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맛을 조금 찾아서

■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아니 먹다보니, 요새 왜이렇게 만두를 먹게되는 것인가.

만두를 그렇게 좋아하는 게 아닌데...

 

원래는 다른 걸 먹으려고 했었는데,

인기짱이라 줄이 너무 길어서

그 옆에 있는 취천루에 가기로 했습니다.

 

 

난 지인을 만나면 내취향이 아닌 지인의 취향으로 먹게된다.

난 거의 가리지 않고, 지인들이 다 입맛이 까다로운지라...

미식가라고 해야하나..그래서 옮아서 나 또한 맛난걸 좋아하게 되었다.

 

특히, 냉면이나 만두나 일반 음식인데, 명품이 된 것들...

 

명동에서 중국인 사장님이 팔던 그 만두 맛을 좋아했던 지인과 몇번 먹어봤던 터라

맛을 알고 있었는데

지인이 말하길

만두피의 맛이 다르다며...

기대를 너무 하지 말라고 했다.

 

 

나름 명동에서 인기 있었는데,

그래도 들어갔을 때 점심시간이라 사람은 많았다.

(포스팅할 때 사람들은 거의 피해서 찍으므로 분위기 파악을 못하실수도 있는 점 주의)

 

고기만두와 야채만두를 시켜먹었는데

만두피가 확실히...

오리지널과 다르다.

짜장면도 원래 오리지널 가게에서는 없었는데

뭔가 그냥 좀 더 중국집 느낌이 강해졌다...ㅎㅎ

 

메뉴판 조차...빨간...

정열적인...ㅡ.ㅡㅋ

 

 

 

배가 고파서 후다닥 먹고

지인과 짜장면을 사이좋게 나눠먹고,

지인은 참고로, ㅎㅎㅎ

남자사람친구 입니다. 

누구와도 잘 나눠먹는 21세기 문방구

음식에 서스럼없이 뭐든 잘 먹습니다.

저녁식사

사실 아래 음식을 점심때 먹으려고 했는데

대신 상수에 있는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저녁은 이걸로!!

 

근데 가게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ㅡㅡ;;;

나는 늘 지인의 미각의 입맛대로 먹게 된다. ㅎㅎㅎ

늘 맛있었으니까..서울촌놈에게 배우는 미식탐험!ㅎ

소바...?

소바소바?...

 

 

그냥 후루룩 먹었는데,

사람이 가득했다. 그냥 조용히 먹고, 빨리 나가야 할 듯한 ㅎㅎㅎ

집에서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가게 맛과는 좀 다르겠지?

다시 먹어보고 싶다.

 

서울의 맛을 조금 찾아서....1편 끝

 

ㅋㅋㅋㅋㅋ

다음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