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1세기 독일 문방구/독일 유학생의 고뇌

정말 그럴까? "사실이야, 진짜야?"

by 문방구PD 2020. 6. 28.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오늘은,

뼈 때리는 문구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독일어로,

 

 

 

 

 

" Echte und ehrliche Menchen haben häufig nicht viele Freunde."

"진실하고 정직한 사람들일수록 많은 친구들을 가지고 있지 않다."

 

 

tㅏ실,

이 말을 들었을 때,

저는 저의 얘기인 줄 알았습니다.

확실히 친구가 없는 것은 맞습니다.

왜냐면,

모두 결혼을 해서,

얘기할 사람이 

동생들 뿐이거든요.

그렇다고 20대 동생들과 30대의 대화는 확연히 다릅니다만...

20대를 따라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

.

.

혼자서 한가지의 공부를 오랫동안 공부하다 보니,

결혼과 함께 공통된 주제가 멀어져서,

얘기도 무언가 만나기도 꺼려지는 

30대의 비극...

고양이와

예술과

독일에서

살아남기

너무 힘드네요

.

.

.

20대 중반에 대학 친구들이 거의 다 결혼을 했습니다.

남아있던 친구들도 20대 후반에는 다 가더군요

30대에 만난 친구들도 다 결혼했고,

이제 풋풋한 20대 동생들만 남았습니다.

.

.

.

그리고 저혼자 계속해서 같은 예술가의 길을 가고 있었죠.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또 그들은 결혼을 하고,

관심주제가 완전히 다르고,

아이들도 있으니,

만나기는 더 어렵고,

.

.

.

주변에서 그러더라구요

대학가서 인간관계가 바뀌고,

또, 결혼하면 두 부류로 나뉜다구요.

잘사는 사람, 못사는 사람.

아무리 친해도,

그런 격차가 생기면,

인간관계 마저 틀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오늘은 하소연

 

오랜시간 동안, 도를 닦는 것도 아니고

창작을 업으로 하면,

정말 고립되는 느낌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달라질까요?

갑자기 

외로움...ㅠ

 

#농담이구 저는 외롭지 않습니다. 절대로 외롭지 않아요

저와 함께 사는 독일 고양이 밍키 입니다. 저는 진짜 외롭지 않습니다. 정말로요!>.<!

저의 고양이, 밍키에 대한 얘기도 가끔 올릴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다음편!

니체의 비극의 탄생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