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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문방구/한국 방구석에서 고뇌

한권의 책보다 더 좋은 강연의 세계 / 셀프 텔러

by 21세기 문방구 뽑기다운타운언니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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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반복되는 경험

그리고 문제가 되는 원인...

위기가 왔을때, <혼잣말 한다> 라는 셀프 텔러가 들린다고 하는데...

나는 혼자 많은 시간을 보냈을 때 혼잣말을 많이 했다. 대부분 그렇다. 그런데 이런 경험에 뭔가 지적 멘트나 용어를 사용하면 그럴듯하게 느껴진다.

김창옥씨가 말하길, 셀프 텔러는 

"우리의 부모가 내가 그런 일을 겪었을 때...

나에게 뭐라고 해줬는가에 따라 자신이 (받은 것처럼) 말하고 행동한다는 것 .."

 

난,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자존감 문제에 연관되는 행동은 맞는 것 같다. 

 

그리고 다른 문제...서울에서 살면 지방에서 살 때보다 더 많은 이상한 사람들을 발견하고 보게된다. 예전에, 지하철안에서 어떤 남자가 아줌마가 자신을 치고 갔다며 소리를 지르면서 <아줌마, 왜 치고 가요> 이러면서 소리를 지르는 걸 목격한 적이 있다. 그때 내 기억으론, 아주머니가 무서워서 줄행랑을 치고 있었는데 느낌상으로 남자가 좀 과하게 느껴졌고, 아저씨가 자꾸 따라오라고 아줌마를 집요하게 따라가고 소리지르니까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지하철에 계시는 관계자들이 나오기까지 할 정도로 점점 문제가 커졌던 사건이 있었다. 물론, 치고 가면 <죄송합니다> 라고 끝내면 되는데...치고..그냥 가버리는 사람들도 대부분 있다. 사실 그런 부분은 정말 의도이든 아니든 죄송하다고 해야한다. 결론적으로, 정말 사소한 문제와 예민함으로 우리는 주로 누군가와 부딪히게 된다. 그럴때, 순간 화가 올라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보다 더 힘든 사람을 생각하면 그게 아마 잊혀질 꺼다. 크게 생각했던 그 문제들이 결국 사소한 문제로 연결될 때...우리는 민망하거나 자존감이 더 바닥을 치게된다. 예전에, 어떤 사람이 응급실에 가서 자신의 인생의 가치를 깨달았다고 한 사람이 있었는데 정말 그렇다. 사람은 위급한 순간에 더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다. 단지 셀프 텔러뿐만이겠는가...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사사로운 감정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노력할 수 밖에 없다. 기분이 나빠도 참고, 그냥 포기하고 사는게 어쩌면 이로운 일일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사람 사는 건 다 똑같고, 구지 감정소모를 해봤자 득이 되는 건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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