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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문방구가 보는 예술과 이야기들/21c 세계의 Pop Music

산책할 때 듣기 좋은 곡, 찬바람 불땐 이 음악으로

by 문방구PD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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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작은 행복에 대해 말하다


 

11개월 만,  우리들의 추억과 현재를 함께하고 있는 가수 김동률님이 신곡 "산책"을 발표했죠. 뭔가 계절이 바뀔 때 우리의 마음을 한껏 들었다 놨다하는 발라드계의 구준표 김동률님의 신곡 소식은 언제나 반갑습니다. 


김동률(Kim Dong Ryul) - 산책 (Stroll) (Offcial)


작사, 김동률

작곡, 김동률

편곡, 정수민

 

뮤비에 배우 김무열님이....♥

 

 

"처음엔 좀 심심한가 싶었다가도, 들을수록 마음에 깊게 와닿는, 오래오래 질리지 않고 들을 수 있는, 그런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

"어느 볕이 좋은 날 혼자 산책을 하며 음악을 무심히 듣다가, 문득 까맣게 잊고 있던 이 곡이 흘러나올 때 그 5분의 시간을 아름답게 각인시켜 줄, 그래서 계절이 변할 때마다 한 번씩 또 꺼내 듣는 곡이 됐으면 한다"

김동률

 

가사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싱그러운 향이 가득한
어느 봄날 강가를 걷고 있을 때

그날따라 듣는 음악도
내 맘처럼 흘러나오고
따듯한 바람에 둥실 맘이 떠갈 때

나도 모르게 두 눈이 조금씩 젖어 갔네
누군가 볼까 잠시 멈춰 섰네

아름다운 것일수록
그만큼 슬픈 거라고
어쩌면 그때 우리는
아름다움의 끝을 피운 걸까

울어도 되는 걸까
이렇게 눈부신 날에
불러도 되는 것일까
고이 간직했던 그 이름

사각사각 바스러지는
노란 빛깔 낙엽 가득한
어느 가을 공원을 걷고 있을 때

그날따라 듣는 음악도
내 맘처럼 흘러나오고
서늘한 바람이 머리를 간질일 때

나도 모르게 두 눈이 조금씩 젖어 갔네
누군가 볼까 잠시 멈춰 섰네

울어도 되는 걸까
이렇게 볕 좋은 날에
불러도 되는 것일까
애써 잊고 있던 그 이름

난 얼마나 걸었을까
어딜 향해 걷는 걸까
날 기다리고 있을까
마냥 빙빙 돌고 있을까

함께 걷자고 했잖아
나란히 걷자 했잖아
이토록 날이 좋은데
여전히 난 홀로 걷는다

 

 

 

 

"발길이 닿는 그 시점, 그 어느 때, 그 시간, 그 모든 것들...에 대한"

 

 

 

 

 

 

 

 

요즘 점심시간에 산책가는 게 너무 좋더라구요

밥 먹고 산책

 

 

날씨도 갑자기 추워지긴 했지만...

대구는 점심때 매우 따뜻하고 

아직도 햇빛을 즐길 수 있는 날씨에요

 

여러분도 점심 식사하시고 잠깐 산책 어떠세요?

김동률님의 산책처럼,

싱그러운 향이 가득한 느낌으로♥

 

 

 

 

 

 

 

 

 

항상 방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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