, 모든 것에 있어서 결국 인간은자기 자신에게서 구해야 한다." -쇼펜하우어 - "여러분이 진짜 누군지에 대해 더욱 분명히 알아감에 따라 처음으로 무엇이 자신에게 최선인지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As yo.. 2020. 8. 3.
"인간은 어떻게 공존하는 가" (feat. 파스빈더) Rainer Werner Fassbinder (1945-1982) 37세에 빨리 세상을 떠난 파스빈더, 짧은 생을 살았는데도 40개의 연출 작품을 만들고, 독일의 명화 을 만들고, 예술가가 젊은 나이에 그런 대작들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통찰하고 명확하게 예견할 수 있는 뛰어난 두뇌와 예술성을 모두 겸비한 그, 믿기지가 않는다. 그의 천재성과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에.... 나는 오늘도 배운다. (그의 정치적 이념과 저는 무관합니다.) "Ich glaub, der Mensch ist so gemacht, da er den anderen Menschen braucht, doch.... hat er nicht gelernt, wie man zusammen ist." "인간은 다른 인간들에게 필요로해.. 2020. 6. 23.
21s문방구 독일어 Nr. 2 (B1) "Die Schuldfrage(1946)" von Karl Jaspers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오늘의 명언은 칼 야스퍼스로 시작하겠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모든 사람에게는 책임이 있다. 누구나 자신이 통치받는 방식에 대하여 공동의 책임이 있다" - 칼 야스퍼스- 요즘 가장 떠오르는 명언 한 구절입니다. 독일에서 칩거 생활이 증가하게 되면서,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찾다가, 철학가들의 말이나 책들을 조금씩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중에, 실존주의 철학가의 칼 야스퍼스의 에 중 한 부분을 발췌해 알아보겠습니다. p.20 Dazu gehört nicht nur Arbeit des Verstandes, sondern durch ihn veranlaßt eine Arbeit des Herzens. Diese Arbeit inneren Handelns trägt .. 2020. 6. 19.
불멸성< Immortality> 사람들이 원해 마지않는, 무릎을 꿇고 구해 마지않는, 그것을 싸우고, 경쟁하고, 거짓말하는. 허락만 된다면 그것을 영원히 죽어도 자랑스러울 장난감. - 가살 라스카 제이프- 출처, 악마의 사전, The Devil´s Dictionary : The Devil World, Ambrose Bierce 2020. 6. 16.
미술 철학사_2_저자 이광래_<재현과 추상 : 독일 표현주의에서 초현실주의까지> 불안의 요소_에드바르 뭉크로부터_Edvard Munch_불안함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예술가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입니다. 요즘은 불안함에 대한 테마를 가지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 주제에 대한 답은 확실히 찾을수는 없지만, 예술작품들로부터도 무언갈 배울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 불안함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대표적인 예술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뭉크의 키스 , 1902 Kiss IV - Edvard Munch - Google Arts & Culture In the woodcut as in the paintings, the kissing pair are clothed, unlike the etching with a corresponding motif. In this version, abstraction has been take... artsandculture.goog.. 202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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