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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문방구가 보는 예술과 이야기들/21c 클래식 음악

네오 클래식 콘서트, 아티스트 Ólafur Arnalds 그리고 음악

by 문방구PD 2020.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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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입니다!


요즘 라이브 생중계 방송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죠

연주회를 가는 게 꺼려지는 상황이기도 하고,

많은 콘서트가 이렇게 유튜브 실황으로 전해주는 좋은 콘서트가 많아서 

그래서!

추천드립니다.!!

!!★.★!!

아티스트, 올라퍼 아르날즈                              

Ólafur Arnalds - Live at Sydney Opera House | Digital Season

(2020.05.08)

영어로 콘서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쉽게 보실 수 있으십니다.

 

↓홈페이지↓

olafurarnalds.com

 

Ólafur Arnalds

Hi there, I’m glad you found me. My name is Ólafur Arnalds and I like to make music. On this page you can find out what I have been up to lately and maybe even a little bit about where I will go in the future. For me, the greatest thing about being a mu

olafurarnalds.com

 

Ólafur Arnalds(*1986),

그는 아이슬란드 출신의 멀티 인스트루멘트 연주자이자, 작곡가입니다. 그의 작품 성향은 멀리서 보면 클래식 같아 보이지만 일반적인 고전 클래식도 현대음악도 아닌, 대중적인 성향이 강해서 Neo-Klassic이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뜻은, 신고전주의라는 뜻을 내비치고 있죠. 20세기 초에는 무조음악의 성향이 어마어마하게 펼쳐졌었는데, 그에 비해 러시아에선 반대로 쇼스타코비치가 정치적인 핍박으로 인해  당시에 네오 클래식의 경향을 띄었죠. 당시에 나왔던 사조가, <신고전주의>였습니다. 당시에는 20세기의 네오클래식이었죠. 이런 류의 아티스트를 21세기에서도 네오클래식이라는 부류로 규정짓습니다. 20세기초에는 무조음악이 등장했는데, 무조음악이 당시에 뭔가 종교적으로 말하자면, <이단> 같이 느껴져서 청중들이 이해를 하지 못하고 야유를 퍼부었던 적이 있지만, 사실 네오클래식이야 말로 21세기에 뭔가 아직도 고전적인 음악을 쓰는 듯한 느낌을 주는 듯한 느낌을 떨쳐버릴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클래식 음악은 <현대음악>, <새로운 음악>의 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대중들이 네오 클래식을 일반 클래식으로 알고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전혀 다른 분야입니다. 클래식계에서는 무조음악을 뛰어넘은 현재의 현대음악이자 신음악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오 클래식, 같은 쉽게 예를 들자면, 이런 아티스트의 성향을 다른 아티스트와 비교해보자면, 일본 아티스트 류이치 사카모토가 있죠. 류이치 사카모토는 뉴에이지적인 면도 포함되고, 또한 영상비주얼 작업(류이치 사카모토는 독일의 아티스트 Alva Noto와 자주 작업을 합니다.  알바노토는, 독일의 드레스덴 미대의 미디어과 교수이자 디제이로 활동 중 입니다. 울라프도 류이치 사카모토와 작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과 같이 콜라보도 많이 하는 연주가이자 (영화음악)작곡가 입니다.  이런 류의 아티스트를 포스트 클래식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류의 작곡가들은 영상 비쥬얼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대 클래식 음악은 전혀 아름답지도, 감성적이지도 않은 음악입니다. 다만, 영국이나 미국에선 좀 미니멀 작곡가 혹은 다른 음지에서 신조성 작곡가들이 존재하지만, Ólafur Arnalds도 영화음악과 무용 음악 등에 대중예술 그리고 일반 순수예술 분야를 넘나드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세계적인 안무가 웨인 맥그리거(Wayne McGrego, *1970, 영국)과 함께한 콜라보 작업 입니다.

울라프는 작곡가로써 작업을 했죠.

... og lengra (Orchestral Version) (2019)

...og lengra (Orchestral Version), taken from Wayne McGregor's Collaboration album. Arrangement by Viktor Orri Árnason. Video by Marcus Lyall.

위의 영상은 마치 20세기 초 독일 추상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20세기초 독일에서 유명했던 실험 영화감독이었던  비킹 에겔링의 추상애니메이션처럼 말이죠.

세계적인 안무가 웨인 맥그리거(Wayne McGrego, *1970, 영국)가  러시아 발레의 영향을 받아서 제작한 무용작품과 울라프의 곡을 기반으로 컬래버레이션을 했었죠. 그 작품이 바로, <Dyad 1909>입니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음향과 사운드를 시도한 작품인데, 유튜브에서는 그 영상을 볼 수 없고 무용수의 안무 버젼만 영상에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유투브에 몇몇의 아티스트들이 맥그리거의 안무로 춤추는 모습들이 있어서 영상을 가져왔습니다. 

작품의 안무의 다양한 버전 

웨인 맥그리거(Wayne McGrego), Dyad 1909

 

다른버젼의 영상

Making of Dyad 1929

 

사실 아이슬란드 쪽 작곡가는 정말 레어 합니다. 너무 찾아보기가 힘들어요.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클래식 분야에서는 클래식이더라도 이런 미니멀하면서도 조성 음악을 작곡하는 사람들이 이 나라의 일반적인 성향인 것 같아요.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로는 <비요크>가 있죠.  아마도 그래서 나라에서 비요크를 아티스트 차원에서 지원을 잘해주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녀와 비교하자면 장르가 다르긴 하지만, 비요크는 정말 아방가르드하고 매우 실험적인 퍼포먼스를 하죠.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뭐 좀 낡은 말이긴 하지만 정말 그렇습니다.)


그외, 그의 음악을 감상 하시겠습니다.

Ólafur Arnalds, Bonobo – Loom (2020.10.15)

 


Ólafur Arnalds - Only The Winds (2013)

 

 


Ólafur Arnalds - We Contain Multitudes (from home) (2020.08)

 

 


Ólafur Arnalds - Woven Song (2020.09.24)

 

 

 

오늘도 즐거운 감상되셨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게시글의 모든 출처는 21세기 문방구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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