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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독일 문방구/날것 그대로의 독일문물

독일 슈퍼마켓을 저렴하게 이용하기

by 문방구PD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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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입니다!

독일에서 좀 지내다 보면, 어떤 슈퍼가 저렴하고 어떤 슈퍼에 어떤 게 좋고 이런 게 다 보이게 될 겁니다.

어떤 분들은 어떤 슈퍼는 싸지만 퀄리티가 별로다 이러기도 하시고, 야채는 어디가 싱싱하다 이런 말씀을 하시지만 제가 볼 땐, 거의 다 비슷하다고 봅니다. 중요한 건, 할인 품목이 어디에 먼저 적용되는 건 가이죠  왜냐하면 예를 들어, 첫 번째 마트 알디라는 곳에서 이번 주에 사과를 세일한다고 가정을 하면, 그런 후 다음 주에는 레베라는 마트에서 사과를 세일합니다. 세일이 이렇게 주간으로 돌아가면서 합니다. 이건 몰랐죠? ♥

 

제가 경험해보고 알게 된 정보입니다. 골드 키위 정보를 확인하면 딱 알게 되실 거예요 네토에서 먼저 한주에 할인하고, 그다음 주에 레베 그 다음다음 주 알디 뭐 이런 식으로 할인 품목에 넣더라고요. 어쩔 때는 같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알디는 수박이 좀 싸요. 네토는 싼 거 같지만 그렇게 또 저렴한 건 아닙니다.

 

유학생활을 하다 보니, 다른 즐거움보다 뭔가 슈퍼 가서 새로운 물건을 보거나 독일의 식재료를 사는 게 좀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Mein Prospekt>라는 앱을 알게 됐습니다. (광고 아닙니다.) 저도 이걸 어떻게 다운로드하게 됐는지 잘 기억이 안 납니다;;아마 앱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것 같은데,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습니다.

1.

앱 활용하기

 

본인이 좋아하는 마켓을 하트로(좋아요) 표시하면

그 가게의 새로운 할인 품목이나 정보가 주마다 올라오고,

위처럼, 이렇게 알림으로 뜹니다.

 

 

정말 다양한 물품의 상품 정보들과 다양한 마켓들의 정보가 나옵니다.

독일에서 전단지가 우체통에 많이 들어오긴 하지만 특히, 고기류 정보는 직접 가지 않으면 잘 모르거든요 근데 이 앱에서 특히, 네 토라는 마트 같은 경우는 어떤 요일부터 어떤 고기가 나오고 몇 그람에 얼마인지 등등의 자세한 것들이 나옵니다. 가끔 소양을 세일할 때도 있습니다. (거의 1킬로에 5유로 정도 합니다.) 깔끔하게 다 정돈된 흰 소양이 먹고 싶을 땐, 세일할 때 가서 사 먹으려고 합니다. 

 

이렇게 이번 주에는 어떤 고기가 할인하는지 한눈에 알 수가 있죠

 

 

 

 

 

2.

 홈페이지 사이트 이용하기

본인 주소와 가게 명칭을 구글에 검색하면,

바로 사이트가 나오고 가까운 지역에 어떤 품목이 할인하는지 뜨게 됩니다.

 

3.

포인트 카드 이용하기

이 카드는 정말 유용합니다.

DM과 Rewe에서 적립 가능하고 나중에 많이 모으면,

데엠 계산원이 가끔 포인트가 많으면 포인트로 결제해줄까 라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그 포인트를 결제할 때 돈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저는 한 8천 원 깎인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포인트 적립카드는 늘 계산할 때 적립을 위해 사용합니다.

 

 

계산 이후 포인트를 배로 적립할 수 있는 영수증이 나올 때,

(등록하는 날까지 등록하면 됩니다. 등록기기는 슈퍼 앞에 있습니다.)

언제까지 적립하면 일반 포인트보다 더 많이 적립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나중에 장을 많이 보고 사용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됩니다.

이런 영수증을 받으면 그 기간 내에 카드로 기계에 적립만 하면 됩니다.

사실 귀찮아서 안 할 때도 있습니다. 

>. <

 

유학생활에서 생활비를 아낀다는 것은 쉽지가 않죠. 하지만 외부 커피값 아끼고 이것저것 아껴서 다른 물품을 사기도 하고 더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서 이렇게 알뜰살뜰 생활하다 보면,

자연스레 다이어트가 됩니다 ㅎㅎㅎㅎㅎ

초기에는 진짜 마트에서 거의 20유로씩 매일 장을 보고 너무 많이 썼는데, 이제 살다 보니 입맛도 없고 (여름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음식에 대한 탐욕(?)이 줄어들어서, 독일 사람들처럼 간단하게 먹는 걸 찾게 되고 저렴한 걸 찾게되고 그렇더라고요.

가끔 하루에 한 끼를 먹고, 그게 습관화되니, 딱 먹을 때만 먹고..

물론, 작업이나 공부를 하게 되면 밤낮이 바뀌어서 또 밤에 군것질을 할 때도 있지만요. 하하 

요즘은 블로그에 글 올리고, 작품 쓰고 개인 공부하고 

이렇게 저렇게 살아도 바쁘다 보니 또 어느새 다이어트가 되고 있더라고요. 

절약하는 것도 다이어트가 되나 봅니다

>.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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