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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문방구/한국 뽑기 인생

매일 마다 확인 하게되는 메일함

by 문방구PD 202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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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살면 메일함을 거의 신문처럼 매일 확인해야 한다. 메일로 많은 정보들이 오기 때문이다. 학교 교수님의 이메일이나 정보나 독일에 있었을 때 가입했던 모든 것들에 대해서 말이다. 

 

나는 여러개의 메일 주소를 가지고 있다. 독일계정 그리고 한국 계정....

그런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독일계정 구글때문에 뭔가 제약이 있다. 그래서 뭔가 희한한 경험을 많이 하게된다. 

그건 그렇고,

 

 

나는 요즘 피싱메일콘탁메일을 여러개 받고 있다.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정도로 아리쏭하다. 최근에 내 사운드 클라우드를 보고 모 외국 레코드사에서 새로운 아티스트를 찾고 있다며 나에게 메일을 주었는데 내 음악이 맘에 든다나...내 프로필도 봤고, 내 홈페이지 주소도 봤다면서....음....대중음악 레코드사인데, 신생으로 보인다. 암튼 잘 모르겠다. 음악관련해서 콘탁 메일이 오는데 참 희한하다. 난 클래식인데 힙합 레이블에서? 내 사운드 클라우드에 등록된 내가 만든 대중음악은 없다. 다만 그중 한개는 EDM샘플이다. 물론 사운드클라우드에 내가 이디엠용 샘플 날것을 하나 올린것 말곤 없다. 그런데 웬.....:::

 

 

그리고 중국에서 온 메일은 피싱같은데, 모 유명한 기업에서 나에게 지원을 해주고 싶다며 다짜고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 메일 주소는 포르투갈에서 쓰는...... ㅎㅎㅎㅎ

 

 

그리고 독일 폰번호에 관련된 정보가 메일로 왔다. 독일 폰 번호를 사용하지 않은지 2개월이 넘었는데, 무슨 요금을 안냈다는 헛소리를.......쓴 앱이 없는데.......이게 뭐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 소리....

아 지긋지긋 하다. 독일넘들....

예전에 내가 인터넷 얘기를 했었는데, 못들으신 분들을 위해 다시 해드리자면 

독일은 인터넷이던 뭐던 계약해지를 하려면 3개월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홈페이지 가서 해지 통보와 문서를 프린트해서 그 서류를 작성해서 편지로 보내야한다. 전화도 안되고 메일도 안되고 무조건 서류형식으로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얘네들은 일을 안하는 것 같다;;. 아날로그...;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걸 하라는데로 해도, 이 사람들이 인터넷이 해지가 안되었다고 나한테 돈을 내야 한다고 헛소리를 한다. 변호사 까지 대동해서....진짜 해지하는 게 일이다. 

 

 

그래서, 당시에 이미 해지된 다음달 한달치는 내고 3달전 인터넷 회사에서 보낸 해지 통보 편지와 인터넷 기기인 라우터 번호와 보낸 증명과 등등 관련 증명서를 우편으로 보내니, 더이상 편지가 오지 않았다. 같은 주소에서 보냈으면서 같은 주소로 해지와 해지가 안됐다는 편지를 어떻게 보낼수 있는지, 거기서 도대체 몇명이 일을 하는건지....사기꾼들;;;;

아니 같은 주소로 해지 통보를 보냈으면서, 어떻게 해지가 안됐다는 개같은 소리를 할 수가 있는지...

어떤 블로거를 보면 알겠지만, 독일 인터넷 회사가 인터넷 해지할 때 기계를 보내도 안받았다고 헛소리를 할 수 있기때문에 무조건 등기로 붙여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 (그리고 추가로, 싸인 Uterschrift까지 첨가해서 요금을 내서 보내라) 100퍼 맞다. 그래서 뭔가 중요한 것들은 모두 등기로 보내야 한다. 증거가 매우 중요하다. 이태리도 은행은 사기를 친다더니, 이거 머...유럽이 다 ㅉㄲ인가...

 

참고로, 내가 독일에서 한국으로 예약한 내 귀국짐은 아직도 도착을 하지 않았고, 행방불명이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ㅡㅡ;;;; (거의 포기 수준이다.) 내 지인중 한명도 3개중에 한개는 분실이 되었는데, 손해배상을 요구했었는데 20유로인가 받았다고.....;;;;

독일에서 DHL의 악명은 꽤나 높다...;; 나는 당시 택배기사랑 알고 있는 사이였는데도....그딴식으로 일을 한다. 참..;

 

 

암튼, 택배가 안와서 메일을 보냈는데,  (Sendungsummer)번호가 있어야 한다고 얘기해서 번호를 알려줬더니 또 다른 헛소리를 지껄이며, 또 다시 어디로 메일을 보내야 한다며 그냥 홈페이지 링크 주소를 알려준다.;;;; 누구하나 일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없고,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알려주고 그러고 끝. 그게 상담인가...;;;;;;;그러다 하루가 다간다. 돈과 관련된 일들은 모두 하나같이 모르쇠로 일관한다. 그런데, 자기들이 받을 것이 있으면 빠르게 처리하고, 자기들이 고객에게 줄 것이 있으면 일을 안하는 것 같다. 독일이 뭐 똑 부러지게 일을 한다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갈수록 태산인 곳이다. 거기 살면서 인터넷 회사와의 문제는 두번이나 겪었다. 

 

독일의 퀄리티가 점점 변질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아닌가 원래 이랬나...

독일은 거의 친중.....

코로나 초기에 마스크를 가져온 것도 중국으부터 가져왔....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아마존 독일엔 중국 마스크가 어마어마했었다. 그런데 그게 최근 어떤 정치인들이 마스크로 떼돈을 벌었다는 기사....;;;;진짜...최악이다. 나는 정을 떼놓고 온터라, 독일의 땅은 별로 밟고 싶지 않다. 그게 그들의 목적인지도 모르겠다. 

 

 

물론 거기서 잘 생활하고 계신분들도 있기에 많이 언급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이다. 

 

암튼, 하도 거짓된 메일을 받고 사기 아닌 사기꾼들에게 당하다보니 이거 뭐.....

이게 진짠지 가짜인지 구분 하는것도 일이다.

 

 

정말 별의 별 일을 다 당해보면, 참 뭐든 골라내는 게 일이다. 

참, 속이 시끄럽다.....

 

gestress!

개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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