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21세기 문방구는 하리보를 그다지 즐겨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날따라 딸기라는 과일이 먹고 싶은데 독일은 딸기가 너무도 맛이 없고...
그냥 딸기향이나 딸기맛이 나는 젤리를 먹고 싶은거 있죠. 개인적으로 젤리를 즐겨먹는 사람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날따라, 희한한...무언가 샘솟아 났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하리보 딸기가 있다는 걸 발견, 그리고 REWE마트 홈페이지를 보다가 우연히 세일하는 것도 발견!!
이게 우연이라고?!!!....
정말, 무언갈 먹고 싶은데..이런 우연성이..(Zufälligkeit)!!!
#Haribo #Erdbeeren #Am besten!
이 사진에 있는 하리보는 젤리가 아니다!!!>. <! 마시멜로!!이다.
진짜, 정말 맛있다! 군것질을 잘 안 하는 나도 반하는 맛!
먹을 때, 손세정제는 필수 입니다만....:)
원래도 1유로도 안 하지만, 세일을 하면 60센트에 살 수 있다. 한국돈으로, 거의 1천 원 혹은 환율에 따라 다르다. 하리보를 한 5가지 정도밖에 안 먹어봤는데, (그만큼 즐겨먹지 않는다는 얘기) 이건.... 한 박스 사놔도 먹을 듯하다. 마시멜로를 좋아하는데, 이 젤리는 마시멜로에 더 가깝다. 붉은 딸기모양의 이 젤리를 한입 베어 물면 안에 흰 속살, 마시멜로가 부드럽게 자리 잡고 있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레베에 갈 때 두 개씩 집어오곤 한다.
#독일에서 알게 된 마시멜로의 맛
#나를 살찌우는 원인
#책, 마시멜로 이야기가 생각나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해
최고의 마시멜로다. 5유로도 안 하고 거의 3유로, 2,99 정도 하는 걸로 기억한다. 기차역, 반호프에 가면 Hussel 매장이 꼭 있다. 거기서 초콜릿을 안 사고 나는 마시멜로를 산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진 않다. 물론, 마트에서 1,2유로에 사는 것보다 몇 센트를 더 줘야 하지만, 맛은 그만큼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이걸 접하고 나서, 계속 사 먹게 된 이후로 살이 쪘다. ㅠㅠ.. 하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정말, 왜 <마시멜로 이야기>라는 책이 나왔는지 알법하다. 정말 유혹적이다. 이 녀석..
독일에선 단짠 밖에 떠오르지 않지만, 거기서도 딱히 군것질할 만한 것들이 맘에 들지 않았는데, 이 마시멜로와 하리보 딸기 마시멜로를 발견하고 집에 쟁여놓고 먹는 유일한 간식이다. 허쉘의 마시멜로는 사러 가기 귀찮을 때, 근처 레베의 하리보 마시멜로를 먹는다. 정말 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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