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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례하고, 너무 솔직한 모습이 어째서 매력인 것이란 말인가...
이상하다.
9기 옥순이, 많은 출연진 앞에서 대놓고 I4기 옥순의 면전에서 "눈치가 빻았다" 라는 말을 썼다.
많은 시청자들이 아마도, ? 이런 생각이지 않았을까
(이거 방송에 나갈 수 있는 장면인가?, 아니 저런 말을 어떻게? 등등 생각했을거라 생각이 든다. 귀를 의심)
아무리 누군가에게 기분이 나빴더라도, 방송중이고 많은 시청자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다 큰 성인이 성인에게 해서는 안될말을 퍼붓는 느낌이었다.
어떤 유투브도 이번 나솔사계에 나오는 9기 옥순을 보고,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이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었는데 저 말들이 그냥 대본이였길 바래본다. 결혼 한 사람이 아이를 대하는 것과, 결혼 안한 사람이 아이를 대하는 것이 다르듯이, 그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사랑 받은 사람이 사랑을 줄 줄도 안다고...
옥순은 솔직한 것이 아니라, 예의가 없다.
나이가 30대나 40대면,
자기 머릿속에 있는 것을 그대로 끄집어 내어 상대방을 작심하여 비판하는 성격들은
솔직한게 아니라, 이건 예의가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정말 질이 나쁘거나 뭔가 나쁜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상관없지만 자기 맘에 안들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 사람을 대놓고 비판하는 행위는 있어선 안된다. 게다가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했다.
물론, 매번 당했던 이들이 참지 않아서 이제는 맞설 것이다 라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대놓고 하는 비판은,정당한 상황이여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그러니까 옥순은 성격상 지기 싫어하고 뭔가 우위에 있어야 하는 성향이 매우 보이는 타입이라 그런 느낌이 든다. 남자 4호가 9기 옥순에게 "쌈닭"이라고 한 것처럼 그런것이 한 눈에 보이는 사람인데 스스로도 알고 있을텐데 그걸 굳이 드러내서 이겨야 할까
타인이 내 맘에 들지 않는 행동을 했을때 한소리 하고 싶은데, 그 표현력이 너무 질적으로 떨어진다.
"빻았다" 라는 말...
원래는 외모를 비하할 때 쓰인다. " 걔 얼굴 빻았다" 라고 쓰이는데,
행동을 보고 빻았다고 하는 것은, 정말 굉장한 욕이 아닐 수 없다.
일단 적절한 언어 표현이 아니라는 것.
TV 연애 프로그램에 나오는 성인들의 모습 중 9기 옥순, 예능의 재미를 위해서 출연한 것인가
부끄러움은 누구의 몫인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아니라, 버릇없는 자신의 바뀌지 않은 똥매너
이건 내가 직간접으로 겪어보는 바이지만, 회사생활을 오래했다고 해서 매너도 있고 어떤 일에 있어서든 사회생활을 잘하는 편은 아니다.
사회 생활과 개인의 인격의 문제는 전혀 다른 부분이다. 그래서 모든 걸 그 사람이 가진 능력이나 외적인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야 말로, 굉장히 위험한 오류를 낳을 수 있다.
솔직히, 이번 옥순편에서 몇몇만 제외하고 좀 센느낌의 캐릭터라 외유내강 캐릭터와 외강내유 캐릭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강한 이미지이다. ( 그러니 tv에 나오는..) 그래서 다들 센 캐릭터인데, 그 중 단연 9기 옥순은 정말 자신을 내려놓은 것인지 아니면 예능을 위해서 나온 것인지 알수 없을 정도로 예전보다 과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대본이 있나?...
말을 함부로 내뱉는 사람은 사실 가까이 두고 싶지 않을까. 대부분 아무 생각 없이 말이 흘러나오는 데로 지껄이는 사람들은 화가나면 막말을 하기 일쑤인 경우가 높다보니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에게는 근처에 가기도 싫은게 대부분일 것이다. 말을 막 내뱉는 다는 게 나쁜 말만 그런다는 것이 아니로, 굳이 안해도 되는 말 혹은 마음속에 담아 두고 살면 되는 말 등을 쉽게 풀어헤치는 사람들인 경우 정말 정이 떨어질 수도 있다.
이번 편은 정말 9기 옥순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존재감을 나타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었다. 존재감 뿐만이 아니라 9기 옥순이라는 사람에 대한 단점을 여실히 더 찾아 볼 수 있었고 본인은 말을 생각없이 내뱉는 반면 (일부러?) 타인에게는 "빻았다"라는 말을 쓴다는 것이, 아이러니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남자들이 피곤한 여자를 좋아하는 건 처음 알았다. 대부분 나이가 들면, 피곤한 스타일은 싫어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9기 옥순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 매우 신기했다. 14기 옥순님이 여러모로 예전보다 깨갱 거리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했다. 역시 여자의 적은 여자인가보다.
그런데, 이거 혹시 시청률 때문에 대본이 있는 것인지...
아무리 그래도 9기 옥순이..이렇게 한다는게...
이해가 가질 않는다.
이 정도는 아니지 않...?...
의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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