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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네비게이션이 고속도로로 안내할 때

by 문방구PD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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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는 하이패스가 장착된 차이다. 하지만 아직, 고속도로를 밟을 일도 없고 서울을 가지 않는 이상 어디 갈 곳도 없다. (사실 내차로 아직 다른 도시까지 가는 건 너무 힘들다. 무섭..) 대신 요즘엔 나름 뿌듯한게 초보들이 무섭다던 대구 시내는 나에겐 무섭지 않다. 요즘엔 그냥 왔다갔다. 동,서, 남,북을 다 모두 아우르고 간다.

 

 그런데!!

고가도로도 아니고 네비게이션이 <고속도로>를 향해 나를 안내하는 것이다.

미술관에 갈 때도 여러차례 고비가 있었다. 고가도로에서 또 잘못 빠지면.....;;;

아마 그 경위로 해서 가면 더 빠를것이기에 그런것인지, 고속도로에서 또 빠지는 구간이 있다보니 그런 구간을 안내하는 것 같았다. 뭐 길은 여러갈래이니, 당황하지 말고

이럴때는 당황하지 말고!

 

다른 길을 개척해서 간다 ㅋㅋㅋㅋㅋㅋ

개척하다 보면 원래 주행 거리보다 더 멀거나 많은 시간이 들수도 있다 하지만 초보때는 길을 잘 배운다고 생각하고 타는게 경험상 더 좋은것 같다. 그래서인지 도로에서 무서운게 없어졌다. 한번 운전대를 잡으면 2시간 이상은 타고 오니까 ㅋㅋ 그것도 대부분 시내를 나가거나 어려운 골목길이나 이곳저곳을 다 돌아다녀서 정말 별의 별 상황이 있었고, 차가 위험했던 적도 많았지만 그래도 정말 많이....

(사실 현재, 차에 작은 상처가 두 개나 생겼다...ㅠㅠ)

그러면, 네비가 또 그에 맞춰서 다른 해결방안을 모색해준다. 대구에서 어려운게 신천대로인데, 여기서 다른것보다 문제가 차선변경 못해가지고 잘못 빠지면 고속도로로 바로 직행하는 부산과 서울로 갈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다. 물론 중간에 빠질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같은 초보는 아직 고속도로는 못 밟은 상태라 겁이 난다. 다들 오히려 고속도로가 더 쉽다고는 하지만 나에겐 고속도로에서 속력내고 차로변경이 더 무섭다. 쌩썡 달려서 변경이 쉽지도 않다. 

 

 

 

 

오늘은 고가도로를 달려봤다. 오늘도 처음가는 미술관에 처음 달리는 도로에 처음 보는 동네들....

오늘 굉장히 웃긴 장면들이 연출되었는데, 특히 대구에 그 잘산다던 동네 범어쪽이다. 범어동.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마주친 광경) 뭐 범어네거리 범어동 범어..도서관인지. 아파트를 끼고 있는 곳인데...

저기 차가 내려오는 부분에서 차들이 완전 도로에 차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저쪽에서 1차선까지 직행을 하는..묘기를..

아니, 이건 좀 너무 한게 아닌가 싶었다. 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나같이 초보운전아직 두달째, 소심하면 4차선에 있다가 차선변경될때까지 가다가 다시 유턴해서 돌아와서 갈텐데

이 사람은 정말 대범하다 ㅋㅋㅋ저렇게 하고 바로 1차선으로 들어감.....

언젠가 나도 몇 년 운전하다 보면 대범해 지리라 생각이 든다 근데 이렇게는 말고 ㅋㅋ

 

 

 

 

그런데 저차만 찍혀서 그렇지,

사실 몇대가 저렇게 돌진을 했었다. ㅋㅋㅋㅋㅋ

이런 당황스러운 상황을 처음 접했는데, 이곳이 워낙 복잡한 곳인지 차의 유입이 굉장히 많았다. 

 

 

 

운전하면서, 정말 별의 별 사람들도 많고

아참, 오늘은 진입이 안되는 구역을 잘못 갔다가

큰일 날뻐한 적이 있었지만

다시 빠져나와서 ㅋㅋㅋㅋ

 

앞으로 더 조심해서 운전해야겠다는 생각뿐.

 

초보 여러분도, 베테랑 운전자 분들도 모두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안.전.운.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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